"왜, 출하체중은 낮아졌는데 등지방두께는 줄어들지 않는건가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이렇게 답해주란다. 아는 지인께서.
현재, 값비싼 자돈사료 생산량이 줄어든 것을 보니 농가들이 육성기를 앞당겨 상대적으로 값싼 육성기 사료로 급이함에 따라 성장기에 맞지 않는 고열량 사료를 섭취함에 따라 에너지 축적률이 높아져 지방으로 전이된다. 초콜렛과 사탕을 많이 먹은 아이가 뚱뚱해지는 이유라는데. 가뜩이나 잘 실천하지 않았던 후기비육처리(CP함량 14~15%의 사료)를 해봐도 이미 축적된 지방은 줄어들기 보다는 유지하는데 머문다는데, 더구나 운동량이 부족하니 축적된 지방을 발산할 만한 방법도 없다는 현실. 조사료 구입량이 확 줄어든 이면에는 이런 축적된 지방층이라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 돼지의 고른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성장기에 맞는 사료를 급이해야 함을 새삼 느낀다.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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