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움이 물씬 풍긴다. 어색함 마저 반갑게 다가온다. 그래 이제 시작이다. 한 사람 한 사람 '인사하기' 코너로 줄줄이 내림하는 날, 결국 이루어지리라고 본다.
오랜만에 아는 목소리를 들으니 좋고, 반가워서 좋고, 이야기를 나누니 좋다.
뜻한 바 홀로 할 수 없으니 알아주는 이와 함께 하네.
그래서, 연락처를 보메 전화벨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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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自`2022.08.03 17:55
띠브이가 깡통처럼 여겨지니 술이 다 떨어졌다. 반 잔씩 조절했음에도.
다 마셨다. 시큼한 김치 맛이 죽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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