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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연구

항공 직송 수입먹거리의 식탁 공급으로 터진 유통의 미래(접근법)

by 큰바위얼굴. 2013. 6. 26.

돈 만 된다면야 루트는 다양해 지기 마련이다. 비싼 항공료를 감당하고도 팔리기 때문에 들어온다. 그렇다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팔아주지 말아야 하나? 소비하지 말아야 할까? 점차 소비자의 요구수준은 강해지면 강해졌지 낮아지지 않는데, 부대비용은 모두 감당할테니 품질 좋은 것만 지켜주라고 하지 않는가 말이다. 우리나라 1% 백화점 고객, 그리고 대형마트 10% 고객이.

 

적재적소 배치와 마케팅. 대량 수입에 따른 비용 절감. 기본 항공료에 들어가는 비용. 단위 계약을 통한 비용 절감.

 

이젠 타깃마케팅이 주효한 시대에 살고 있다. 내가 아니라고 남도 아닌 것이 아니다. 어떤 무리에만 충족시켜주면 팔리는 시대에 살고 있다. 마니아층, 펜클럽, 주부모임, 카페모임, 파워블로거, 업태유형별 집단, 사회적 협동조합 등을 통해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이 가능해졌다.

 

교통과 산업의 발달로 말미암아 예전 같았으면 그 자체가 경쟁력이었을텐데, 이젠 발달된 교통과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좌우된다. 물론, 앞서 보았듯이 타깃마케팅에 주효한 상황에서 말이다.

 

"거리감 = 요구도", "기다려줄 수 있는 시간 = 만족도"

 

교통, 기술, 과학, 학술, 연구, 조사, 실태 등 분업화되어 발달되고 있는 각각의 요소를 어떻게 나에게 맞게 활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비용절감과 소득 향상은.

 

 

.... (그리고, 터진 유통에 바라는, 기대고 싶은 접근법)

 

 

유통이라는 시장 속에서 틈새를 벌려 키운 다음에 시스템화 했다. 고착되어 운영된다. 몇 년간. 그리고 그 커다란 시스템의 톱니바퀴가 느슨해지고 틈이 벌어진다. 또다른 누군가가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다. 이것이 유통의 생리다.

일체화된 조직 내에서 그 틈을 매우기란 결코 쉽지 않은 사항이다. 그렇다고 별개로 운용될 수도 없는 상황임을 볼 때 조직을 구성할 때 아예 구분짓는 것도 필요하다. 한 쪽은 시스템을 키우고 정착시키는 역할로, 다른 한 쪽은 그 시스템에서 틈을 발견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려고 하는 역할로.

다만, 이때 기본적으로 유통실태를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볼 수 있어야 한다. 세계지도, 아시아지도, 무역지도, 우리나라 지도, 지자체 지도, 유형별 지도, 경로별 지도 등등 이렇게 거시경제로부터 미시경제 방향으로 실태 파악이 가능해야 한다.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 에 대해 고민이 된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어요? 라는 질문 보다는 그렇게 하는 곳을 찾아보니 이렇다 라고 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한 자세다. 이미 세계 속 누군가는 최선의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가령, 우리나라 문호를 개방하려고 노리는 곳(JBS 등)을 찾아보면 그 속에 답이 다 있는 경우가 많다. 왜 그들의 목적이 내가 궁금해 하는 것이니까.

 

돈육 자급률의 변화. 그 속에 일어날, 또는 일으킬 수 있는 여지 또한 방어보다는 합리적인 처세 등으로 이윤을 추구할 수 있다는 시장요건. 약 10조원의 돈육 소비시장에서 30%만 수입육으로 이동하더라도 후와~ 그 속에 돈이 있고 산업이 있다. 지나친 방어적 국수주의 보다는 현실적 국제주의가 낫지 않나 조심스럽게 말해본다. 일어날, 일어날 여지가 큰, 일어날 수 있는 만약 그렇다면 일어나도록 유도해서 튼튼히 하는 것, 그 속에서 주(도)권을 갖는 것. 그것이 좀더 낫지 않을까?

대량 거래에 대한 로열티, 수수료, 세금 등을 주도적으로 갖추고 수출업체의 차지비중을 낮추기만 해도 충분할 텐데.. 흠, 고민하다보면 너무 우리나라 속으로 빠져들어 지엽적으로 보게 된다. 남들은 밖으로 내다파는 것을 고민할 때 나는 고민하면 방어, 또는 적극 유도 등의 입장에서 자꾸만 방어적으로 보게 된다. 교육이 문제인지 내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세계를 한 눈에 놓고 저울질하고 싶다. 그 속에 단지 우리나라를 한 부분으로 놓고 보고 싶다. 그래야 최대를 추진하는 중에 최소한 우리나라를 챙길 수 있지 않을까! 잘 해야 우리나라가 잘된다는 목표는 정말 잘해야 한다. 너무 제한이 크다. 해도해도 그렇다.

 

좀 더 크게 보고 좀 더 멀리 보고 좀 더 확실히 볼 때, 추를 메달고 싶다. 어느 곳에.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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