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공론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우선, 아래 기사를 먼저 보시지요.
보셨다면...
"그래서, 어쩌라구?"에 대한 답이 구체화 되길 바랍니다. 너 따로 나 따로, 할 사람들은 관심 없고, 아니 관심 없을 수 밖에 없고, 살기 바빠서. 개념적인 비용률 폭 말고 실제 가격이 떨어질 요인(부산물 판로, 저지방부위 판로 등)을 유통현장에서 잡아줘야 하는데, 뭐 외식비 인하요인이 있다니 두고볼 일입니다.
“삼겹살 외식비 인하요인 있다” |
외식업체의 삼겹살 판매가격에 대한 가격인하 요인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FMD(구제역) 발생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을 때 요식업체들이 일제히 삼겹살 판매가격을 올린 반면 돼지고기 가격이 폭락했을 때는 이를 판매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4일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삼겹살 가격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김정훈 회계사는 삼겹살 외식가격 원가분석 결과 자료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외식가격을 분석한 결과 삼계탕, 냉면, 칼국수, 자장면, 김밥 등의 외식가격 상승률은 10~20% 사이인 반면 삼겹살의 경우 2008년 대비 2012년 가격이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결과 원재료인 삼겹살과 상추 등 부재료, 기타 임대료 및 인건비를 모두 고려했을 때 2010년 대비 2013년 4월 기준 총원가는 3.9% 상승한 반면, 삼겹살 외식가격 상승률은 21.8%로 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김정훈 회계사는 이날 “안전행정부에서 공개하는 외식비 8개 품목 중 삼겹살 외식비의 가격증가율이 다른 품목들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았다”고 설명하면서 “구제역 발생으로 2011년 삼겹살 정육 가격이 인상되면서 총원가가 인상됐고 이는 삼겹살 외식가격에 즉각 반영됐지만, 이후 삼겹살 정육 가격이 안정화 돼 총원가가 낮아졌음에도 외식비용은 인하되지 않고 경직돼 있다”고 밝혔다. 2011년 하반기 이후 원재료인 삼겹살 정육가격이 안정화되기 시작해 현재는 2010년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판매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으로, 그는 “이번 삼겹살 판매가격 원가 분석한 결과 삼겹살 외식비용의 인하요인은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정훈 회계사는 “2012년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을 분석한 결과 2011년 대비 농가수취가격은 4% 증가했지만 유통비용은 약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통비용은 직·간접비와 이윤으로 구성돼 있는데, 2012년 간접비 부담은 소폭 감소했지만 유통경로 상 발생되는 이윤이 증가하면서 유통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신훈 외식업중앙회 정책부장은 “회원들의 말을 빌리면 상추가격은 작년보다 5배가 뛰고 임대료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태로 일반적 통계 수치로만 가격인하 요인이 있다고 얘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외식업체 85% 이상이 연 매출 1억 미만의 영세업체로 원재료, 부재료 가격과 임대료를 빼면 월 순익이 100만원 정도 밖에 안 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항변했다. 자료출처:한국농어민신문 ... 작성일 2013-06-27 09:56:06 |
아래 내용 중에는 그나마 줄기는 잡은 셈. 하지만 뭐 하나. 이미 유통현장에서는 다 알고 있는 상황인 것을. "그래서, 어쩌라구?"
방향만 잡으면 바뀌지 않는데, 정작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 아니라 방향성에 따른 구체적인 액션플랜인 것을.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지, 지금 뭐가뭐가 가장 큰 문제인데 이것을 두고볼 것인지, 정부 등 누군가가 나설 것인지, 나선다면 그 범위는?
이젠 내버려둬~
(언제부터 관심 갖었다고 흥)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한 사람이 풀어내기에는 힘든 상황. 각자의 노력점에서 결국 누군가는 돌파구를 찾아 생존할 수 있겠지만 나머지 대부분은 그 부담으로 거꾸러질 날만 기다리는 형국. 어쩌나, 어쩌나.
저지방부위 소비가 관건이라 하나 이 또한 소비심리가 작용해야 할 텐데, 소비문화가 하루 아침에 바뀔리는 난무하고, 당장 유통현장은 무너지기 일보직전. 하긴 무너져도 다시 일어날 누군가가 있으니 자생에 기대야 할 런지. 유통은 유통에 맡기는 상황이니 할 말은 없다지만, 엄히 쓰는 돈들을 이쪽으로도 좀 돌려도 좋을 듯한데, 상대적인 박탈감이랄까? 그런 거에 힘이 빠집니다.
지식과 공감대는 올라가는데 비해 정작 실타래를 풀어줄 누군가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이 안되면 다음번에 하자" 라는 기대감이 언제까지 다시 세울것인지, 그 국익낭비 요인은 없는 것인지, 괜히 엄한 직거래한다고 쑈~ 하지 말고 유통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각각의 경로에서 풀어줄, 풀어낼, 유통주체 간에 역할을 극대화하되 막인 곳은 풀어줘야 그나마 살아나올 구멍이 생길텐데,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답답해지는 마음만 가득합니다.
지육 1마리를 온전히 팔아치우는 당신!
지육 100마리를 온전히 팔아치울 수 있는 플랜이 있다면, 지금 그것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각각의 주체를 규모화해야 할런지, 먹지 않는 것은 아닌데, 부산물은 신선함이 관건인데, 그나마 저지방부위는 저장성이라도 있는데, 각각의 부위를 수입상황에서 풀어내기 위한 방안.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구이만 찾는 상황. 그렇다고 국만 끓여 먹으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 프로모션은 그때의 잠시 반짝이는 효과만 있고, 결국 대중적 상품화가 대안으로 떠오릅니다.
언제까지 식당에서만 곱창을 구워 먹을까?
Ready-to-Eat, Ready-to-Cook 측면에서 각각의 부위별 대중적 상품화가 필요합니다. 진열해서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범국가적인, 범국민적인 소비행태의 변화. 누가 할까? 누가 할런지? 어떻게 접근할까? 하다말까, 망할까? 고민에 고민이 꼬리를 무는데.
대안이라. 후~ ... 김성호.
“FMD이후 ‘하방경직’…저지방부위 소비가 관건” |
최근 5년 간 주요 외식 메뉴의 가격 추이를 살펴본 결과 삼겹살 가격이 제일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다시 돼지고기 가격이 내렸는데도, 식당의 삼겹살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연화)는 지난 24일 서울 명동 소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삼겹살 가격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정훈 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회계사는 삼겹살 외식가격이 FMD 이후에도 상승한 채 경직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계사가 2012년 삼겹살 소비자 가격을 분석한 결과 2011년 대비 농가수취가격은 4% 증가했지만, 유통비용은 약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외식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삼겹살의 원가를 분석한 결과, 주재료의 값인 삼겹살 가격은 200g 기준 2010년 대비 2천269원이 인상됐다고 지적했다. 임대료의 경우 2013년 1분기에는 임대료가 3년전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2011년 초 FMD 특수성으로 삼겹살 외식 가격의 원가비중이 높아졌지만 유통에서의 인하요인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지정토론에 나선 박병철 육류유통수출입협회장은 “우리나라 식습관이 지나치게 구이용으로 집중돼 삼겹살 가격이 도매가격의 350%이다. 우리나라는 목전지, 등삼겹살의 명칭을 사용할 수 없고 각각의 대분할 부위명칭이 많이 포함된 부위 순서대로 모두 표시해 판매하게 돼 있는데 국내산 갈비, 전지, 후지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돼지고기 소분할 부위에 목전지, 등삼겹살 등의 명칭을 신규로 추가해 국내산 시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란 축산신문 국장은 “우리나라 소비구조를 살펴보면 삼겹살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다른 부위가 안 팔리다 보니 가격을 전가시키는 구조이다. 정부가 정육점에서 햄소시지를 자유롭게 가공판매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열어주는 방안을 마련해 부위별 불균형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신훈 외식업중앙회 정책부장은 “식당에서 주재료인 삼겹살도 가격이 높았지만 최근 부재료인 상추, 양파 가격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았다. 연 매출액이 1억미만인 외식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이번 보고서에 권리금과 임대보증금, 원상복구비가 감안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윤숙 안전행정부 지역경제과 팀장과 최애연 전국주부교실중앙회 국장은 “삼겹살 가격이 인상되는 요인이 있을 때는 인상했는데, 인하요인이 있을 때는 인하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 불신하는 것이다. 다양한 가격정보를 찾아 시장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삼겹살 가격에 대한 문제가 제기 됐다는 그 자체에 큰 의의가 있다. 삼겹살 식당에서 지난해 유통이익률이 가장 높다고 나타났는데, 그것은 FMD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 원가분석시 유통비용이 아니라 유통마진 즉, 비용과 이윤을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료출처:축산신문 ... 작성일 2013-06-27 09:5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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