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 병아리 실명제의 실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는 산란계 실용계의 정확한 수치 파악으로 수급조절에 나서려는 것으로 들쭉날쭉이던 난가의 안정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계협회에는 현재 수급조절을 위한 D/B구축시 부화장들을 대상으로 실용계의 총 분양실적만을 조사하고 있지만 병아리가 환우계군에서 생산되었는지에 대해 파악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부화장 측에서도 농가별 병아리 분양 실적을 공개하는 것은 개인정보 공개라는 문제가 있어 그 동안 총 분양실적만 공개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계협회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축산관련 전망기관에서도 통계청의 가축동향을 근거로 전망을 제시하고 있으나 통계청 자료의 부정확성 등으로 실제 발표치와 많은 차이가 있어 현실적인 수급조절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산란계 부화장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급조절협의회 구성 및 운영회의에서 산란계 병아리 실명제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분양실적 공개에 대해 농가의 동의 하에 진행키로 한 바 있다.
양계협회는 최근 농가들을 대상으로 받은 동의서가 과반수를 넘어감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도화를 요청해 실명제가 조만간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병아리 분양정보 활용으로 얻어지는 기대효과는 병아리 생산실적을 토대로 한 실제 사육수수에 근접한 사육수수의 파악으로 계란 생산량 예측, 가격 동향, 수급전망 등 산란계 농가의 수익증진과 경영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축산신문
... 작성일 2013-09-16 11: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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