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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이슈/시장상황

한우고기 만족도 높지만 ‘가격부담’ 여전

by 큰바위얼굴. 2013. 8. 20.

 

소비자들은 한우고기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가격적인 부담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14일 ‘2012년도 한우산업 모니터링’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한우고기 만족도지수가 243.6으로 수입쇠고기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며 구매의향 지수도 117.3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여전히 한우고기에 대해 비싸다는 인식이다.
소비자들은 육류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브랜드나 품질보다는 가격으로 한우가격이 크게 내렸갔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은 여전히 높은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우고기 구입 창구로 시중 정육점이 아직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량을 기준으로 정육점의 비율이 32.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대형유통업체가 28.7%, 슈퍼마켓이 24.0%, 백화점이 1.7%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정육점의 비중은 낮아지고 대형유통업체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향후 가격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유통업체 조사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보일 것이라고 조사됐다.
중도매업체를 비롯해 식육포장업체, 소매 정육점 등 유통업체들이 밝히 향후 한우고기 판매전망지수는 84.5∼101로 향후 3개월 간 판매 전망을 어둡다고 밝혔다.
다만 조사시점이 지난 2월에서 3월사이로 한우고기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는 맞지 않을 수 있다.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추석에 가장 많은 한우고기가 판매되는 만큼 조사 시점과는 전망과 불일치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유통업체들은 등급별로 고급육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저등급 수요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유통업체들은 가장 수요가 증가할 등급으로는 1+등급을 꼽았으며 감소할 등금은 2등급과 3등급이 될 것이라고 밝혔따.
부위별로는 등심이 가장 증가하고 우둔이 가장 크게 감소될 것으로 지적했다. 다만 갈비에 대해서는 소매점들은 가장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중도매업체와 식육포장업체는 갈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자료출처:축산신문

... 작성일 2013-08-20 1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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