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염의 원인

근염의 원인에 대해 정리해본다. 우리는 흔히 근염이라고 하면 염증을 먼저 생각하기 쉽다. 세균, 바이러스, 약품 등 외부로부터 침입되었거나 내부 건강이 좋아지지 않아 면역반응 결과 염증이 발현되었다고 보게 된다. 그렇지만, 한우 근염은 조금 다르다.

 

1. 시장 일반시각

 

한우 수종·근염발생 증가…축사관리 ‘주의보’

 

축산신문 2010.11.22

 

 

강수량·고온다습 날씨 원인 추정

 

최근 전국 한우농가에서 대사성 질환을 동반한 근염과 수종발생이 늘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일선 한우농가에 따르면 다리가 붓고 사료섭취량이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을 보이는 수종과 근염 발생이 늘어 출하시 하자육 발생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임상학적으로 근염과 수종의 정확한 발생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으나 강수량이 많고 30℃이상 고온의 장기화에 따른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 고온 다습한 기후, 모기매개 등을 발생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종과 근염 발생이 늘면서 출하시 하자육 발생도 증가하고 있는데 올 1월부터 지난 9월말까지 축산물품질관리원의 하자육 발생통계에 따르면 총 출하두수 85만5천17두 중 수종 1천165두, 근염·근출혈 6천154두로 농가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축사 내·외부 방역 및 구충제 실시, 축사 내 환기 보온 및 쾌적한 환경관리, 개체관리와 의심축 관리 등 철저한 농장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 전문가 진단

 

근염(Steatosis 또는 Callused)이란, 통상의 근육염증이 아니라, 근지방증, 지방치환육 등으로 불리우며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근육을 말함

원인으로는 비육전기 및 중기에 있어서 과도한 비타민A의 조절(비육중기의 혈중 비타민A 농도가 장기간 20IU/dl 이하로 저하)에 의하여 근섬유가 변성·괴사하여 대체성 결합조직이 진입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음

이를 위해서는 고온다습한 여름철(7~9월)은 비타민A의 저하가 심하고, 특히 비타민A 수준이 저하되는 비육 중기단계의 소에서는 예정보다 빨리 비타민A가 결핍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통상보다 많은 비타민A 제재 근육주사 및 경구투여

 

참고 : ekape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