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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연구/대형패커

2020년 대형 패커의 가시화를 통해 본 축산물 유통구조의 변화 예측

by 큰바위얼굴. 2017. 4. 20.

축산 대형패커의 가시화와 그에 따른 축산물 유통구조의 변화상,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시장주체들의 준비자세에 대한 이야기

 

 

 

가장 큰 아쉬운 점은 우리는 대부분 잘 알고 있으면서 손을 놓고 있다는 점입니다. 패커의 출몰, 아니. 이미 패커는 현존하고 있으니 패커의 가시화 라고 봐야 할 듯합니다. 패커가 시장 내 목소리를 높인다면 어찌 될까요? 아니, 패커의 목적성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가격안정? 수입축산물 대응? 혹시 수출? 필연적인 구조조정의 촉매제로서 패커는 과연 우리에게 얼마만큼 유불리한지 전망해 보고 각 유통주체의 역할론에 대해 논의해 봅니다.

 

 

 

다음은 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제1절. 도매시장, 공판장은 낡은 카르텔에 불과하다.

http://blog.daum.net/meatmarketing/3354 | 발전연구 2016.12.10 14:56

 

 

협동조합에 대한 정부지원의 사유는 (1) 물가안정과, (2) 공정한 가격 기여 측면이다. 도매시장, 공판장(이하 경매시장 이라 한다.)은 농민에게도 불리하다. 사는 주체, 즉 유통업체에게 유리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단지, 경매가격이 일반 거래가격 보다 높고 대부분의 거래에서 경매가격에 준해 거래하다보니 농민이 유리한 줄로 알고 착각한 면이 있다.

 

1. 경매시장은 유통단계를 늘린다.

2. 경매시장은 유통비용을 늘린다.

 

네덜란드의 그리너리 농협은 원예 분야의 조합원이 경매 공판장을 매각하고 도매유통회사를 설립하여 조합원에게 최선의 가격을 보장함으로써 성공한 사례라고 할 만하다. 공판장 운영 중심에서 도매유통과의 직거래 방식의 운영으로 전환했다.

 

경매시장은 낡은 카르텔에 불과하다.

 

3. 경매시장은 한계에 부딪혔다. 한우와 돼지 경매시장에서 열탕과 냉탕으로 극명하게 나타났다.

4. 물가당국은 관망하는 형세다.

5. 농민을 위해서 반드시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

6. 선진국에서 경매시장(터미널마켓)이 사라진 이유에서 알 수 있다.

7. 조합은 돈되는 공판장 사업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 공판장이 수익센터 역할을 하는데 있어 해당 수익의 대부분은 다른 농민들이 부담한다.

8. 공판장은 독점적 지위를 누린다.

9. 이렇기 때문에 소비자의 효용성 또한 크지 않다.

 

협동조합은 협동조합의 설립 근간인 원가경영과 공동행동으로 발전해나가야 한다.

 

 

 

 

제2절. 2018년 예고된 공판장 전성시대의 필연적인 판도변화 주목(편집)

 

 

 

2018년 예고된 공판장 전성시대의 필연적인 판도변화 주목(편집) | 발전연구 2016.01.04 15:12
예고된 공판장 전성시대 에서 경쟁력의 원천은 (’15 년말 19.6% 시장점유 → ’18 년 약 34.5%; 14.9% 증가 ) 식육 유통의 중심축인 도축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 2018 년 , 바로 3 년후 다가올 바로 그 미래의 현장이다 . 이는 그...

 

 

 

 

제3절. 2020년 대형 패커의 가시화를 통해 본 축산물 유통구조 변화 예측

이어지는 본 이야기는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국내 축산물 유통단계는 정말 안 복잡한가요? 여기저기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그리고 책에 나온 유통단계별 비중의 출처는 어디인지요? 식육포장처리업자가 도매상이라고 보면 될까요?

 

 

 

패커 등이 유통단계 축소, 일관 생산(도축-가공-유통) 한 주체가 한다고 하면, 유통비용이 얼마나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시는지요?

 

 

 

최근 온라인 기반 축산물 유통 업체들이 부상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미트박스, 정육각, 음메닷컴, 아펙스 MTS )

 

- 이들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는 사업 모델인지요? 가장 괜찮아 보이는 사업모델을 가진 데와 그 이유는 무엇인지요?

 

- 이들의 사업모델, 제공하는 가치가 축산 유통구조 효율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시는지요

 

 

 

금천미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온라인 판매 업체로서는 성공적이라는 생각인데, 동의하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금천미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국내 축산물 유통은 어떻게 변할 것으로 전망하시는지요?

 

-대형 패커가 생겨날까요? 생겨난다면 농협주도 or 민간주도?

 

 

 

대형유통업체의 자체 가공센터 구축의 영향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예를 들어 이마트 미트센터)

 

 

 

대형 패커나 축산물 유통 스타트업 말고 축산물 유통구조 문제에 대안이 될만한 사업 모델이나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향후 IT/모바일 기술 기반 축산물 유통 스타트업들 통해 시장이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요소가 있다면 무엇인지요?(미 충족 니즈 등), 혹은 이러한 스타트업이 있다면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모델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 온라인 축산물 유통 업체 주목할만한 것 알고 있으면 부탁 드립니다.

 

 

 

 

 

 

 

이에 대한 저의 답변입니다. 때론 완곡한, 때론 두리뭉실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해를 구하면서 질문을 풀어봅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각자의 생각과 판단에 저의 의견이 덧대어짐을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호.

 

 

 

 

 

국내 축산물 유통단계는 정말 안 복잡한가요? 여기저기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그리고 책에 나온 유통단계별 비중의 출처는 어디인지요? 식육포장처리업자가 도매상이라고 보면 될까요?

 

 

 

 

우선, 유통단계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그냥 편히 생각해보죠. 어떠십니까?

 

 

 

혹시나 막연하지만 왠지 유통은 폭리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까?

 

 

 

(=유통, 유통단계, 유통상인)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를 주체로서 잘 인정하지 않습니다. 노동에 의한 생산활동은 조금 아니 아주 비싼 수취를 취한다고 하더라도 관대할 수는 있어도 동일한 또는 더 큰 노동에 의한 유통활동은 아주 적대적인 태도를 종종 보입니다. 심지어 흥망이 높게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마치, 생산은 당연한 경제활동이라고 우대하면서 유통은 자기 것이 아닌 걸 단순히 판매하는 행위로 폄하하여 이윤추구 자체를 부정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프랜차이즈의 흥망은 그들의 몫이고 이윤 추구는 과도하다고 경계합니다.

 

 

 

유통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는 지극히 상식적입니다.

 

생산한 사람이 소비할 사람에게 직접 주는 방식, 우리가 흔히 직거래라고 부르는 방식은 우리가 기대한 최상의 형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호감을 나타냅니다. 마치 무척 저렴하다고 인식하는 듯 합니다.

 

 

 

지금 우리가 추구하는 직거래는 반드시 규모화경제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선 선진국에서나 가능한 유통구조임을 모르지는 않을텐데, 마치 소농이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라고 종용(?)하는 듯 합니다. 소농은 소농인 이유가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터를 열어줄터이니 나와서 팔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부의 증식과 경제적 발전을 빼놓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옛 물물교환 방식으로부터 화폐경제로 전환하고 다시 분업과 산업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이만큼 올라섰으면서도 여전히 옛 방식으로 회귀해야 한다고 말하는 듯 합니다. 마치 우리는 IT와 물류 기반이 충분히 갖춰져 있으니 생산만 하면 바로 소비자와 연결해 줄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기에서도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IT와 물류기반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면 이라는 가정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그 조차 없다면 과연 생산과 소비가 연결될 어떤 방법이 있을 수 있을까요? 마치, 장터를 열면 모든 생산자와 소비자가 그곳을 통해 경제활동이 진행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큽니다. 장터는 그저 틈새시장에 지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이는 유통행위를 부정적으로 보는 한 사라지지 않을 인식입니다.

 

 

 

김성호가 이야기 하는 축산물 유통’(김성호, 2014, 군자출판소)의 첫 장은 바로 이런 인식에 기반하여 작성했습니다. “나는 유통인이다라고 거창하게 포문을 열었습니다. 유통을 주체로서 인정해주고 발생비용이 당연하다는 인정이 필요함을 역설했습니다.

 

 

 

, 그렇다면 정리해봅시다.

 

 

 

국내 축산물 유통단계는 정말 안 복잡한가요? 라는 질문은 마치 복잡해야 한다는 시각이 있고, 복잡하지 않아 다행스럽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그(=유통, 유통단계, 유통상인)를 인정하는 입장에서 봤다면 이렇게 말해야 순서라고 봅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구나! 현재로선 이게 최선이군. 그래도 우리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 라는 말. 어떠십니까? 차이를 느끼시겠습니까? 유통을 바라보는 시각에 큰 차이가 있음을 다시 느낍니다. 유통 과연 문제가 많을까요? 이만큼 해냈으니 칭찬 좀 해줄까요?

 

 

 

제가 볼 때 유통단계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장 관계자의 활동 결과물입니다. 그저 시장이 이렇구나 이렇게 돌아가고 있구나 하고 이해하는 기준 정도로 바라볼 때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미 유통단계는 복잡하니 바꿔라 라는 명제로 접근하다가는 정작 큰 걱정꺼리를 해결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 유통구조의 모습은 정부나 생산자 또는 소비자와 연관은 되어 있지만 그것보다는 유통 내부적인 치열한 생존경쟁의 결과로 바라보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물론, 저는 지금 유통구조가 최선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이것과 유통단계의 복잡성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달리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만약, 현존하는 유통경로를 없앤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누군가의 이해득실이 발생할 거라는 건 당연히 예상되는 일입니다. 다시, 만약 농업협동조합을 패커의 형태로 전환시켜 막대한 유통량을 담당하도록 역할을 준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렇습니다. 이는 자율시장 경제에 대한 어떤 의미의 정부개입 http://blog.daum.net/meatmarketing/3346  입니다. 도축업과 식육포장처리업을 단일 체계로 만들겠다는 패커시스템은 아무리 좋은 의미의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그 변화로 인한 변화강요는 단적으로 말해 중소규모의 1만여 마장축산물시장 상인들에게 향합니다. 같은 비용으로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여 국익을 늘리겠다는 규모화경제에 기반한 효율성 추구는 부득이하게 시장참여자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변화의 초점이 정방향으로 향하도록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함은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책에 나온 유통단계별 비중의 출처는 어디인지요?

 

 

 

책에서 쓰인 모든 데이터는 등급판정결과를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통단계별 비중을 보려면 ekapepia.com에서 조회하시기를 권합니다. 일부 외식과 가정식 비율처럼 추정한 값이 있는데 이는 다년간 현장실무에서 느낀 감각에 기반한 분류였음을 책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육포장처리업자가 도매상이라고 보면 될까요?

 

 

 

육류의 유통에서 도매상은 누구인가에 대해 파고드는 일은 축산물 유통구조를 이해해야 답을 구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도매가 생산과 소매를 연결시켜 주는 일이라고 가정한다면 식육포장처리업자는 생산자와 정육점 또는 식당과 연결짓기 때문에 도매상입니다. 그렇지만, 정육점(=식육판매업) 또한 도매 역할을 하는 상인이 꽤 많습니다. 특히, 한우의 유통에서. 그렇다면 식육포장처리업체는 무조건 도매상으로 봐야할까요?

 

 

 

만약, 식육포장처리업자가 온라인 쇼핑몰이나 우편배송으로 또는 오프라인 직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했다면 이는 도매일까요? 소매일까요? 이처럼 판매행위로 도매와 소매를 구분짓고 단언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다만, 주된 판매행위가 도매 기능을 하고 있으니 그쪽으로 편의상 해석하는 것이죠.

 

 

 

 

 

 

패커 등이 유통단계 축소, 일관 생산(도축-가공-유통) 한 주체가 한다고 하면, 유통비용이 얼마나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시는지요?

 

 

 

 

우선, 패커의 개념부터 정확히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패커는 하드웨어적인 개념과 소프트웨어적인 개념이 있습니다.

 

 

 

가장 그럴 듯한 하드웨어적인 패커는 아주 큰 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 공장은 가축이 들어오는 계류장, 실신, 방혈, 내장 제거, 이분할, 냉장, 발골·정형, 포장, 운반차에 이르는 공정이 모두 가능함을 말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도축장은 계류장, 실신, 방혈, 내장 제거, 이분할, 냉장에 이르는 공정을 갖추고 있고 도축한 결과 나온 지육과 부산물을 식육포장처리업체 등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주로 합니다. 냉장 이후의 발골·정형과 포장(박스포장, 소포장)은 식육포장처리업체가 담당하지요. , 패커의 큰 공장은 도축과 식육포장처리 기능을 합한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패커의 소프트웨어적인 개념은 생산자와 계약관계 또는 소유관계를 형성하여 유통주체로서의 기능을 한다는 겁니다. 현재의 도축장은 고객이 신청한 가축을 대상으로 도축을 해주고 일정한 수수료를 받는 유통경로 상 경유하는 기능만 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향후 패커는 경유의 기능이 아닌 판매주체로서 기능을 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가장 크게 변할 유통구조는 지금까지 중소규모의 식육포장처리업체와 식육판매업체가 가축을 구매하여 도축장에 가축의 도축을 의뢰하여 본인 것을 가져가 판매했던 행위가 앞으로는 패커가 생산자로부터 직접 가축을 구매하여 도축한 후의 포장육을 식육포장처리업체나 식육판매업체에게 판매하는 형태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중소규모의 식육포장처리업체와 식육판매업체가 취했던 생산단계부터 소매단계까지의 막대한(?) 이윤을 패커가 정한 또는 패커가 판매하는 가격에 사서 판매하는 형태로 전환됨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당연하게도 소매단계 또한 패커 중심의 브랜드 상품이 주류를 형성하고 틈새시장을 노린 영농조합법인이 가격을 무기로 경쟁시장에 뛰어들 것이고 연합하지 못한 또한 단순히 패커에게 사서 소매점에 판매하는 중계역할을 주로 하던 업체는 멀지않은 미래, 점진적으로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패커로 인한 유통비용이 얼마나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시는지요?

 

 

 

우선, 패커를 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시설자금이 투입됩니다. 1000억원 여 이상 투입되며 일정수준 이상의 인력이 종사하게 되고 판로를 확보하여 안정화되는 시점까지는 경영의 리스크가 될 것임은 자명합니다. , 패커의 작업물량은 2배 내지 3배 이상 증대된데 따른 고정비용과 유지비용이 이미 크게 차지하고 있고 작업물량 대비 판매가 원활하지 못하다면, 패커의 경영자는 어떤 가격정책을 택할까요?

 

 

 

우리가 흔히 접하는 돼지고기 100g2000원이 넘어서면 금겹살이라는 등식이 깨질 만큼의 낮은 판매가격 정책을 취할 수 있을까요? 이는 패커의 직영판매 비중이 일정수준 이상 도달하지 못하면 실현될 수 없다고 봅니다. 중간유통에게 소매가격으로 판매할 수 없듯이 직영판매 비중이 높지 않는 한 경영이익은 직영판매와 중간유통 판매분이 손익분기점(= 시설투입금, 유지비용 + 조합이윤)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가격을 낮추는 정책을 취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패커가 지닌 가장 큰 비용절감 효과는 공급과 판로에서의 시장지배력에서 찾을 수 있으며, 그로인한 가격결정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 권한 만큼 거래업체에게 비용부담을 전가하면서 자체부담을 줄여나갈 테고 일정 수준에 도달했을 때는 소비자가 지불할 의향에 기댄 가격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있어 과연 국민이 체감할 유통비용의 절감효과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혹은, 언제나 그 혜택을 국민이 누릴 수 있을까요?

 

 

 

이는 유통비용의 절감 효과를 묻기 전에 유통비용을 줄이면 그 줄인 비용만큼 누가 수취하느냐의 질문이 선행되어야 함을 말합니다.

 

 

 

누가 수취하는지의 여부와 관계없이, 수치적으로 유통비용의 절감 효과를 산출한다면 생산자 식육포장처리업체 또는 식육판매업체 소매점 소비자의 유통구조와 가장 극적인(?) “패커 소매점 소비자의 유통구조로 단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패커는 생산자조합, 식육포장처리업조합이 포함된 개념입니다.

 

 

 

 

 

 

최근 온라인 기반 축산물 유통 업체들이 부상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미트박스, 정육각, 음메닷컴, 아펙스 MTS )
- 이들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는 사업 모델인지요? 가장 괜찮아 보이는 사업모델을 가진 데와 그 이유는 무엇인지요?
- 이들의 사업모델, 제공하는 가치가 축산 유통구조 효율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시는지요

 

 

 

 

우선, 온라인 기반 축산물 유통업체들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솔직히 관심은 덜한 편입니다. 온라인 기반 사업자체를 저는 틈새시장의 개척 정도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체감하는 변화한 사회는 이미 온·오프라인 경계가 의미를 잃었으며 조만간 아마존, 알리바바 등 실질 물류시스템을 갖춘 대형 유통업체에 포섭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때 좋은 값에 판매할 수는 있겠지만 이 또한 일부에 머물겠지요.

 

 

 

제가 볼 땐, 이마트 조차 지금처럼 해서 과연 생존할 수 있을까 라고 장담하지 못한다고 보는데 온라인 업체의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은 글쎄요. 가만이 있다는 건 큰 전쟁을 위한 총알조차 없다는 의미이니까 그들이 분발하길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축산물은 공산품과 다른 건 딱 하나 저장성입니다. 다르지 않지요. 진공포장 기술이 이미 15일 이상 담보된 상황에서 공산품과 구분할 건 소비자 인식뿐입니다. “아하, 축산물도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구매해도 괜찮네하는 인식만 갖춘다면 공산품과 똑같이 취급되고 같은 범위에서 진열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유통시장은 클릭 시 늦지않은 때, 1~2시간 이내 집앞에 배송되는 또는 직접 매장가서 살 필요가 없다고 느낄 만큼 소득수준 대비 편한, 딱 그 수준만큼 변할 것으로 봅니다. .

 

 

 

 

 

 

 

 

금천미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온라인 판매 업체로서는 성공적이라는 생각인데, 동의하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금천미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금천미트에 대한 수익구조는 잘 모릅니다. 저의 관심은 거시적 관점에서 시장의 큰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IoT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이 과연 혁명일까? 그저 조합한 수준을 과연 혁명이라고 볼 수 있을까 라는 화두처럼 분명히 잠재력은 충만하기 때문에 WWW 이상의 혁명이 발발할 것인데 그 형태는 어떻게 나타날 것이냐는 것입니다. 3D프린팅 기술이 직접 만들어 쓰는 맞춤형 소비와 유통구조를 형성시킨다면 과연 주물식 공장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처럼 세상은 이미 예상가능한 범위에서 변하고 있는데 이건 혁명은 아니지요. 조금만 관심을 주면 모두 알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무엇일까? 열심히 탐구하고 있습니다.

 

 

 

금천미트의 온라인 판매사업이 오프라인 판매사업을 통한 비용을 낮춘 효과가 분명하다면 그로 인한 잉여자금을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투자는 과연 앞서 밝힌 것처럼 기업의 지속성을 담보할 어떤 곳에 초점을 두고 실효적인지 판단할 수 있다면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만약, 온라인 판매수익이 얼마다 라는 건 글쎄요, 앞으로도 금천미트를 통해 온라인 구매를 할까요? 물론 주고객인 식당부터 미래고객인 소비자 대상으로 금천미트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그것 또한 성패의 판단이 필요하겠지만, 기업의 생존전략 측면에서는 비중이 낮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시장 자체의 판세가 변하는데 있어 짜잘한 변화는 무시될 만 합니다.

 

 

 

 

 

 

국내 축산물 유통은 어떻게 변할 것으로 전망하시는지요?
-대형 패커가 생겨날까요? 생겨난다면 농협주도 or 민간주도?

 

 

 

 

한우 분야에서는 광역단위 브랜드와 안심축산의 패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현재진행중입니다. 다만, 10만여 한우농가의 포섭, 1마리를 얼마만큼 빠르게 소진시킬 수 있는지의 판매능력, 내수시장 외 수출 등 판로다변화, 생산중심 기반의 브랜드 패커추진으로 유통과 소매 접점(=판로)까지의 연결구조 형성이 패커시스템의 결속력을 결정지을 것으로 봅니다. 지역을 탈피한 범 전국적인 브랜드는 대중적인 호응이 바로 소비로 직결될 때 큰 파급력을 나타낼 것입니다.

 

 

 

양돈 분야에서는 도드람양돈조합, 부경양돈조합, 대전충남양돈조합 등 농협계열 지역기반의 양돈조합과 하림, 이지바이오, 사조 등의 기업 간 패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2018년 목표로 패커공장은 건설중에 있으며 대체로 농협주도의 패커 추진 속에서 각 민간기업의 결속력에 따라 주도권이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패커 끼리의 경쟁시장과 도축장 중심의 틈새시장의 각축전, 그 상황 속에서 7만여 축산물 유통업체는 구조조정 대상이 되고 통폐합과 단일화 과정이 필연적으로 따라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렇지 아니한다면 패커 추진의 당위성은 없을 겁니다.

 

 

 

제가 볼 때 패커육성은 유통주체들의 태도 변화를 가속화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안 그래도 하는 일을 불난 집에 부채질 하듯이 촉진한 매개체가 패커라고 보는 것이죠.

 

 

 

 

 

 

대형유통업체의 자체 가공센터 구축의 영향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예를 들어 이마트 미트센터)

 

 

 

 

패커의 형태는 횡성한우처럼 생산기반에 거점을 두거나, 도드람양돈처럼 생산부터 패킹까지 거점을 둘 수도 있겠지만, 하림처럼 유통기반에 거점을 둘 수 있으며, 이마트처럼 소매유통 기반에 거점을 두고 수직통합을 추진함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미트센터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특히 생산-유통-소매 또는 소비에 이르는 각 주체들이 비용은 낮추고 이윤은 극대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패커로 나타난 것에 대해 매우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당연히 대형유통업체의 자체 가공센터 운영은 동종 대형유통업체에게 직접적인 자극을 주고 있으며 또한 멀지않아 하림이나 협동조합과 나란히 경쟁적인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봅니다. 이는 소매점 기반의 대형유통업체가 패커와의 거래에 있어서 갑을관계 형성을 위한 매우 중요한 키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대형유통업체 또한 패커로의 전환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매단계에 판로를 이미 개척하고 있다면 그 원재료 확보 측면에서 패커체제의 발동 전까지 안정적 공급루트는 마련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 앞서 밝힌 의견처럼 대형유통업체는 오히려 아마존과 알리바바와 경쟁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준에서 만족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필요한 일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체 가공센터의 운영이 앞으로 변화할 시장구조에 대응할 만큼 투입 대비 편익이 크다면 서둘러 추진할 만한 일이지만 이는 또한 경영총론관점에서 판단할 일입니다.

 

 

 

 

 

 

대형 패커나 축산물 유통 스타트업 말고 축산물 유통구조 문제에 대안이 될만한 사업 모델이나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마장축산물시장처럼 중소규모 업체들이 연합세력을 구축하는 일이 패커체제에 대응한, 또한 유통시장의 건전성 측면에서 서둘러 구축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렇지만,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의 대항마로 역할을 못하는 이유에서 보듯이 위기의식에서 발로한 경영마인드가 없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뭉치지 못하면 기대할 것도 없습니다.

 

 

 

또한, 고기 각 부위별, 내장, 혈액, 뼈 등 각 부문의 단일 협동조합 형태의 연합세력이 출몰하길 기대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견제와 균형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유통시장의 톱니바퀴(= 유통주체)를 크고 작게 만들어 잘 맞물리도록 하는 일이 필요하지요.

 

 

 

 

 

 

향후 IT/모바일 기술 기반 축산물 유통 스타트업들 통해 시장이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요소가 있다면 무엇인지요?(미 충족 니즈 등), 혹은 이러한 스타트업이 있다면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모델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IT/모바일 기술 기반 축산물 유통 스타트업을 함에 있어 굳이 축산분야로 한정지을 필요가 있을까요? 결국 가격이 공개된 시장에서 누가 누구의 것을 이용하느냐는 신뢰기반의 구매행위로 이어지는 소비자의 습관으로 귀결될 것인데, 가격 공개는 점점 신뢰도가 높은 정부 또는 공공부문으로 기능이 이관이 될테고 가격이 투명한 시장에서 경쟁하는 체제에서 스타트업은 어떤 형태가 적합할까요?

 

 

 

만약 패커체제가 안정화되는 시점이 2020년이라면, 어떤 일이 축산물 유통시장에서 벌어질까요? 거래행위가 바뀔테고 가격결정력이 구매자 보다는 판매자로 일정부분 넘어갈테고 그렇다면 이 또한 시장감시 및 감독기능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보충될텐데, 이런 유통시장에서 스타트업은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까요? 우선, 패커가 손대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초점을 맞추면 좋겠군요.

 

 

 

전국적인 패커 체제가 구축된다면 또한 패커외의 도축장이 운영된다면 해당 도축장은 어떤 형태로 변모해야 할까요? 첫 시도는 지역 기반의 직거래 시장을 갖추는 일이 패커체제에 대비한 안정적인 시장 운용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합니다. , 전국망에서 스타트업이 경쟁할 요소는 점차 작아질 것이고 보다 세밀하게 접근하여 한 섹터 단위로 협동조합형 생산+소비구조를 만들어 낸다면 충분히 경쟁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 온라인 축산물 유통 업체 주목할만한 것 알고 있으면 부탁 드립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드리면, 해외 온라인 축산물 유통업체에 주목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해당 국가에서 제1~5위 내 식품유통업체가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판매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는지 찾아보면 좋겠군요. 저장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인 측면과 소비자 인식을 확보하기 위한 캠페인 측면을 말합니다. 또한,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유통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는 포함해야 합니다. 식품 기반을 지닌 업체가 승자가 될 것인지, 물류 기반의 업체가 승자가 될 것인지 현재 치열한 경쟁 끝에는 인수합병, 통폐합과 구조조정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혹시나, 대형유통업체, 협동조합, 중소업체, 수입업체 등 각 유통주체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한우 유통시장의 재편과정

 

 

 

수입쇠고기는 국내 시장을 계속 밀고 들어와 점유를 확대하는 형태를 보일 것인데, 이는 수출국에서 이미 자국내 소비를 하고도 남는 잉여산물의 처리 문제와 소득(국익) 향상, 그리고 수출국의 높은 지위를 충분히 활용할 것이라는데 따른 판단입니다. 더구나, 수출국의 세계 육류공급량 비중은 계속 높아지는 만큼 수입국의 자국생산량 비중은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경쟁원리에 기초합니다.

 

 

 

1) 각 유통주체는 수입축산물 시장에서 자국생산량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수급 역할을 모색해야 합니다.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권역은 대표적인 육류 수입국입니다. 중국의 막대한 육류수요량, 일본의 높은 자금력에 기초한 육류구매력, 그리고 우리나라. 3천여 수입업체. 패커 없는 시장에서 어떤 교섭력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인지 의문입니다. 국내 수입쇠고기 시장은 커지는데 비해 이를 조정할 또한 완충할 주체는 부재중입니다.

 

 

 

돼지 유통시장의 재편과정

 

 

 

지역기반의 강성 양돈조합은 막대한 자금력을 패커플랜트 건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2018년 완료로부터 늦어도 2019년에는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거래형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대규모 거래는 패커와 하게 되고 중소규모 거래는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이는 패커의 생존과 중소업체의 생존이 걸린 전쟁에서 어쩔 수 없이 중소업체의 패소로 귀결될 것입니다. 뭉친 힘과 결속력에 그 패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보다 2~3배 많아진 도축가동능력이 과연 패커의 경영안정성 측면과 수입돼지고기의 시장점유 상황을 고려할 때 과연 긍정적인가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있습니다. 도축가동능력을 증대시키려고 할수록 일반도축장과의 경쟁은 불가피 할 것이며 이는 패커 간 경쟁만이 아니라 일반도축장의 선택을 종용할 것으로 봅니다. 만약, 일반도축장이 지역기반 판매망과 소비시장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그 순서대로 망할 것은 자명합니다. 여기에서 과연 광역 지역기반의 강성 양돈조합형 패커는 도축가동능력이 충분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 각 권역별 패커 간 경쟁은 결국 중소규모 업체의 유통비중을 뺏어올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이는 중소규모 유통업체와 도축장의 구조조정을 촉발하고, 생산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조합원 모집과 운용으로부터 출발한 보이지 않는 전쟁은 도축가동능력과 유지비용의 충당에 초점을 둘 것입니다. 우리나라 돼지고기 소비시장을 4권역으로 나눠 각각의 패커가 필요한지에 대한 논쟁은 중소업체로부터 제기되어 나올테고, 이는 수입돼지고기의 시장 잠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시장은 내주면서 자중지란한 결과로 이어질까 걱정입니다.

 

 

 

다시말해, 패커의 숫자와 도축가동력이 적정한지에 대해 막연히 긍정적으로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걸 말하고 싶습니다. 정해진 파이(=시장규모, 시장점유) 또한 점점 줄어드는 파이를 나눠먹는데 있어 7만여 축산종사업체는 직·간접적으로 유통구조의 재편과정에서 구조조정에 그대로 노출될 것이고 서서히 광역 지역기반의 패커체제로 응집할 것입니다. 이는 구제역 이라는 질병방역을 위한 출하이동 조치와도 직결될 것입니다. 어쩌면 시장의 재편과정에서 패커 또한 매물로 나올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이는 조합원의 확보와 공동이윤 추구를 위한 시스템 수준에 달려있습니다. 정작 패킹공장은 있는데 그 외적인 요소가 빈약하다면 이는 먹고먹히는 유통시장에서 아주 좋은 먹이감이 될 것입니다. 솔직히 대형패커가 6개라는 건 지나치게 많은 면도 작용할테구요. 딱 2개, 즉 민간경쟁을 위한다면 조합형 패커 2개, 민간기업형 패커 2개 정도가 적당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장 능력은 부족한 중소규모의 패커 또한 메이저가 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2) 각 유통주체는 돼지고기 시장에서 원료 확보(공급망)를 공고히 하기 위해 생산기반의 도축시설과 식육포장처리시설을 갖출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중소업체는 가만히 있어야 할까요? 뭉쳐야 합니다. 결속력을 강화하고 시장교섭력을 높혀야 합니다. 전국적인 일반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체라는 패커시스템의 자원은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는 만큼 위기의식에 기반한 경영마인드를 갖춘 경영자들이 모여 연합세력을 구축, 협동조합형 전국 분산형 패킹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는 결국 큰 톱니바퀴에 어울리는 중소 바퀴의 연결로 이어지며 이는 우리나라의 축산물 유통구조가 선진국 보다 월등한 경제구조로 재편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뭉치는 것처럼 쉽지 않은 일이 바로 해야 할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 M.

 

 

 

 

 

 

 

 

2020년 대형 패커의 가시화를 통해 본 축산물 유통구조의 변화 예측(김성호).pdf

 

 

 

2020년 대형 패커의 가시화를 통해 본 축산물 유통구조의 변화 예측(김성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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