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관측과 너무도 다르다. 2.17. 저점에서 관측한 후 계속 가격이 상승해서 2700원/kg을 3.8.이후 지속 되고 있다. 생산성 저하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가격 등락의 변동성이 지나치게 크다. 2022.1.1. 1900원/kg으로 출발하여 ±500원/kg을 보였다면, 2023.1.1. 2200원/kg으로 출발하여 ±500원/kg의 고점을 형성한 시점이다. 생산비 증가로 인한 생계가격 원가를 고려했다고 보더라도 지나치게 가파르다. 더구나 소매가격이 6000원/kg으로 발견되고 있다는 건 더욱 그러하다. 생계가격이 전월 대비 600원 상승했고 도매가격 또한 그러한데 소매가격만 아주 조금 올랐다면 이를 어찌 해석해야 할까?
생계를 높게 주고 사서 도매로 높게 팔았다. 그런데 소매 입장에서 보면 구매가격은 높게 주고 판매는 대동소이하게 했다는 건데, 이의 해석이 가능하려면 닭고기 신선육의 소매시장은 닭고기 유통에서 주류가 아니고 2번째, 혹은 3번째 고려대상일 꺼라는 것이고 도매업체에서는 굳이 아니어도 괜찮은 시장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성립되어야 한다. 실제 그렇다고 한다. 대형마트 3사의 1달 처리물량이 ㅇㅇ치킨이 작심하여 할인행사한 하루 처리물량만 못하다고 하니.
그렇다면 닭고기 시장은 생계가격을 소매가격이 아닌 주류 시장인 치킨 프랜차이즈 납품가격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인데, 발골업체는 2400원/kg 이상시 적자 발생으로 구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시장가격이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거래가격 2300~2400원/kg.
고시가격 2700원/kg.
어찌 되었든 현 닭고기 가격은 고공행진 중이고, 생산성 저하원인이 종계로부터 연결되어 노계 생산성과 신계 생산성 모두 하락했으니 수급측면에서 볼 때 4.17. 이후 하락세로 나타나다가 6.17.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
과연 생계가격 3000원/kg이 가당키나 할까?
과연 프랜차이즈 원료가격 상승 대비 치킨값이 얼마나 올라야 될 것인가?
우린 지금 치킨게임 중이다. 누가누가 이기는지. 생계가격은 1800원/kg 이하로 하락하기 버겁다. 아마 2100원/kg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농가와 계열사 모두 윈윈으로 보인다. 다만, 발골업체 원가 2400원/kg과 프랜차이즈 구매가를 고려할 때 치킨값이 얼마나 올라야 될 것인가는 삼겹살 소매가격이 2200원/g을 형성한 지금, 그 누가 말했으랴!
2000원/g 을 넘어설라치면 금겹살 이라고 불렸었다는 걸. 이러다가 금계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 성호.
올해 중심가격 2200원/kg ±500원/kg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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