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장모님께,
장모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건강하시고 마음 편안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요즘 장모님 생각이 자꾸 나요. 혼자 계시면서 외롭진 않으실지, 저희를 보며 보고 싶단 생각은 안 드셨을지... 이런저런 마음들이 들면서 괜히 죄송스럽기도 하고, 뵙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집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장모님께 더 자주 찾아뵙고 시간을 보내드리지 못한 게 가장 아쉽습니다. 늘 저희를 따뜻하게 생각해 주시고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장모님께, 제가 드린 건 너무 부족했던 것 같아 스스로 반성도 하게 됩니다.
장모님, 새해에는 저희가 조금 더 자주 찾아뵙고 장모님께 더 따뜻한 시간과 웃음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뵙게 되면 맛있는 거 사드리며 함께 시간 보내고 싶어요. 장모님께 늘 감사하고, 또 사랑합니다.
날씨가 참 춥습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올해는 장모님이 더 행복하실 수 있도록 제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사랑과 존경을 담아,
사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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