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에도 적을 두지 아니함이 새로움을 만끽하리니!"
집착하지 않음이 곧 자유이고, 자유로움 속에서 새로움이 피어난다.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을 때, 우리는 순간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존재의 진면목을 마주한다.
어떤 것에 머물면 그것이 곧 나를 규정하지만, 머무르지 않으면 끊임없는 생성과 소멸 속에서 매 순간 새롭게 존재할 수 있다.
우주는 멈추지 않는다. 시간도, 인생도, 양자의 흐름도 끊임없이 변화한다.
따라서 한 곳에 적을 두려 하면 스스로를 제한할 뿐이며, 머물지 않으면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진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음은 고립이 아니라 끊임없이 어울리고 연결되며 흐르는 상태다.
그 흐름 속에서 우리는 ‘있고도 없고 없고도 있는’ 우주의 본질과 맞닿게 된다.
그러니 집착을 놓고,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기꺼이 변화에 몸을 실어라.
그럴 때 비로소, 새로움은 끝없이 피어나리니!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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