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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연금ETF&주식

콜록콜록 사례 들인 세계경제, 도미노 현상의 끝은?

by 큰바위얼굴. 2016. 2. 12.

왜? 난, 부동산 대출규제가 시기상조였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 저금리 장기화, 갈곳없는 투자금, 석유값 하락세, 구글을 비롯한 역동세력의 움직임조차 새롭지 않은, 특별한 무엇(조치)을 더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이는 중국과 유럽발 경기침체에서 비롯된 부담이 일본, 미국으로 옮겨가는 형국인데, 미래 신기술 "좋다" 하는 기쁨 보다는 신기술이 바로 실생활에 파급되는 실용화간격을 줄여야만 경기를 되살릴 수 있을 것만 같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아이템이 부족하기 보다는 소비자들이 받아들이는데 까지 적용시키는 기간이 더 중요해졌다고 보는, 다만 전 세계적인 붐을 일으키거나 최소한 경제강국에서만이라도 붐을 타야하는 상황으로 인식된다. 오래 앉아 있어서 허리가 아프다. 마치 세계 또한 누적된 개발과 전파, 그리고 너무 빨리 반복된 새것과 옛것의 갈아타는 과정에서 나타난 후유증이 아닐까?

더우기 새 시장 아프리카는 산업기반을 융성시키는 방식(아시아에서 성공한) 보다는 자원을 끌어다 쓰는 방향이 될 듯하니 세계는 갈 곳 잃고 헤매다 사례가 걸린 듯하다. 갈길 잃은 돈의 흐름을 어디로 풀어내야 할까? 우주? 김성호.

 

1. 마이너스 금리가 금융시장을 패닉으로

 

연합 2016.2.12

 

세장으로 몰아넣고,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을 높이는 등 금융시장을 패닉 장세로 이끌었다고 꼬집었다.

경기를 부양시키고,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고자 내놓은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도리어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당국이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할 만큼 경기가 나쁘다는 신호로 읽히는 데다 은행 수익을 악화시켜 경기를 부양할 대출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또 마이너스 카드를 꺼낼 정도로 당국에 남은 부양책이 거의 없다는 우려도 더해지고 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도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은행들의 비용이 높아질 것을 투자자들이 우려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혼란에 휩싸였다고 지적했다.

FT는 마이너스 금리가 더욱 연장돼 금융 시스템을 왜곡시키고, 은행들의 대출 여력을 제한할 것을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한 나라는 유로존과 일본, 덴마크, 스위스, 스웨덴 등 5개 경제권으로 이들의 총 국내총생산(GDP)은 전 세계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한다.

심지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마저 마이너스 금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혀 당분간 마이너스 금리 추세는 지속할 전망이다.

모건스탠리의 한스 레데커 글로벌 외환전략 부장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중앙은행들이 배워야 할 한 가지 교훈, 즉 마이너스 금리가 바람직하지 않으며, 작동하지도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환경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MSCI 전세계지수는 작년 5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해 약세장에 진입했으며, 올해 들어 글로벌 증시에서는 8조 달러 가량의 자금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스티븐 젠 SLJ 매크로 파트너스 공동 창립자는 블룸버그에 "중앙은행들이 통제력을 잃어가고 있다"라며 "새로운 것을 내놓으려고 애쓰고 있으나 점점 시장과 은행이 파괴되는 모습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크푸르트 DAX지수(AFP=연합뉴스 DB)

프랑크푸르트 DAX지수(AFP=연합뉴스 DB)자세히

마이너스 금리에 은행주들이 가장 크게 타격을 받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당국이 위험거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은행들의 사업은 크게 위축돼왔다. 또 금융위기 당시나 이후 투자자들을 오도했다는 이유로 은행들에 부과된 대규모 벌금도 은행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여기에 저금리 기조로 만성적인 수익 악화에 시달려온 은행들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더 큰 압박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은행들은 금리가 낮아지면,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이 하락해 수익이 악화한다.

이날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의 주가는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13% 폭락했고, 크레디스위스와 씨티그룹의 주가도 각각 8%, 6%가량 하락했다.

이탈리아 대형 은행주 5개는 모두 9% 이상 급락했다.

핌코의 필립 보더로 금융 리서치 담당 부장은 WSJ에 "투자자들은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더 내리거나 마이너스 대인 금리를 더 떨어뜨려 은행 마진과 수익에 타격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체이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에도 은행들이 대출을 늘리기보다 오히려 현금 비중을 늘리고 대출을 축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국의 부양책이 오히려 대출을 줄여 경기 부양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WSJ는 은행의 부진은 전체 경제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금리 인하로 통화 가치 하락을 기대했던 일본은 오히려 엔화가 치솟는 등 금리 인하 이전보다 더 강세를 띠고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의 알렉스 드라이덴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기준금리에서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이 마지막 개척지가 되진 않을 것"이라며 "이들 금리가 소비자들과 실물 경제에 영향을 주기 시작할 때 진짜 뒤죽박죽된 세상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핌코의 보더로는 유로존이 은행 부문의 위기를 촉발해 실물 경제를 악화시킬 뜻이 아니라면 금리를 더 내리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마이너스인 금리를 더 내린다면 매우 놀랄 것"이라며 "이는 금융 안정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 주가폭락에 엔고' 日 금융시장 패닉

 

MK 2016.2.12

 

일은총재 "시장 주시"…재무상 "필요에 따라 적절히 대응"

 

일본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주식 시장은 한때 심리적 저지선인 15,000이 붕괴됐고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도 불구하고 엔화가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벌써 시장에서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의 마이너스 금리라는 '극약처방'이 독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말들까지 나오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 지수는 이날 오전 한때 전날보다 5% 가까이 폭락한 14,992.14까지 내려갔다. 닛케이 지수가 15,0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2014년 10월21일 이후 1년4개월만에 처음이다.

 

 

 

일본이 전날 건국기념의 날 휴일이었기 때문에 지난 10일에 이어 이틀만에 개장된 주식 시장의 폭락으로 금융시장은 패닉에 빠졌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은 물론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까지도 나서서 시장 안정에 주력하는 등 충격의 강도가 큰 모습이다.

 

스가 관방장관은 주가가 한때 15,000선이 무너진 데 대해 "급격한 주가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장의 동향에 따라 우왕좌왕하지 않겠다"고 의연한 대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주요 7개국(G7)과 연대하면서 안팎의 정세를 주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소 부총리 겸 재무상도 기자들에게 "계속해서 긴장감을 갖고 시장 동향을 주시해 나가겠다"며 "필요 따라서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틀만에 개장된 증시에서 주가가 폭락한 것은 해외 시장의 혼란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날 해외 시장에서 엔화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여기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마이너스 금리 도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닛 앨런 연준의장이 밝힌 점, 그리고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점도 엔화강세ㆍ달러화약세를 부추기며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달러당 엔화의 가치가 112엔대를 기록하는 등 엔고추이는 멈추지 않았다.

 

일본 경제가 마이너스 금리 처방에도 불구하고 주가폭락과 엔고라는 함정에 빠지고 있는데 대해 일본은행도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엔고 현상에 대해 "환율을 포함한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이 경제, 물가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가안정목표의 조기달성을 위해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3.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거래 일시 정지

 

YTN 2016.2.12

 

어제 5% 가까이 빠졌던 코스닥이 오늘은 8% 넘게 하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거래가 일시 정지됐습니다.

 

코스피도 2%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코스닥 시장에 거래가 일시 정지됐다고요?

 

[기자]

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8% 넘게 빠진 상황이 1분 넘게 지속하면 한국거래소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합니다.

 

한국거래소는 조금 전인 11시 55분 코스닥 시장에 올해 첫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할 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인데요.

 

서킷브레이커 발동 시점부터 20분간 거래가 중지되며 이후 10분간 동시호가 단일가 매매가 이뤄집니다.

 

그러니까 12시 25분부터 거래가 다시 시작되는 겁니다.

 

현재 코스닥은 어제보다 8.17% 52포인트 넘게 떨어진 594.7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성장주가 많기 때문에 위험에 민감하고 안전자산 심리가 강화되면 투자자들이 더 빠르게 돈을 회수합니다.

 

오늘은 일본 증시가 개장 직후 폭락하면서 코스피도 어제에 이어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2% 정도 떨어져서 1,82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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