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피부병 정리
돼지 피부병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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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단독의 치료 및 예방대책 .. 돼지단독의 치료 및 예방대책 돼지단독은 돼지단독균(Erysipelothrix rhusiopathiae)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 성 패혈증,다이아몬드 형의 피부병변, 그리고 관절염, 심내막에 염증 등을 나타내 는 폐사율이 높은 돼지의 주요 법정 전염병으로 전세계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우 리나라에서도 1993년에 382두, 94년에 118두, 95년도 에는 37두가 발생한바 있고 96년도 2월 현재까지 20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여 경제적 피해가 커지고 있는 실 정이다. (그림 1) 현미경으로 관찰한 돼지단독균 1. 발생원인 돼지단독은 건강한 돼지의 편도선에 잠재하고 있다가 돈군의 영양 상태불량, 면 역 및 체력의 저하시에 균이 쉽게 체내로 침입하여 병을 일으킨다. 이 병은 돼지의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하지만 주로 3-6개월령의 육성돈에 감수성 이 높다. 연중 발생하지만 특히 여름철에 발병이 많은 것은 외부온도가 높기 때문 에 미생물의 증식과 생존이 활발하며 더위에 의한 스트레스로 돼지에 감염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돼지단독의 감염원은 보균돈의 분변이나 오줌, 타액 및 비강분비물에 의해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이러한 분비물들은 물과 사료 및 환경을 오염시켜 항체가가 낮 은 돼지에게 병을 전파시킬 가능성이 높아 뚜럿한 대책을 세우지 않는한 계속적으 로 돼지단독 발생이 많아질 수 있다. 2. 임상증상 돼지단독의 임상증상은 급성형의 패혈증과 피부병변, 만성형의 관절염과 심내막염 으로 구분할 수 있고, 대부분의 경우 예방접종을 하지않은 양돈장에서는 비육돈 이 급사하는 패혈증으로 시작되어 유산, 피부형단독, 만성관절염 등으로 진행되 어 막대한 손실을 입히며, 돼지의 항체 보유상태 및 치료시기 등에 따라 크게 다 른 경과를 보인다. 급성 패혈증에서는 특별한 증상없이 갑자기 폐사하거나 식욕감퇴 혹은 절페를 나 타내며 41-42℃ 의 발열, 원기상실, 호흡곤란 등을 볼 수 있으며 심한 경우는 50% 이상이 폐사한다. 피부형 (담마진) 에서는 경도의 식욕부진을 나타내고 발열과 함께 체표에 특유의 발진이 나타나는데 초기반점은 원형으로 보이며 점차 붉은색에서 적자색으로 변하 고 정상피부와 경계가 분명하게 부어오르며 만지면 딱딱하고 경과되면 탈락한다. (그림 2) 돼지단독에 걸려 피부형으로 나타난 돼지 관절염형은 관절의 종창으로 인해 절룩거리거나 뻣뻣하게 걸으며 심내막염형에서 는 심내막의 염증으로 인한 호흡곤란, 기침, 발육불량을 보이며 수송시 폐사한 다. 3. 진 단 급성형의 경우 돼지 콜레라, 급성 살모넬라감염증과 감별진단 해야 하고 피부가 발적되는 양상만으로 구별하기 어려울 때가 많으나 발적부위와 경계가 분명하면 서 자반이 관찰되면 일단 돼지단독으로 추정할 수 있다. 부검소견은 비장 종대, 임파절 출혈 및 종대가 보이고 신장, 방광, 후두개, 기 관, 심장표면에 점상출혈이 관찰된다. 만성형 돈단독에서는 관절의 종창과 염증, 심장판막에 육아조직이 보인다. 또한 혈청학적인 검사로도 면역정도나 만성감염 유무를 알 수 있다. (그림 3) 돼지혈청을 AGID 방법으로 진단하였는데 하얀색의 뚜렷한 침강선을 나타내어 돼지 단독 양성으로 판정. 4. 치료 및 예방대책 가. 치 료 치료는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신속할수록 원인균을 사멸시키고 조직이나 장기 의 손상이 적고 회복속도가 빠르다. 특히 패혈증형은 급성의 경과를 취하는 것이 특징이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게 주위의 돼지에게 예방적으로 페니실린 등을 주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돼지 단독의 치료시 권장되는 항생제는 페 니실린이며 1일 2회 2-3일간 완치될 때까지 계속 근육내에 주사하여야 한다. 페니 실린과 테트라사이클린계 또는 스트렙토마이신을 함께 주사하는 것도 좋은 효과 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완벽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형 돼지단독으로 이행 될 뿐만 아니라 한번 앓고 난 돼지는 보균돈이 되어 차후의 발생을 일으킬 수 있 기 때문에 치료는 돼지단독에 대한 바람직한 대책이 아니다. 나. 예 방 돼지단독의 예방은 예방접종 및 위생적인 관리로서만 가능하다. 돈사주위의 소 독, 돈방의 철저한 청소, 외부차량과 기구 등의 소독, 외부인 출입제한, 신선한 사료급여 및 충분한 영양관리로써 발병요인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또한, 돼지단 독 예방목적으로 여러가지 생균 및 사균백신이 개발 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국내에 서 생산되어 공급되고 있는 병원성을 약화시킨 생균동결 건조 백신은 접종시 돼 지 체내에서 균이 증식하여 면역형성을 일으키며 1회 주사함으로써 6개월간 면역 된다. 사균백신은 병원성 돼지 단독균을 불활화 시켜 만든 백신으로 현재 대장 균, 위축성비염, 파스튜렐라성 폐렴등의 예방약과 혼합된 형태로 사용되고 있고 2 회 주사로써 6개월간 면역된다. 일반적으로 농장의 방역프로그램에 따라 다르지 만 자돈에는 생균동결 건조백신을 주사하고 모돈 에게는 다른 질병도 동시에 예방 시킬 수 있는 사균 복합백신을 주사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은 임신한 돼지에 분 만 4-6주전에 접종함으로써 새끼돼지가 초유를 통해 이행항체를 획득하여 7-8주 간 면역이 지속되도록 하고 어린돼지는 생후 8주경에 예방주사를 하지만 비육말기 에 이르러 항체가 소실됨에 따라 발병할 수도 있으므로 12주경에 다시 주사하여 면역을 보강해주면 이 병을 효과적 으로 예방할 수 있다. 백신접종시 돼지 콜레라 백신과 혼합하여 사용하면 돼지단독 예방효과가 소실 되므로 주의해야 하며 생균 백신을 접종할 때는 접종전후 1주일간 항생물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수송, 이 동 등으로 스트레스가 가해질 때에는 미리 예방주사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주의 점을 잘 파악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앞으로 돼지단독의 효과적인 예방, 치료 및 박멸 방법을 수립하기 위하여 폐사된 돼지의 비장, 간, 신장 등 내부장기를 무 균적으로 채취하여 수의과학연구소나 각 시도 가축위생시험소에 연락하면 정확한 진단으로 돼지단독의 적극적인 박멸에 이바지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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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피부병의 발생 원인과 예방대책 .. 돼지 피부병의 발생 원인과 예방대책 양돈 산업에 있어서 급성 전염병, 소화기 질병 및 호흡기 질병은 비교적 잘 알고 있으나 피부 질환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피부 질환은 기타 급만성 전염병에 못지않게 생산성 저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다. 현 재 양돈은 집단, 다두 사육에 따른 위생관리가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불결한 돈 사, 채광, 배수시설 불량 및 환기 불충분으로 인한 습도 과다 및 밀사 등 위생관 리와 사양상의 결함으로 돼지의 세균성 피부병인 삼출성표피염, 버짐, 습진 및 개 선충증 등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부패된 사료, 비위생적인 음수 공급, 동물성 부산물의 급여시에 습진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외부 기생충의 감염에 따른 자극, 돈사내 뾰족한 자극물에 의한 피부 손상 또는 돈군간의 싸움에 의한 상처에 화농성 세균 및 진균(곰팡이)의 감염으로 피부 농양 이나 관절 농양도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다. 사료내 미네랄의 불균형 및 결핍으로 인한 피부병으로는 칼슘과다, 지방산 및 아 연 결핍으로 발생하는 피부 부전각화증이 있고, 비타민 B군에 해당하는 바이오틴 결핍으로 일어나는 바이오틴 결핍증 등의 영양성 피부병도 증가되는 양상을 나타 내고 있다. 이러한 피부질환으로인한 피해는 신진대사 장애, 피부 자극 스트레스에 따른 난폭 한 성질로 발육지연을 일으켜 출하 일령을 상당히 지연시켜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의 감소로 이차적인 호흡기 및 소화기 질병 등 의 합병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수의과학연구소의 조사에 따른 돼지 피부질환의 원인체별 발생 양상은 (표 1)과 같다. 영양성이 46.9%로 가장 많았고, 세균 및 곰팡이의 감염은 37.9%였으며, 기 타 개선충증 및 장미색 비강진 등의 질환은 15.2%를 나타내어 영양성 및 세균 감 염에 의한 피부 질환의 발생이 매우 많았다. (표 1) 돼지 피부질병의 원인체별 분류(수의과학연구소 병리진단과) 특히 돼지 피부병은 감별진단이 매우 어려워서 오진에 따른 치료비 손실 및 돼지 외관의 불량에 따른 상품 가치의 하락으로 경영 의욕 저하를 초래하기도 한다. 따 라서 피부질병 발견 즉시 수의과학연구소와 같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정확한 진 단과 대책 마련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발병 후 치료에 힘쓰는것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와 영양관리 및 피부 자극을 줄수 있는 돈사내 구조물을 제거하 는 등의 예방 대책 수립에 주력하여야 한다. 1. 삼출성 표피염(Exudative epidermitis) 가. 원인 3 - 35열령의 포유자돈의 제대, 발, 다리 등의 찰과상 또는 피부 열상을 통해 포 도상구균 (Staphylococcus hyicus)이 감염되어 발생한다. 감염된 돼지의 피부표면 에 끈끈한 점액양 삼출물이 분비되어 마치 구리스와 같은 기름을 발라 놓은것 처 럼 보여 일명 "구리스 돼지병(Graesy pig disease)" 라고도 부른다. 발병율은 10- 90 % 정도이고, 폐사율은 20-90 %로 돈방단위 또는 복단위로 발병하며 심한 탈수 로 인해 폐사하게 되는데 주로 어린 연령의 돼지일수록 폐사율이 높고 회복율도 낮다. 나. 증상 및 진단 심급성형은 2-3일령의 매우 어린 돼지에 방생한다. 초기에는 빨간 발진이 코와 얼 굴 주위에 발생하고 전신으로 퍼져나간다(그림. 1). 그 후 피진선의 분비물과 혈 장, 땀 등이 분비되어 습윤하고 끈끈한 삼출물이 피부 전체를 덮는다(그림. 2). 눈주위, 주둥이 및 귀 등이 비교적 심하고, 때로는 피부 병변부가 벗겨져 붉은 살 이 노출되기도 한다. 소양증과 함께 피부를 만지면 매우 아파하고 식욕부진, 탈 수, 원기소실로 24-48 시간 경과 후 죽게된다. 급성형의 경우 3-10주령의 돼지에서 발병하고 끈끈한 삼출물이 두껍게 부착되고 주름이 잡히고 가피를 벗기면 붉은 살이 노출된다. 만성형은 피부가 두꺼워지고 주름이 형성되어 기타 피부 질환으로 개선충증과 감별이 어렵다. 심급성형의 경 우 폐사율이 높으나, 기타 다른 병형은 조기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원인체인 포도상구균은 전염성이 강하고 전파력도 매우 빠르기 때문에 철저한 소 독과 발병돈의 격리 치료가 필수적이다. 다. 치료 및 예방 대책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격리 수용하고 항생물질을 주사하고 항생제연고를 함께 피 부에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 특히 다른 2차적인 세균감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 므로 광범위행생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체표를 비누로 세척하고 약 3.8 L의 물에 클로록스 4 숟갈을 탄 약액을 1주에 2회 정도 약욕시키면 효과가 있다. 이 질병은 주 감염 경로가 피부 감염이므로 돈사구조의 개선, 싸움에 의한 외상 방 지, 피부 손상의 원인이 되는 진드기, 이의 구제에 노력하고, 돈사의 소독과 환 경 개선에 주력하여야 한다. 2. 개선충증(돼지옴: Mange) 가. 원인 돼지옴은 옴벌레(천공개선충: Sarcoptes scabei var suis)가 피부의 표피하에 토 굴을 파고 기생하여 심한 소양증으로 돈군의 심한 소요와 발육장애를 일으키는 질 병이다. 옴은 가장 중요한 외부 기생충으로 돼지를 키우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발 병하고 불현성 감염도 상당히 많다. 기생충은 귀의 안쪽과 바깥쪽, 얼굴 부위, 어 깨주위, 체표 등에 서식하며, 충란, 유충, 약충, 성충의 전기간을 돼지의 체표밑 에서 발육하고 40-50 개의 알을 낳은 암컷은 곧 죽게된다. 개선충은 타원형으로 길이는 약 0.2-0.45 cm 정도의 작은 충체로 회백색을 띠지 만 눈으로 보기에는 매우 힘들다(그림. 3). 이들 기생충은 한 숙주에서 여러 세대 를 발육할 수 있으며 한 마리의 암컷은 8주 동안 수 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돼 지에서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전염이 이루어지고 갓 수정한 암컷이 피부의 표면 에 나와 있다가 다른 돼지와 접촉할 기회가 생기면 새로운 숙주에 전염되어 증식 한다. 개선충이 돼지의 몸에서 떨어졌을 경우에도 상당 기간 생존할 수 있기 때문 에 한 번 감염이 있었던 돈사에 새로운 돼지를 입식시킬 경우 간접적인 감염이 될 수도 있다. 나. 증상 돼지가 영양 실조, 전신감염증 또는 소모성 질병에 걸려 있으면 심한 임상증상을 나타내고, 표피체온이 증가하게 되면 개선충의 활동도 활발해져 심한 소양증을 보 인다. 돈사 환경이 불결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아 습도가 높거나 밀사가 심할 경 우 기생충의 전파는 더욱 빠르고 병증도 심하게 된다. 피부 표피에 굴을 파고 조 직액과 표피세포를 갉아 먹고 살아가기 때문에 심한 피부 자극으로 가려움증, 염 증 및 피부 부종이 생긴다. 병변은 최초 얼굴, 귀주위와 그 밖에 털이 별로 없는 연한 피부에서 시작하여 점 차 눈주위, 목, 어깨, 몸통 및 사지의 안쪽으로 퍼지게 된다(그림. 4, 5). 심한 예에서는 허약과 수척 등의 임상증상을 보이면서 죽게된다. 초기의 병소는 붉은색 의 구진 또는 수포가 형성되고 나중에는 암갈색의 가피가 형성되어 딱딱해지며 거 칠고 건조해지고 주름이 지고 심한 궤양과 농양이 생기기도 한다. 피부 병변은 이유 전후의 어린 돼지에서 제일 먼저 나타나지만 15일령 이하의 아 주 어린돼지는 병변이 없다. 이는 기생충 감염 후 병소가 형성되기 까지는 6주 정 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숫컷은 음낭, 꼬리에도 병소가 나타나 심한 가려움 증으로 벽이나 바닥에 비벼서 병변부가 붉어지고 출혈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일단 감염되면 심한 가려움증으로 성질이 난폭해져 성장 지연이 야기된다. 다. 치료 및 예방 개선충의 치료를 위해서는 돼지 피부에 있는 기생충 뿐만 아니라 돈사내에 존재하 는 기생충의 구제도 반드시 필요하다. 치료법은 약욕과 분무법이 있는데 치료약 을 돼지 피부 표면에 충분히 적셔지도록하여 박멸한다. 즉 돼지 개선충 구제제 인 "세바실" 등을 돼지의 등에 한 줄로 그어주면 약제가 피부를 통과하여 혈류를 타고 전신에 퍼짐으로 기생충을 구제 박멸시킨다. 특히 치료보다는 예방을 하기 위해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하고 돈사와 돼지 의 피부를 깨끗이 유지하며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한다. 돈사와 돼지 피부의 소독 은 4급 암모늄 또는 팜플라이드 등으로 소독하고 적절한 구충에 신경을 써야 한 다. 삼출성표피염에 걸린 돼지로 피부에 검붉은 원형 반점이 산재하다. 삼출성표피염에 감염된 돼지의 피부 표면에 끈끈한 점액이 분비되어 나타나는 "그 리스 피부병" 돼지옴의 원인체 돼지옴에 감염되어 안면부, 턱 및 앞다리에 담황색 가피가 덮혀 있다. 엉덩이에 두꺼운 가피가 덮혀있는 돼지옴 병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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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다발성 농양에 관한 병리소견 및 예방법 .. 돼지 다발성 농양에 관한 병리소견 및 예방법 1. 원인 돼지의 다발성 농양이란 돼지의 피부에 생긴 크고 작은 상처에 농양성 질환의 원 인균인 코라이네박테리움(Corynebacterium),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포도상 구균(Stapylococcus), 방선균(Actinobacillus), 박테리오드균(Bacteriodes), 녹농 균(Pseudomonas), 괴사간균(Fusobacterium) 및 효모(Yeast) 등이 감염되어 발생하 는 다발성 화농성염증을 말한다. 피부에 발생되는 농양은 주로 신설돈사나 불결한 돈사에서 많은 발생을 보이는데 특히 신설 돈사에서 벽, 바닥 등의 콘크리트 공사가 거칠게 되었거나 칸막이,스토 올, 출입문, 보온상자 등의 시설이 잘못되어 뾰족한 자극물에 의한 찰과상 및 자 상 등의 돼지 피부표면의 상처를 통하여 원인균이 침입하여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농양을 일으키게 된다. 2. 증상 및 발생 농양병소는 주로 머리, 목, 사지, 엉덩이, 사지관절 및 발굽주위, 꼬리, 척추, 배 꼽 등의 체표면에 나타나며(그림 1, 2, 3) 때로 체내의 각 장기 및 임파절에까지 파급되어 발생되기도 한다. 농양성 질병은 특히 여름장마철과 가을철에 결쳐서 습도가 높고 원인균의 증식이 잘되는 계절에 많이 발생하고, 원인균은 혈액순환을 따라 전신의 여러부위로 잘 퍼지기도 한다. 특히 관절이나 발굽주위에 농양이 생기면 농양병소는 화농되어 심하게 부어오르 고 통증이 심하여 걸음걸이가 불편하게 된다. 어린 새끼돼지의 경우 견치(송곳이)의 절단을 하여 주지 않게 될 때는 서로 물고 뜯는 상처에 화농성 세균이 감염되어 다발성 농양병소를 형성하게 되므로 견치를 절단한 후 잘 다듬어 주고 잇몸의 상처도 치료해 주어야 한다. 1988년 양돈장의 돼지 3,267두를 대상으로 다발성 농양성 질병의 발생상황을 조사 한 결과 발생두수는 187두로서 5.7%의 발생율을 나타내고 있다. 농양성 질병의 유형별 발생상황을 보면 총 발생두수 187두중 피부형이 44.4%로 가 장 높고 관절형 및 발굽주위형이 각각 24.1% 및 16.7%이었고 꼬리형(8.6%), 제대 형(4.8%) 및 척추형(1.6%)의 순위로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발육단계별 발생상황은 자돈 37.4%, 육성돈 47.1% 및 성돈 15.5% 로서 육성 돈이 가장 높은 발생율을 보였다. 임상증상은 발열, 식욕부진, 원기감퇴, 보행곤란, 농양형성, 관절염, 신경증상, 제대염, 식미증 및 농양주변 조직의 출혈괴사소견을 나타내였다. 혈액학적 검사에서 백혈구 증가증 및 임파구 증다증을 볼 수 있었다. 농양이 전신적으로 혈액순환을 통하여 퍼지게 되면 패혈증(敗血症 : septicemia) 으로 인해 악액질 (惡液質 : cachexia)에 빠지며 체온이 올라가고 식욕 및 원기 가 감퇴되고 포유모돈에서는 비유량이 감소하게 된다. 농양이 식미증(食尾症 : tail biting)이나 관절염에 의해서 척수를 통하여 뇌척수 에 파급되면 뇌척 수염을 유발하고 선회운동 등의 신경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도축장 출하돈중 심부근육층이나 뇌척수계통에 파급된 농양은 외부로 보기에는 이 상이 없으나 도축장의 도축검사시에 흔히 발견되어 폐기되므로 경제적 손실이 매 우 크다. 체표나 관절에 생긴 농양은 외부적으로 관찰하여 빨리 진단이 가능하나 심부근육 층이나 척수에 발생한 농양은 발견할 수 없으므로 세밀하게 관찰하여야 한다. 3. 치료 및 예방 치료를 위해서는 외부에 출현된 농양은 농양병소의 아래쪽을 외과적으로 절개하 여 배농시키고 과산화수소수로 깨끗이 소독하고 붕산수 또는 명반수 등의 수렴제 로 닦아주고 루골액 또는 옥도정기로 소독하면 치료되지만 농양병소가 크고 심부 까지 파급되었을 때에는 루골액 또는 옥도정기에 침적된 거즈심을 충전하여 주고 2∼3일에 한번씩 갈아 주면서 처치하고 광범위 항생제(앰피실린, 클로람페니콜, 겐타마이신, 가나마이신)와 항곰팡이제(니스타틴, 암포테리신 B)를 효소소염제(키 모트립신, 트란스아미나제)와 함께 주사하면 치유가 가능하다. 예방적인 대책으로는 돈사의 시설을 잘 정비해 주고 치아 염소산소다 및 요오드 등으로 돈사와 돈체를 소독하고 습도를 배제하여 건조케 하고 계속해서 광범위 항 생제와 부족되기 쉬운 종합비타민 (AD3E) 및 미네랄첨가제를 사료에 첨가해 주고 피부의 상처는 발견 즉시 옥도정기 또는 베타딘제제를 발라주면 다발성 농양을 미 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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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콜레라 .. 돼지콜레라 돼지콜레라는 어떠한 병인가? 전염성이 강한 전염병으로 일단 발병하면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이 병은 연령과 성별 및 계절에 관계엇이 발생되며 감염된 돼지는 7∼21일 사이 에 거의 죽습니다. 이 병은 예방주사를 철저히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돼지콜레라에 걸린 돼지의 증상은? 발병 초기에 열이 나고 사료를 먹지 않으며 여러 마리가 포개어 잠을 잔다. 눈이 충혈되고 눈꼽이 끼며 가금 기침을 한다. 처음에는 변비를 하나 말기에는 설사를 한다. 귀와 몸에 북은 얼룩무늬가 나타나며 뒷다리를 잘 못쓰고 비틀거린다. 돼지콜레라는 어떻게 전염되는가? ■ 이 병은 우리나라에 매년 발생되어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돼지콜레라가 발생되는 이유는? 예방주사 미실시 예방주사 시기를 잘못 선택하고 1회만 접종시 예방주사 기술 미흡 ※ 최근 조기이유(21∼25일경) 할때 1차 예방접총만 하고 2차 예방접종을 하지 않 는 경우가 많아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돼지콜레라를 근절하려면? 정부의 근절대책 ■ 돼지콜레라 근절대책 추진 1단계 : 전국적인 백신접종강화로 발병 최소화 2단계 : 전국적인 백신접종(95%이상)강화 및 감염돈군 도태로 청정화 3단계 : 전국적인 백신접종금지 및 청정화 유지 확인, 검역강화 ■ 양돈농가의 근절대책 자돈에 예방접종을 철저히 한다. ※ 종돈, 번식돈: 매년 1회 접종하되 모돈은 분만후 3주경에 주사하면 좋다. 돼지를 시장이나 수집상으로부터 구입하지 말고 믿을 수 있는 양돈장에서 구입한 다. 구입한 돼지는 약 2주동안 농장과 격리된 장소에서 기르면서 건강상태를 확인 및 예방접종을 실시한 다음 다른 돼지와 합사시킨다. (의심시 가축위생시험소나 병성감정기관에 감염여부 확인) 차량(도축장 출입차량, 사료차량) 및 방문객(특히 수집상인, 타농장 관리인)의 출 입을 최대한 억제하고 부득이 출입할 시 일회용 방영복을 착용시키고 소독을 실시 한 다음 출입시킨다. 돼지콜레라를 근절하지 못하면? 돼지콜레라를 근절하지 못하면 돼지와 돼지고기의 수출이 불가능하게 되고 국내 돼지고기의 소비도 감소하게 되어 국내 양돈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 다. *국제수역사무국(OIE) 국제동물 위생규약에 따르면 돼지콜레라 비발생국은 발생국 으로부터 돼지나 돼지고기의 수입을 제한할 수 있다. 돼지콜레라 발생즉시 신고하여 살처분한 경우 시가 전액의 살처분 보상금이 지급 됩니다. 돼지콜레라 근절을 위한 발병농가의 5대 방역지침 발병 즉시 가축방역기관 또는 병성감정기관에 신고한다. 관리자와 방역요원 이외의 방문객을 통제시킨다.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을 철저히 실시한다.(개별주사침 사용) 발병이 종료될 때까지 돼지의 이동 및 판매를 금한다. 매일 돈사 및 양돈장 전체를 철저히 소독한다. 돼지콜레라 발생시 신고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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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일본뇌염 방역대책 .. 돼지 일본뇌염 방역대책 돼지 일본뇌염은 작은 빨간집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으로 임신한 돼지가 유산을 하거나 죽은 새끼를 낳는 등의 번식장애를 일으켜 양돈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주 는 질병입니다. 또한 돼지에 감염되는 일본뇌염바이러스는 사람에게도 감염되어 뇌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공중보건위생상 매우 중요시 되고 있는 질병입니다. 1. 병원체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토가바이러스과(Togaviridae)의 플라비바이러스(flavivirus) 에 속하는 RNA바이러스로서 산과 열에 약하고, 이더와 클로르포름에 의해 쉽게 활 성을 잃는다. 모든 포유동물 및 조류는 감수성이 있지만 불현성감염되는 것이 보 통이다. 이 바이러스는 돼지 신장세포, 계태아 등의 배양세포에서 잘 증식하고 혈 구응집능을 가지고 있다. 2. 발생 작은 빨간집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8월경이면 거의 모든 돼지가 일본뇌염 바이러 스에 감염되며, 임신한 돼지는 대부분 유산 또는 죽은 새끼를 낳는다. 일본뇌염 에 감염된 돼지의 유산 및 사산은 8-11월 사이에 발생율이 가장 높고 경산돈보다 초산돈에 많이 발생한다. 3. 전염 일본뇌염바이러스는 작은 빨간집 모기(Culex trytaeniorhynchus)가 병을 전파시킨 다.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에 물려 돼지가 감염되면 침입한 바이러 스는 돼지의 체내에서 증식하여 혈액중에 많은 바이러스가 출현하여 바이러스혈증 을 일으킨다. 이때 임신한 돼지에서는 감염된 바이러스가 혈류를 따라 태반에 이 르러 태반감염을 일으켜 태아를 죽게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모기가 흡혈 을 하면 돼지가 감염되고 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무독 상태의 정상모기가 보독 모기가 되어 모기→ 돼지→ 모기의 순환감염이 지속되어 돼지는 일본뇌염 바이러 스의 증폭동물로서의 역할을 한다.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는 사람 이나 말, 소 및 기타동물에 대해서도 감염원의 역할을 한다. 4. 주요증상 대부분의 돼지는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초임돈이 감염되면 약 40% 정도의 유산 및 사산을 일으 키는데 비해 경산돈의 경우는 유사산의 발생율이 다소 낮다. 임신한 돼지에서의 유산 및 사산의 발생율은 뇌염바이러스의 감염시기와 임신시기에 따라 다르게 나 타난다. 임신초기 (30일이내) : 약 18% (태아흡수, 재발정) 임신중기 (30 - 80일) : 39% (흑자) 임신말기 (80일이상) : 14%(사산, 태아의 심한 뇌수종, 신경증상을 보이는 허약 자 분만) 다양한 크기의 사산태아가 배출되며 일부돼지는 정상 분만될 수 있음 일본뇌염에 감염된 돼지가 분만한 자돈중 일부는 경련, 마비, 선회운동 등의 신경 증상을 보이면서 죽는 것이 특징이다. 숫퇘지가 감염되면 고환염으로 인하여 정자 수 감소, 기형정자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수정율이 현저히 떨어지며 또한 정액속 에 바이러스가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번식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5. 진단 돼지 일본뇌염의 진단은 임신기간중 유산 및 사산의 유무를 확인하고 종부전, 임 신 중 및 분만후에 채혈한 혈청에 대하여 적혈구응집억제시험을 실시하여 임신기 간 중의 항체양성화 여부를 검사한다. 분만후의 혈청이 항체음성이면 일본뇌염에 감염되지 않은 것이며, 분만후의 혈청이 양성이면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가장 확실한 진단은 유산 또는 사산된 새끼로부터 원인바이러스를 분리하는 것이다. 즉 유사산 태아의 뇌, 내장 또는 태반조직을 갈아서 젖먹이 마우스의 뇌에 접종 하거나 조직배양세포에 접종하여 바이러스를 분리한다. 유산, 사산된 태아의 일령 이 50-70일 이상된 태아는 항체생산능력이 있기 때문에 사산태아의 복수 또는 흉 수액 등의 체액중에서 항체를 검사하여 진단한다. 돼지 파보바이러스 감염에 의 한 유산 및 사산의 발생시기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감별진단이 어렵다. 6. 예방대책 모기가 발생되기전에 돼지 일본뇌염 예방약을 접종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 법이다. 예방접종 시기 : 뇌염모기가 발생하기 전 모돈에 2-4주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한다. 1차접종 : 5월중 적당한 시기에 예방약을 1ml를 근육 또는 피하에 주사한다. 2차접종 : 6월중 적당한 시기에 예방약 1ml를 추가로 주사해준다. 접종대상 : 후보돈 및 초임돈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경산돈과 웅돈도 매년 1회 예방접종을 해주는 것이 좋다. 돈사내외를 깨끗이 청소하여 모기가 발생하지 못하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여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문헌] Diseases of Swine, 7th edition, Iowa State Unive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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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유사산 질병 예방 .. 양돈장 유사산 질병 예방 양돈장마다 도대체 우리 농장은 아무리 노력해도 생산성이 오르지 않고 제자리에 있거나 오히려 떨어진다고 야단이다. 여기에는 물론 많은 요인들이 함께 관여하 고 있을 것이나 유사산 질병으로 인한 피해도 상당히 많은 실정이다. 유사산 질병 은 애써 종부시켜서 어미의 자궁내에서 30-114일간 자란 태아를 제대로 키워보지 도 못하고 없앨 뿐만 아니라 모돈의 차기 수태에도 영향을 미치기 쉬우므로 유사 산 질병이 양돈장에서 발병하지 않게끔 각별 유의하여야 한다. 그러면 유사산 질 병을 일으키는 질병의 종류와 그 원인병원체를 알아보고 질병에 대한 예방책에 관 하여도 알아보자. 1. 국내에서 다발하는 유사산 질병의 종류와 원인병원체 국내에서 유사산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파보바이러스 감염증(Porcine parvovirus infection), 뇌심근염(Encephalomyocarditis ; EMC virus 감염증), 일 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 ; JE virus 감염증),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 PRRS virus 감염증), 오제스 키병(Aujeszky's disease ; AD virus 감염증) 및 돼지콜레라(Hog cholera ; HC virus 감염증) 등의 바이러스성 유사산질병을 위시하여, 돈단독(Swine erysipelas ; Erysipelothrix rhusiopathiae 감염증), 살모넬라균증 (Salmonellosis ; Salmonella spp. 감염증), 연쇄상구균증(Streptococcosis ; Streptococcus spp. 감염증), 대장균증(Colibacillosis ; Escherchia coli 감염 증), 토스피라증(Leptospirosis ; Leptospira interrogans 감염증), 브루셀라병 (Brucellosis ; Brucella suis 감염증) 등의 세균성 유사산증이 있으며 기생충성 으로는 톡소플라즈마병(Toxoplasmosis ; Toxoplasma gondii 감염증) 등이 있다 (표 1 참조). 그림 1. 약 4cm 정도의 임신 35일령의 유산태아. 전신이 충혈된 1두를 제외한 나 머지 4두는 비교적 정상이다. 유산원인은 미상 그림 2. 임신 77일령의 유산태아로 두부와 사지 및 발굽의 발육이 뚜렷하다. 태아 피부의 발적, 수종 및 손상정도로 볼때 자궁내에서 폐사된후 2-3일이 경과한후 체 외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원인은 파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판명됨. 그림 3. 미이라 태아, 미이라의 크기로 미이라가 된 시기를 알 수 있다. 미이라 의 크기가 매우 다양하여 자궁내 감염이 매우 서서히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원인은 파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판명됨. 그림 4. 한배에서 미이라태아, 흑자 및 백자까지 다양하게 나왔다. 이 역시 감염 시기가 모두 다름을 알 수 있고 미아라태아의 크기가 12cm인 점으로 볼때 임신중 기 이후에 감염된 것으로 여겨진다. 원인은 뇌심근염(EMC) 감염증임. 그림 5. 거의 정상적으로 다 자란 사산태아이다. 정상분만일을 전후하여 이처럼 성숙한 태아를 유산 또는 사한하는 것이 뇌심근염(EMC) 감염증의 특징이다. 그림 6. 임신 후반부인 100일령된 유산태아. 오른편에 있는 태아들은 다소 여윈 반면 왼쪽끝에 있는 태아는 전신이 부어있다. 원인은 대장균증으로 판명됨. 그림 7. 임신중기인 80일령된 유산태아, 유산된 태아가 돈사바닥에 그대로 방치되 었기 때문에 지저분하고 피부 및 장기가 터져있다. 원인은 살모넬라균증으로 판명 됨. 그림 8. 정상분만일에 분만된 12마리의 햄프셔 순종 사산태아. 원인은 바이러스 또는 세균감염증이 아닌 혹서에 의한 스트레스로 추정 실제로 수의과학연구소 병리진단과에 지난 1989년부터 1995년까지 7년간 돼지 유 사산증의 원인규명을 위하여 의뢰된 돼지 유사산태아 가검물에 대한 검사결과는 총 159건중 106건(66.7%)이 전염성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이중에서 단 7건(6.6%) 를 제외한 99건(93.4%)이 바이러스성 유사산증으로 밝혀졌다. 바이러스성 유사산 중에서는 파보바이러스 감염증(44건), 뇌심근염(39건), 일본뇌염(9건) 및 돼지 생 식기 호흡기 증후군(3건) 순으로 나타났다(표 2 참조). 표1 표2 2. 돼지 유사산증의 예방대책 가. 바이러스성 유사산증의 예방대책 국내에서 발생하는 유사산증 중 원인이 밝혀진 경우의 90% 이상이 바이러스 감염 에 의한 유사산증이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한층 더 노력하여야만 하겠다. 여 기서는 국내에서 가장 발생이 많은 파보바이러스 감염증, 뇌심근염, 일본뇌염 및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에 대하여만 설명하고자 한다. (1) 파보바이러스 감염증 (PARVO) 후보돈(초산돈)의 경우에는 종부 4-6주전 및 2-3주전 각 1회씩 모두 2회 백신접종 을 하여야 하며 경산돈의 경우에는 매종부 2-3주전에 1회만 백신 접종하면 된다. 대다수의 양돈장에서 파보예방 백신을 후보돈(초임돈)을 대상으로는 비교적 잘 실 시하고 있으나 경산돈의 경우에는 제대로 실시하고 있지 않는데 파보바이러스 감 염으로 인한 유사산증이 경산돈에도 흔하게 나타나므로 최소한 3산차까지 만이라 도 반드시 접종해야만 한다. 웅돈(♂) 또한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되므로 2살 미만 의 웅돈에 대하여는 백신접종을 년간 1-2회 접종해야만 한다. (2) 뇌심근염(EMC) 후보돈(초산돈)의 경우에는 종부 4-5주전 및 2-3주전 각 1회씩 모두 2회 백신접종 을 하여야 하며 경산돈의 경우에는 매 종부 2-3주전에 1회만 백신접종하면 된다. 유사산 질병중 파보바이러스 감염증 다음으로 발생율이 높고 또한 임신말기에 유 사산을 야기시키기 때문에 피해가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부분의 양돈장에 서는 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기 때문에 특히 이 질병으로 인한 유사 산증이 발생한 적이 있는 농장은 백신접종을 반드시 하여야 하겠고 이 질병을 쥐 가 옮기므로 양돈장에는 쥐가 살지 못하게끔 철저하고 정기적인 구서대책을 세워 야 한다. (3) 일본뇌염 (JE) 모든 모돈은 모기가 극성을 부리기 시작하기 전에 백신접종을 끝내야만 한다. 즉 후보돈(초산돈)의 경우에는 5월 및 6월에 각 1회씩 모두 2회 백신접종을 하여야 하며 경산돈의 경우에는 6월중 1회만 접종하면 된다. 단 웅돈도 일본뇌염에 걸리 면 고환염에 걸리므로 모돈 백신접종과 같은 시기에 웅돈에게도 백신접종을 해주 어야 한다. (4)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후보돈(초산돈)은 종부 4-6주전 및 2-3주전 각 1회씩 모두 2회 백신접종을 하여 야 하며 경산돈의 경우에는 매종부 2-3주전에 1회만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종돈장의 경우는 이 질병의 청정화가 필수적이므로 임상검사, 혈청검사 및 가검 물 병리조직 검사 등을 통하여 모돈 및 자돈의 청정화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 질병이 아직 없는 농장에서는 외부로 부터 유입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도록 힘써야 한다. 여기에는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과 차량의 관리 등 기본적인 방 역관리 사항들이 반드시 준수되어야만 한다. 나. 세균성 유사산증의 예방대책 국내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유사산증에서 특히 문제시되는 것으로 대장균증, 살모 넬라균증, 연쇄상구균증 및 돈단독을 들 수 있다. 이중 백신접종만으로 예방이 가 능한 것은 돈단독이므로 모돈 특히 후보돈(초임돈)에 대하여는 종부전에 2-4주 간 격으로 2회 백신접종을 해주면 안전하다. 대장균과 연쇄상구균증에 대하여는 축사 내 청결 및 소독을 강화하여 예방하고 살모넬라균증에 대하여는 쥐의 구제에도 주 력하여야 한다. 과거부터 돼지에서 유사산을 잘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브루셀라 병과 렙토스피라병에 대하여는 그간의 조사에서는 한 건도 확인이 안되어서 이제 는 유사산 질병 발생의 패턴이 상당히 바뀐 결과로 여겨졌다. 다. 기생충성 유사산증의 예방대책 백신은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으므로 축사의 청결 및 소독을 철저히 하고 고양이 가 이 원충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양돈장에서는 고양이를 함께 기르지 말아야 하 며 도둑고양이가 돈사내로 들어오는 것도 막아야 한다. 쥐 또한 이 병의 전파역할 을 하므로 쥐의 구제에도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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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파보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대책 .. 돼지파보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대책 돼지파보바이러스 감염증은 돼지파보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서 번식장애가 생기 는 돼지의 전염성 질병임.임신한 돼지에는 감염되어도 모돈 자체에는 증상이 나타 나지 않고 태아에 감염하여 임신 중에 유산을 하거나 종부 후 재발정, 불임, 분만 시 돼지가 죽어서 나옴(사산), 태아가 검게 변색되고 탈수되어 배출되는 미이라변 성 등을 나타냄. 1. 병인체 돼지파보바이러스가 원인체로서 이 바이러스는 동물바이러스 중에서 가장 작은 바 이러스로서 열, 소독제, 환경 등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강하여 거의 대부분의 양 돈장에 오염되어 있음. 농장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함. 2. 발생상황 이 질병은 전세계적으로 분포해 있으며 세계각국의 양돈장에 거의 상재화되어 있 음. 국내양돈장의 번식장애 질병들 중에서 이 질병이 약 30%를 차지하며 가장 중 요한 번식장애의 원인임.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발생하며 경산돈보다는 초임돈에 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음 3. 전 염 감염된 돼지의 똥, 콧물, 오줌 등을 통하여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배출하여 농장 (돈사)을 오염시킴. 오염된 똥, 사료 등을 통하여 코, 입으로 바이러스가 주로 감 염되며 태반을 통하여 태아에 감염할 수도 있음. 감염된 수퇘지의 정액을 통하여 교미 또는 인공수정에 의한 감염가능. 4. 임상증세 감염된 돼지 자체에는 전혀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임신한 돼지에서만 번식장애 가 나타남. 임신초기(임신30일 이내 감염) : 자궁 내에 태아가 흡수되어 재발정이 오거나 불 임돈이 됨. 임신중기(임신 30일 - 70일) : 태아의 미이라 변성 또는 유산 임신말기(임신 70일 이후) : 허약 자돈 또는 정상 자돈 분만 미이라변성된 태아로서 다양한 크기의 미이라 태아가 배출됨, 일부돼지는 정 상 분만될 수 있음 5. 진 단 일본뇌염,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 뇌심근염바이러스 감염증 등의 다른 돼지 번 식장애 질병들과 임상적으로 구별할 수 없음. 정확한 진단은 실험실 진단법에 의존함, 유사산한 태아를 냉장 또는 냉동하여 전 문진단기관(수의과학연구소, 시도 가축위생시험소 등)에 의뢰하여야함. 진단방법: 형광항체법, 혈구응집 시험, 혈구응집 억제 시험 등. 6. 치 료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치료법이 없음. 한번 유산한 돼지는 이 질병에 의하여 유 산하지는 않음. 7. 예 방 처녀돈을 종부시키기전에 경산돈과 접촉시키는 방법이 있으나 가장 확실한 예방법 은 종부전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임. 백신접종 처녀돈-종부전 4주전 및 2주전에 각각 5ml씩 근육주사 경산돈-종부전 1회 2 ml씩 근육주사 웅돈 -종부전 및 년1회 추가접종. [참고문헌] Diseases of Swine, 7th edition, Iowa State Unive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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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유사산 질병의 방제대책 .. 세균성 유사산 질병의 방제대책 돼지의 번식장애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며, 병원성 요인으로서는 세균성, 바이러 스성, 기생충성, 곰팡이성등이 있고, 비병원성 요인으로는 약물, 사료중독성, 영 양 및 대사성, 유전적 요인, 사양관리 및 기후 변경에 따른 스트레스요인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유사산 질병에 관련되는 주요 세균은 렙토스피라, 부루셀라, 돈단 독, 연쇄상구균등이 알려져 있다. 1. 렙토스피라 감염증 가. 원인 돼지에 감염되는 렙토스피라균의 주요 혈청형은 pomona, canicola, icterohemorrhagiae, hardjo, bratislava, tarassovi, grippotyphosa등이 알려져 있다. 나. 역학 감염경로는 피부를 통하거나 생식기관의 점막을 통하거나 감염된 뇨와 접촉을 통 해 이루어지며, 렙토스피라균은 일반적으로 신장내 존재하며, 간헐적으로 오줌을 통해 배설된다. 배설된 균체는 물 또는 습한 토양내에서 오래 동안 생존이 가능하 여 가축 및 사람에 감염된다. 사람을 포함하여 다양한 동물들이 감수성이 있으 며, 균을 가지고 있는 쥐가 주요 전염원으로서 돼지 농장의 사료와 물에 오염시 켜 전염시킨다. 다. 진단 (1) 증상 돼지에서 렙토스피라 감염증은 준임상감염으로서 자주 발생한다. 증상발현이 거 의 없고, 증상이 있는 경우는 사산, 유산 및 허약자돈 출산으로 나타난다. 때때 로 감염된 임신돈은 혈뇨를 배설하며, 사료섭취 저하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2) 균검출 유사산 재료로부터 균분리 동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진단이다. (3) 항체검사 돼지에 유행하는 혈청형의 균에 대한 항체조사를 실시하며, 현미경응집용균반응으 로 유의적인 항체상승을 확인한다. 렙토스피라 감염증 유사산한 돼지 태아 라. 치료 및 예방 스트렙토마이신등의 일부 항생제는 렙토스피라 감염증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발병초기에 적용시켜야 하며, 일단 감염된 균은 신장 내에 보균하게 되고, 완전한 치료가 곤란하다. 양돈장 주변에 쥐를 정기적으로 구 제해야하며, 도입돈에 대한 철저한 검사로 양돈장내의 침입을 철저히 방지해야 하 고, 정기적인 검사로 보균돼지는 제거한다. 우리나라에 유행하는 렙토스피라균의 혈청형이 함유한 백신을 접종한다. 2. 부루셀라 감염증 가. 원인 주요 원인균은 Brucella suis이나 다른동물에서 유사산을 일으키는 Br. abortus, Br. melitensis등도 돼지에 감염될 수 있다. 부루셀라균은 그람음성의 작은 간균 으로 세포내 기생세균이다. 부루셀라병 원인체Brucella suis 의 집락 나. 역학 이 병은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의 돼지 부루셀라병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은 실정이나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산태아, 후산 등에 균이 많이 있으며, 이들 균에 오염된 사료, 물등에 의한 경구감염이 가장 흔 한 자연감염이다. 다. 진단 (1) 증상 동물간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며, 주요증상은 임신말기의 유산이고, 암퇘지와 수퇘 지 모두에서 일시적 또는 영구적 불임증이 생기며, 자궁염, 정소염을 일으키고, 만성화되면 관절염으로 파행과 사지말단 또는 다른부위의 농양이 있다. (2) 혈청학적 검사 및 균분리 특이항체의 상승기간이 짧기 때문에 유사산이 있을 경우 즉시 항체 검사를 시행하 고, 동시에 균분리 검사를 실시한다. 라. 치료 및 예방 이병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는 없으며, 일단 감염된 돼지는 일생동안 보균상태로 지내며, 다른 동물에 전파될 수 있다. 외부로 부터 구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부루 셀라병 발생이 없는 농장에서 구입하고, 일단 격리 사육하면서 각시도 가축위생시 험소에 의뢰하여 부루셀라병 검사를 실시한 뒤에 합사를 시켜야 한다. 유산 태반 이 가장 중요한 전염원이 될수 있으므로 유산한 경우는 물론 정상분만한 경우에 도 후산물은 즉시 매몰하고, 오염물이나 주위환경은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3. 기타 유사산 질병 가. 돈단독 돈단독은 급사, 파행, 다이아몬드 형태의 피부병변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 으며, 급성으로 감염한 돼지는 유산을 일으킬수 있다. 이 질병의 원인체는 Erysipelothrix rhusiopathiae이며, 이균은 물, 토양, 사료, 채소류등에 생존할 수 있고, 동물, 조류, 어패류, 사람의 조직에 침입할 수 있다. 이병의 급성형은 높은 사망율을 가져오며, 임신기간중 언제든지 유산을 일으킬수 있다. 이병의 효 율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생균백신 또는 사균백신을 처녀돈 또는 경산돈에 접종하 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치료는 급성의 경우에 페니실린이나 항혈청제제가 성공 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만성의 경우는 도태가 바람직하다. 나. 연쇄상구균 감염증 연쇄상구균에는 많은 균종이 있으나 돼지에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는 Streptococcus suis, S. equisimilis등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도 Strep. suis 에 의한 돼지 뇌막염, 관절염등이 발생 보고된 바 있으며, 이들 균은 돼지 편도에 보 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종종 기회 감염을 일으키며, 때로 집단발생하는 경우 도 있다. 연쇄상구균증의 병형은 여러가지이나 패혈증, 뇌수막염, 관절염, 심내막 염, 임파절염등이 많으며, 때로 유산을 일으킨다. 유산은 임신기간 언제든지 가능 하며, 불임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병의 발생요인은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관계하 므로 사양관리에 주의하고, 스트레스가 있을 때에는 예방적으로 광역 항균제를 투 여한다. [참고문헌] CLINICAL VETERINARY MICROBIOLOGY, Wolfe publishing, 1994. HAGAN AND BRUNER`S DISEASES OF DOMESTIC ANIMALS, conell university, eighth edition, 988. Diseases of swine. Iowa State University Press, 7th edition, 1992. 수의전염병학, 경북대학교 출판부,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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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타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대책 .. 게타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대책 1. 정의 1978년 일본 경주마에서 최초로 발병 보고된 게타바이러스 감염증은 Togaviridae 에 속하는 게타바이러스가 원인체로 여름철 모기에 의해서 전파되는 모기매개성 전염병임 어린일령의 자돈에 감염시 식욕부진, 전율, 설사 심지어 급사를 일으킬 수 있으 며, 모돈의 경우 임시초기 감염시 유.사산 및 재발정 등의 번식장애를 유발시킬 수 있음 2. 역학 게타바이러스는 모기 등의 흡혈곤충에 의해 전염되어 동시다발적 발생을 일으켜 돼지, 말, 소 등의 가축과 야생동물에도 감염을 일으킬 만큼 광범위한 숙주를 가 지고 있음 게타바이러스의 매개체인 모기 중 작은 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ynchus)와 아 데스속(Ades Vexan nipponi)에서 가장 높은 빈도로 게타바이러스가 분리되며, 게 타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돼지를 흡혈함으로써 바이러스를 전파시킨다. 돼지는 게타바이러스에 대한 높은 감수성, 밀도, 모기와의 잦은 접촉 때문에 가 장 적당한 증폭동물로 여겨지고 있음. 게타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의 발생양상은 일본뇌염에 감염된 것과는 상당히 다르 다. 즉 게타바이러스는 오랜기간 산발적으로 모기에서 분리되는 반면 일본뇌염은 일시에 높은 빈도로 나타남. 3. 증상 게타바이러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돼지, 말, 소 등의 포유동물뿐만 아니라 사람 에게도 감염을 일으키지만 이 게타바이러스와 관련된 질병은 잘 알려져 있지는 않 은 상태임 말 - 후지의 발열(38.5 ~ 41℃), 피부발적, 발진, 부종 등의 임상증상을 나타냄 돼지 - 임신 모돈에 게타바이러스가 감염되었을 때 분만된 자돈은 원기쇠약, 식욕 부진, 폐사 및 성장지연을 나타내며, 특히 임신초기 감염시는 유산, 사산 및 조 산 등의 임상증상을 나타냄. 4. 진단 가. 바이러스 분리 실험동물 접종법 : 포유마우스 뇌내접종시 9일령 이내의 마우스는 뇌염증상과 더 불어 폐사를 일으키나, 13일령에서는 증상이 없음 (그림 1 참조) 세포배양 : 바이러스분리재료(혈액,포유마우스 뇌)를 세포(vero, MA104세포등)에 접종하여 바이러스 분리 나. 혈청 및 바이러스검사 혈구응집(억제)반응, 보체결합반응, 그리고 혈청중화시험 형광항체검사법(그림 2 참조) (그림 1) 게타바이러스 포유마우스 뇌내접종시 신경증상을 나타낸 후 폐사한 마우 스와 정상발육한 마우스(꼬리잘림) (그림 2) 형광항체법에의한 게타바이러스 항원검출 5. 국내 연구 상황 가. 항체 조사 및 바이러스 분리 말 - 약 30%의 항체 양성율(1987년), 바이러스 분리(1990년) 돼지 - 비육돈 9.17 ~ 32.6%, 모돈 21.1 ~ 72.9%의 항체 양성율(1993년 8월 부터 10월까지 전국적인 항체분포조사) , 3주의 바이러스분리 (1993년) 나. 백신 개발 돼지백신 - 돼지파보바이러스 및 돼지게타바이러스 불활화 혼합 사독백신개발 (1995년) 6. 예방대책 게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모기매개성 질병이기 때문에 일본뇌염과 마찬가지로 모기 에 의한 감염단계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므로 돈사에 방충망 설 치 및 정기적인 살충제 투여등으로 돈사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과 게타바이러스 백 신 접종이 유효함 [참고문헌] 탁동섭. 돼지 게타바이러스 감염증, 어떤 질병인가?. 월간양돈 1994; 16:137 - 140 권준헌, 김병한, 탁동섭. 돼지 게타바이러스 불활화백신개발 시험연구보고서. 1995 김병한, 최강석, 탁동섭 등. 국내분포 게타바이러스에 대한 병원성 및 면역원성조 사. 시험연구보고서. 1994 ; 179 - 184 이재진, 정태성, 최강석, 탁동섭, 장정호. 돼지 게타바이러스 감염증의 혈청학적 분포조사. 시험연구보고서. 1993 ; 196 -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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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PRRS ; 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1987년 미국의 양돈지역을 중심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새로운 돼지 질병의 발생 이 보고되기 시작했으며, 번식장애와 호흡기 감염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이 질병 은 1988년과 1989년 여름에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갑자기 출현해서 미국 양돈업 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이 질병을 초기에는 돼지 미스테리병 이라고 불렀으며, 이 후 원인 바이러스가 분리되고 임상증상, 병원성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번식 장애와 호흡기 감염이 함께 나타나는 임상증상의 특징을 따라 새롭게 명명하여 현 재는 국제적으로 PRRS ( 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라고 부른다. 1. PRRS의 발생 및 분포 1987년 미국에서 첫 발생이 보고된 이후 1989년 가을에는 카나다에서 1990년 6월 에는 독일의 뮌스터지방에서 유사한 증상의 발생이 보고되었고 1991년에는 네덜란 드, 벨기에, 스페인, 영국 에서도 발생하였다. 이후 아시아, 동유럽등의 국가에서 도 발생보고가 이어졌으며, 전세계적 으로 분포하고 있는 새로운 돼지 질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질병과 유사한 증상의 유행보고는 없었으나 1992년부터 이 질 병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여 진단법을 확립하고, 국내 양돈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국내에도 유입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국내의 감염농장에서 원인 바이러스 를 분리하였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우리나라 외에도 일본, 대만에서 발생의 확인 및 원인 바이러스의 분리를 보고하였다. 2. PRRS의 병원체 발생 보고 이후에도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양돈업계를 더욱 혼란에 빠뜨렸었 는데, 1991년 6월 네덜란드 중앙수의연구소의 Wensvoort박사가 돼지 폐포대식세포 를 이용하여 원인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분리하였다. 이 바이러스는 네덜란드 중앙 수의연구소가 위치한 지명을 따서 Lelystad virus라고 명명되었으며, 곧이어 미국 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원인 바이러스를 분리하였고, 성상과 병원성등을 조사 한 결과 그동안 미국과 유럽에서 번식장애와 호흡기 감염을 복합적으로 일으키던 새로운 돼지질병이 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임이 밝혔졌다. 유럽에서는 Lelystad virus, 미국에서는 SIRS virus라고 흔히 부르는 PRRS virus는 외막을 갖고 있으 며, 직경 45-80 nm인 작은 구형 바이러스로 표면에는 작은 돌기들이 나와있다. 유 전자가 들어있는 부위는 직경 25-35nm로 단쇄 RNA 유전자가 자리하고 있다. 외부 환경에는 그다지 강하지 못해서 산도 5 이하 또는 7 이상에서 바이러스 감염 역가 가 90% 이상 감소되며, 37℃에서 10-24시간, 20℃에서는 6일 정도 경과하면 감염 역가가 10배 이상 감소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병을 일으키는 정도 는 매우 다양하여, 단지 혈청 검사에 의해서만 감염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임상증 상 및 경제적 손실이 전혀 없는 경우부터 농장의 생산에 20%정도 손실을 입힐 정 도로 심한 경우까지 있다. 3. PRRS의 임상증상 병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번식장애와 호흡기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PRRS 바 이러스 감염에 의한 번식장애의 특징은 주로 임신 107일에서 113일 사이에 집중 된 임신말기 유산 또는 조산 태아 분만, 사산 및 미이라 자돈의 발생, 자돈의 이 유전 폐사율의 급증, 이유후 폐사율의 증가, 발정회귀의 지연등이며 이 증상들은 감염된 모돈과 그 모돈에서 태어난 자돈들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PRRS 감염에 의한 번식장애는 대부분 감염 초기부터 6개월정도가 경과하면 감염 이전 상태로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PRRS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은 전 일령에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포유자돈과 이유자돈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이 경우 빠른 복 식호흡이 관찰되고 안검부종, 결막염, 재채기. 설사등이 관찰되며 짧은 기간의 체 온상승이 있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 신경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호흡기 질환의 특 징은 PRRS 단독 감염의 경우보다는 세균성 , 바이러스성 병원체의 2차 감염 및 복 합감염이 많으며 그 경우 병원성이 훨씬 증폭된다. 그밖에 귀, 복부, 외음부등에 청색반점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 영국에서는 청색귀병(Blue ear disease) 라고 부 르기도 했다. 이상의 임상증상들은 급성으로 심하게 진행되는 경우에 뚜렷하게 관 찰할 수 있는 것들이며 준임상형 감염이나 만성적 으로 진행될 경우는 뚜렷하고 특징적인 임상증상을 거의 관찰할 수 없다. 만성적 감염은 이유자돈과 육성비육 단계에서 주로 이루어지며, PRRS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은 호흡기계에 세균 및 바 이러스가 감염되어 비염과 폐렴을 일으킨다. 결과적으로 일일 평균 증체량이 저하 되고, 사료요구율은 더 증가하게 되며 이유 후 폐사율이 PRRS 바이러스 감염전의 평균 폐사율보다 2배 가량 높아진다. PRRS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을 앓은 폐는 병리학적으로 특징적인 간질성 폐렴 소견을 나타낸다. 돼지생식기 호흡기 증후군에 감염되어 임신말기에 유산된 태아 4. PRRS의 진단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의 진단은 혈청학적 검사, 바이러스 분리, 바이러스 검 출등으로 대별 된다. 혈청학적 검사법은 유럽에서 개발되고 통용된 면역효소단층 법 (IPMA; Immunoperoxidase monolayer assay)과 미국에서 개발되고 통용된 간접 형광항체법 (IFA; Indirect immuno- fluorescent antibody test)이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효소면역법 (ELISA;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도 많이 사용되 며 있고, 그외에도 중화시험법(SN; Serum neutralisation test), 라텍스테스트 (LT; Latex test)등이 있다. 바이러스 분리를 위한 적합한 재료는 의심 돼지의 혈 청, 혈장, 폐, 비장, 편도, 유산태아의 흉수, 복수등이며 미이라는 적합하지 않 다. PRRS바이러스는 돼지폐포대식세포와 MA104세포주등 특정 세포에서 특이적으 로 증식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분리를 위해서는 이 세포들을 배양하여 사용해야 한 다. 바이러스 검출은 바이러스를 분리하지 않고도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하는 진 단방법으로 면역혈청 및 단크론 항체를 이용하는 방법과 중합효소연쇄반응(PCR) 을 이용한 방법등이 있다. 최근에는 웅돈의 정액을 통한 PRRS바이러스의 배출이 밝혀졌으며, 정액을 통한 전파를 방지하기 위하여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한 정 액내 바이러스 검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간접형광항체법 (IFA)을 이용한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항체 검사 5. 예방대책 PRRS는 병을 일으키는 정도가 매우 다양하나, 그 요인들이 아직도 정확히 밝혀지 지 않은 상태에서 어느 양돈장도 안심할 수 없는 질병이다. 따라서 , 혈청검사등 을 통해 농장의 감염여부를 조사하고 PRRS에 감염되지 않은 농장에서는 무엇보다 도 PRRS바이러스가 농장내에 침입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부득이하게 외부에 서 돼지를 구입할 경우 PRRS에 감염된 적이 없는 양돈장에서 구입하고 최소한 30 일 동안은 격리사육하는 것이 좋다. 또, 감염된 돼지와의 접촉이 주된 전파 방법 이므로 사람, 차량등을 통해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소독은 바이러스 외막에 효과가 있는 소독제를 사용하여 실시하고 일반적인 전염병 방역대책에 따라 바이 러스의 침입을 막는다. 감염된 수퇘지는 정액을 통하여 바이러스를 배출하므로, 감염이 확인된 수퇘지는 도태하거나 종부에 사용하지 않는다. 현재 호흡기 감염 에 대한 예방약이 시판되고 있으며, 감염율이 높은 농장이나 호흡기 계통의 임상 증상이 심한 농장에서 3주령 전후의 어린 돼지에 접종하여 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다. PRRS에 감염되어 있는 농장에서는 실험실 진단을 통해 농장내 감염상태 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준임상형 감염이나 만성 감염 의 경우 감염이 집중된 돈사나 돈군을 아 바이러스 지속 감염고리를 차단하고 바 이러스성, 세균성 2차 감염을 예방한다. 감염된 농장을 청정화하는 방법으로 일령 별 올인 올아웃, 이유돈 격리사육, 돈군 재조성, 돈군 일부 재조성등의 여러가지 방법이 미국등에서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참고문헌] Dee, S. A. and Joo, H. S. 1996. The PRRS mystery revealed, PIGS-Misset. 12 (1) : 31-35 Meredith, M. J. 1994. 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PRRS). 1st North american ed. University of Cambridge. 신진호, 강영배, 김용주, 염숙현, 권창희, 이우용, 진영화, 황의경, 이재진, 안수 환, 조인수, 오정선, 주한수, 최창수, T.W.Molitor. 1993.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 후군에 대한 혈청역학적 연구 I.간접형광항체 검색, 농업과학논문집. 35(2) : 572-576. 신진호, 강영배, 김용주, 염숙현. 1993.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에 대한 혈청 역학적 연구 II.실험적 전파 및 실험실 진단, 농업과학논문집. 35(2) : 57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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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제 9 편 돼지피부염신증(PDNS)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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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피부염신증(PDNS)에 대하여. 안녕하십니까! 병리과 호흡기병리연구실입니다. 오늘은 돼지의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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