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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연구/가축질병

2020년, 에너지와 질병

by 큰바위얼굴. 2016. 3. 21.

 

120km. 현재, 통상적인 전기자동차 주행거리라고 한다.

500km. 프리미엄급으로 현재 생산가능한 GM 또는 테슬러의 전기자동차 주행거리라고 한다.

지금은 2016년 3월이다.

 

 

 

 

 

 

2020년.

 

우리는 많은 예견과 변화를 바라보고 있다.

현재, 석유값 하락의 이유가 중국발 수요의 둔화와 쉐일가스의 생산이라고 한다.

3년 정도면 석유값 하락의 이유로 전기자동차를 꼽을 수 있단다. 전기자동차는 정유분야 부터 자동차산업에 이르는 생활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미 중국은 2010년 76개의 전기충전소가 현재 3600개소, 2020년에는 5만개 정도로 보급한다고 하니 우리 주변에서 보기어려운 전기충전소는 이미 GM, 테슬러, 중국 등은 상용화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

 

 

 

 

 

IT가 소프트웨어적인 분야로 볼 수 있다면 에너지는 하드웨어적인 분야다. IT는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추정하여 붐을 타고 있다. 너도나도 스마트폰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T가 삶에 반드시 필요하느냐는 질문을 받는다고 할 때, "과연? 글쎄?"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편의적인 삶의 질적 향상 방향에서 IT는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렇지만 생존을 논할 때 그러한가는 생각할 여지가 있다. 그런 반면, 에너지는 다르다.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석유파동, 지속가능한 발전 등으로 이어지는 그 동안의 생태계가 석유의존형 발전을 꾀해 왔다면 앞으로도 그럴까? 우리 인간은 의존하는 것은 의존하지 않는 쪽으로, 관행적인 것은 새로움으로 바꾸려고 한다. 그 방향에서 과연 구태의연한(?) 석유의존형 산업체계가 앞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기 어렵다.

 

 

석유 = 오펙.. 최근 쉐일가스 추가

 

전기에너지 = 친환경.. 전자적 삶으로의 진화

 

2020년.

 

무인 전기자동차를 타고 목적지를 향한다. 더이상 운전면허증은 허락을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닐 것이며 면허, 자격 이라는 관문은 점차 사라질 것이다. 그냥 하면 될 것이며 그냥 누리면 되는 세상이 열릴 것이기 때문이다.

콤펙트한 에너지원으로써 전기는 다른 원료원으로 넘어가기 위한 전초 역할을 다할 것이며 물질 기반의 에너지 이용 보다는 언제 어디서나 이용가능한 에너지 이용으로 변화해 갈 것이다. http://blog.daum.net/meatmarketing/2761 굳이 배터리를 사용할 불편은 사라질 것이며 전기는 세상 전반에 있고 그 에너지는 도시를 움직일 것이다. 그저 자연스럽게.

WWW의 초기 그 누구 예상했으랴? 지금과 같은 연결된 세상을 열게 되리라는 것을. 무선 충전, 어느 섹터에서는 자동 충전, 전기자동차는 다니는 자체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동력원, 전기+전기는 과열 에너지 발생이라는 소모적이고 낭비적인 측면으로부터 쓰면 쓸 수록 에너지가 발생한다는 개념으로 전환될 것이다. 쓰면 쓴다는 운동에너지는 그 주체가 다를 뿐이지 움직임 그 자체는 에너지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여기까지는 가늠하지는 않고 있는 듯하지만 말이다. 뭐, 내가 생각했듯이 곧 구글에서도 아니면 다른 누군가는 지금 꿈을 꾸고 있을 것이다.

 

에너지에 대한 개념 전환은 IT로 시작된 연결된 세상의 불가능을 가능하게 바꾸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물론, 전자적 삶으로 진화하는 방향으로. http://blog.daum.net/meatmarketing/2426 

그렇다면 메르스, 플루, 독감, 구제역 등 질병은 어떻게 될까?

 

 

 

세상은 질병과 재해라는 문제점에 직면해 있다.

둘 모두 점차 규모가 커지고 예측하기 힘든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재해가 CCTV, ID 등을 통한 공개와 감시로 우발적인 사건은 잡고 계획적인 사건은 점차 내밀화되도록 유도하고 있다면, 질병은 여기저기서 툭툭 터지는 풍선모양이다. 누구 한 쪽이 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철새는 이미 질병을 전파하는 원인으로 지목되어 날아다니는 동물을 우호에서 혐오로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 여행은 방역으로 계획하여 방역으로 끝을 맺는다. 수의사는 특별관리 대상이 되었고 점차 그 직업군은 확대될 것이다. 아무리 포장기술이 발달한다손 치더라도 물건의 이동은 항상 불안전함을 안고 있고 신속대응과 초동대응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왜? 앞서 살핀 변화될 세상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변화는 선택이 아닌 숙명이기에 사실상 질병은 그 중요성에 비해 조치나 대응이 미숙할 수 밖에 없다. 연결된 세상을 바라면서 질병을 막고자 한다. 질병을 막기 위한 근본적 해결은 차단이다. 이는 연결을 끊는 것을 말한다. 그러하니 앞 날에 대해 누구나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편의를 좇아 생명을 위협하는 리스크는 안고 살아갈 운명이라고.

 

 

 

 

자, 그렇다면 이제 변화될 세상을 예견했다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일까?

 

연결을 끊는 방향은 아니라고 했다. 연결은 가속화할 것이며 인간의 본질 조차 에너지 덩어리임에 영화 A.I.에서 등장한 전자적 물질로 진화해 나가는 방향임이 분명하다. 그렇다. 미래는 정해져 있다. 그렇지만 현생 인류는 그 변화의 결정주체이다. 갈 것인가? 아니 갈 것인가? 그렇게 볼 때 질병조차 전자적 본질로의 전환을 앞당길 것임에야 예측가능하건만, 만약 주변 사람들이 일상에서 죽어나간다는 사건(?)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물론 최악의 상황이다. 통제불가능한 질병의 전파에 근원이 있다. 이럴 때 영화 Point Break에서 말하고자 했던 삶의 지향과 그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볼 일이다. 자연에서 얻은 건 되돌려주어야 한다는 다소 일상적 주장과, 광적이지만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죽음을 무릎쓰고 행한 그 눈빛, 그리고 배를 몰아 30M에 이르는 파도에 몸을 던지는 그 모습, 우리는 답을 알고 있다.

 

"See You Soon".  김성호.

 

 

 

 

"AI 등 4차 산업혁명 이미 시작…융·복합형 창의인재 적극 키워야"

 

MK 2016.3.20

 

 

 

 

 

 

 

 

"2022년에는 옷에 연결된 웨어러블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가 10%에 달하고, 2023년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센서스를 실시하는 정부가 등장할 것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최근 전문가 집단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주요 기술과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전망'에 나오는 한 대목이다. 티핑포인트란 어떤 상품이나 아이디어가 마치 전염되는 것처럼 폭발적으로 번지는 순간을 가리킨다. 아직은 상품성이 낮지만 어느 정도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산업들이 2020년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WEF는 2018년부터 2027년까지를 티핑포인트 시점으로 내다봤다. 빅데이터산업의 핵심이자 서버 저장기술 중 하나인 스토리지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2018년에는 모든 사람이 접근 가능한 대용량 서버 기술이 등장하고, 2021년에는 의약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완료되면서 미국에 로봇 약사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또 2022년에는 전 세계 센서가 1조개를 넘어서면서 이들 센서가 인터넷에 연결되며 그해 3D프린터로 제작한 차량이 등장한다. 2025년에는 기업 회계 업무 중 30%를 인공지능(AI)이 담당한다.

WEF는 이들을 가까운 시일 내에 상품화가 가능한 기술들로 꼽았다. 김희연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미래 기술과 사회적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모든 사물과 디지털이 연결되고 모든 일상에 데이터 기술이 접목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티핑포인트 시점이 본격 도래하면 현재 어린이 중 상당수는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될 것으로 WEF는 내다봤다.

WEF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 중 약 65%는 현존하지 않는 새로운 직업을 얻어 일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대안은 새로 도래하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관련 규제를 풀고 육성해야 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현시점을 컴퓨터와 인터넷 등이 발달한 3차 산업혁명 시대로 규정하고, 다가올 미래를 AI, 사물인터넷, 무인자동차, 드론, 3D프린터 등이 지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정의했다. 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선진국들은 빠른 속도로 제조업을 혁신하고 있고 R&D 투자를 늘리고 있다"면서 "우리도 국가 차원에서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업종 간 결합이 이뤄지고 있는 융·복합 산업에 대한 뒷받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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