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를 통한 체크포인트.
1. "이런 일들이 얼마나 효과가 있습니까?" 자문한다.
기관의 존립성, 기관의 나아갈 방향에서.
(궁금해진다. 이는 내 마음가짐과 관련이 깊다. 뻔한 대 펀한 차이에서 생각에 잠긴다. 핵심에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상시적인 편익 분석을 통한 점검과 환류로 핵심을 걸러내야 한다. 하는대로 두고보는게 적절한가? 액션 조치가 세세하게 이뤄져야 할까? 일일이 챙긴다는 건 피곤한 일이다. 직무를 부여했다면 그 직무수행자가 해야 할 범위가 리더의 체크범주를 넘어서야 함에도 그렇지 못함은 정말 피곤한 일이다. 이제서야 왜 냉소적이었지 왜 그런 표정을 지으셨는지 이해가 된다. 체크는 그 일의 경중과 낮은 연관을 갖고 일어난다. 체크 되었다고 일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말이다. 체크는 체크일 뿐이고 보직자의 온전한 직무가치는 단 하나다. 직무를 통한 세세함이라기 보다 원대함에 가깝다.
2. '운영'은 국민에게 잘 알렸을 때 의의가 있다.
3. '새로움'은 기관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반복은 일이 진척되고 있음을 밝힘에도 따분함을 동반한다. 뻔하다는 건 드러내지 아니함만 못하다. 드러냈다면 호기심이 충만하고 기대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요? 그런데요? 우와! 좋군요! 그래도 이건 어때요? 하는 일련의 반응은 펀한 상황에서 나온다.
펀 fun 하다는 뻔하다와 다르다.
그런데 기획은 그 소스의 차이와 무관하다. 즐거운 건 "해야한다" 라거나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웃으면서 밝힌다. 어찌 이만한 즐거움이 있겠습니까?
하고. 김성호.
'축산알기 > 경제기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가기술자격 검정의 기준, 국가자격 현황, 국가공인 민간자격 현황 (0) | 2017.01.03 |
---|---|
이름의 값어치 (0) | 2016.12.26 |
우리는 일본을 닮아가는가 (0) | 2016.12.10 |
정부 농축산물 유통개선 정책의 목적 (0) | 2016.12.08 |
반전없는 드라마의 종영방식 (0) | 2016.1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