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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알기/경제기초

뻔한 vs 펀한, 업무 성과관리의 체크포인트

by 큰바위얼굴. 2016. 12. 26.

회의를 통한 체크포인트.

 

1. "이런 일들이 얼마나 효과가 있습니까?" 자문한다.

기관의 존립성, 기관의 나아갈 방향에서.

(궁금해진다. 이는 내 마음가짐과 관련이 깊다. 뻔한 대 펀한 차이에서 생각에 잠긴다. 핵심에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상시적인 편익 분석을 통한 점검과 환류로 핵심을 걸러내야 한다. 하는대로 두고보는게 적절한가? 액션 조치가 세세하게 이뤄져야 할까? 일일이 챙긴다는 건 피곤한 일이다. 직무를 부여했다면 그 직무수행자가 해야 할 범위가 리더의 체크범주를 넘어서야 함에도 그렇지 못함은 정말 피곤한 일이다. 이제서야 왜 냉소적이었지 왜 그런 표정을 지으셨는지 이해가 된다. 체크는 그 일의 경중과 낮은 연관을 갖고 일어난다. 체크 되었다고 일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말이다. 체크는 체크일 뿐이고 보직자의 온전한 직무가치는 단 하나다. 직무를 통한 세세함이라기 보다 원대함에 가깝다.

 

2. '운영'은 국민에게 잘 알렸을 때 의의가 있다.

 

3. '새로움'은 기관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반복은 일이 진척되고 있음을 밝힘에도 따분함을 동반한다. 뻔하다는 건 드러내지 아니함만 못하다. 드러냈다면 호기심이 충만하고 기대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요? 그런데요? 우와! 좋군요! 그래도 이건 어때요? 하는 일련의 반응은 펀한 상황에서 나온다.

 

펀 fun 하다는 뻔하다와 다르다.

그런데 기획은 그 소스의 차이와 무관하다. 즐거운 건 "해야한다" 라거나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웃으면서 밝힌다. 어찌 이만한 즐거움이 있겠습니까?

하고.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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