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업, ZERO 성장에 대비하라
저성장기에는 이전까지 통하던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① 악순환이 반복된다.
만성적인 재정 적자, 저성장에 따른 세입 감소로 세출도 줄여야 하나 쉽지 않음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노인 복지 관련 지출이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등 오히려 세출이 증가됨
정치권의 포퓰리즘적인 공약이 더해지면 복지 지출은 눈덩이처럼 불어남... 건강검진료, 최저임금, 일자리나누기 등
* 오류 정정 : “한국은 임금피크제 도입 없이 정년연장법을 실시해버렸다”는 사실과 다름(137쪽)
② 10인 1색 소비에서 10인 10색 소비로
저성장기 소비자는 가격에 대단히 민감해짐. 값싼 물건 찾고, 할인점이나 아울렛, 인터넷 및 모바일 쇼핑 선호
더 이상 기업의 마케팅에 호도되지 않음. 제품 지식 풍부, 소비경험 비교탐색, 가치부합 구매
③ 새로운 유통 환경의 탄생
할인은 명목 뿐이고 실제로는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 하지만, 저성장기에는 통하지 않음
더 저렴한 제품을 원하고 하나라도 더 가치있는 제품을 선호. 철저히 소비자편의 제품조달 역할업체 등장
이 과정에서 제조기업은 ‘병’의 역할로 전락. 히트상품 못 만들면 도태. 단타 위주로 연구개발 능력도 퇴보. 일부 제조기업은 하청이나 PB 전문기업으로 전락... 제조·유통 모두 경계없는 생존게임 중
④ 더 이상 우아한 경쟁은 없다.
저성장기에는 ‘양’으로 승부하던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음
시장의 파이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윈-윈형’ 게임이 ‘윈-루즈형’ 게임으로 전환. 죽기살기 경쟁체제. 무체급. 경쟁의 예측가능성도 훨씬 줄어듦. 큰 기업이라도 아차하는 순간 탈락... 현재진행형
⑤ 머리끝부터 개조하라
저성장기 경영자들의 발상을 바꾸는 것이 가장 힘듦. 특히, 성장기 몸에 벤 관성이 문제
쪽박세대(= 황금세대)와 낀 세대 간 갈등. 특히, 쪽박세대(= 황금세대)는 저성장을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함
‘하면 된다’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수많은 난관을 돌파해왔기에 저성장쯤이야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함
※ 황금세대 란, 부모에게는 효도 했지만 자식들에게는 효도를 받지 못하고 또한 자식들 교육 때문에 자신들의 노후도 제대로 준비 못한 세대
이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직시해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발상을 전환해 시장을 새롭게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김성호 의견) 현 정부는 소모적 정쟁·규제·일자리나누기를 멈추고 밥벌이·인적투자·일자리창출에 집중해야
2017-10-14 대한민국 기업 제로성장에 대비하라_김성호.hwp
저성장 시대, 기적의 생존 전략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김현철 지음) 중 제5장에 대한 요약본임. 참고바람.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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