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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발자취

블로그는 내 일기요 인생노트와 같다.

by 큰바위얼굴. 2021. 9. 9.

감출 것이 점점 사라진다.
여전히 닫힌 글이 있긴 하다.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

기록을 하는 건
먼 훗날 읽을 그 때, 눈물 콧물 쏙 빠지게 만들기 위함이요,
그랬구나 그랬어 하는 공감을 나누기 위함이다.

내가 잘 하는 것 중 하나가 기록하고 꾸준히 관리하면서 성장시키는 것이다. 내 장점이다. 진실로 바라니 쌓은 수양 만큼 죽음 즈음에 고즈넉함을 갖고 싶다. 지금처럼 구구절절히 아파하지 않기를 바란다. 눈물이 많아지고 감추는 때가 덩달아 는다. 일부러 감추는 건 아닌데 보여줄 때 함께 있지 못하는 날이 많다. 각자 몫으로 산다. 안타깝게도.

긴 여정.
이 기록은 산 증인이요 역사다. 한 사람의. 한 남자의. 한 가족의. 그저 평범한 가족사.

드라마다. 살아 있는. 살고 있는.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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