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고 말했다. http://blog.daum.net/meatmarketing/2912 에서 살펴본 내용을 떠오르는 대로 쓱~ 싹~ 20분만에 정리해본다. 틀려도 좋다. 맞으면 더 좋고.. ㅎㅎ
0.1% 도체율 변화
= 1년 출하두수(2015년) 883,593두
x 평균 도체중 420kg
x 평균 경락가격 16,284원/kg (평균 소비가격 32,568원; 평균 경락가격의 2배 적용)
한우 1마리 가격 변화
ㅇ 농가수취가격 : (2014년) 6,582,287원, (2015년) 8,156,206원
ㅇ 소비자가격 : (2014년) 11,510,735원, (2015년) 13,946,894원
한우 수+거세 도체율(출하체중 대비 도체중량 %) 변화
체중은 늘고 지방두께도 늘고 도체율은 하락세로 보이는데, 과연 득인지 실인지?
절대 중량이 늘었으니 사육마릿수를 늘리는 방향 보다는 나은 것인지? 과연 효율적인지?
생산성 증대 방향에서 효율성 향상 방향으로 옮겨가야 할텐데, 체중과 지방두께로 인한 도체율 변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궁금하다.
1. 사육마릿수 늘리는 방향
2. 출하체중 늘리는 방향
사육마릿수 확대는 가뜩이나 빡빡한 50%를 하회하는 자급 상황에서 수급안정을 흔들 수가 있어 추진전략으로 세우기는 곤란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육마릿수 관리는 수급조절의 키로 작용하고 있다. 그런데, 중량은 늘었다. 계속 늘고 있는데 양적 관리를 마릿수 에서 중량 개념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커졌다.
출하체중 확대는 일면으로 볼 때 굉장히 효율적인 대안이다. 한 마리를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을 기준으로 볼 때, 한 마리가 질병에 걸려 쓰러질 위험성은 그 의존성 만큼이나 커질 수 있지만, 관리를 잘 했을 때 얻을 이익 또한 커져 보인다. 빵 한 조각으로 굶주림을 면했다는 건, 빵 10개, 또는 빵 100개의 몫을 했다는 말로 해석된다. 즉, 효율성 제고방향에서 출하체중 확대는 같은 량을 얻는데 있어 가능한 짧은 기간 내에 실현된다면 그 효율성은 극대화된다. 누구나 아는 것처럼.
그렇다면, 출하체중 확대는 무조건적 이익일까? 폐해나 부작용은 없는 것일까? 무시할 만한 수준일까? 결국,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 폭(출하체중 확대의 최대, 최소, 중간값)의 조절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간되면 한 번 심도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관심있는 자의 탐구를 기대하면서, 김성호.
< 간단 산출식>
1. 도체율 0.1% 변화에 따른 출하체중 변화 예측 | |||
평균 출하체중 | 평균 도체중 | 도체율(%) | |
2015년 | 727.903 | 420 | 57.7 |
미래 어느날 | 729.167 | 420 | 57.6 |
차이 | 1.26 | - | -0.1 |
* 출하체중 증가추세 감안 | |||
(계산이 용이하도록 설정 변경) | |||
평균 출하체중 | 평균 도체중 | 도체율(%) | |
2015년 | 727.903 | 420.000 | 57.7 |
미래 어느날 | 727.903 | 419.272 | 57.6 |
차이 | - | -0.73 | -0.1 |
* 도체율 하락에 따른 평균도체중 변화로 전환 |
2. 도체율 0.1% 변화의 무게(가치 변화 = 가격관점) 계산
출하두수 | 평균 도체중 | 평균 가격 | 시장금액 | |
도매시장 | 883,593 | 420 | 16,284 | 6,043,139,933,040 |
소매시장 | 883,593 | 420 | 32,568 | 12,086,279,866,080 |
도체율 1% 변화 시 | ||||
출하두수 | 평균 도체중 | 평균 가격 | 시장금액 | |
도매시장 | 883,593 | 419.272 | 16,284 | 6,032,666,553,607 |
소매시장 | 883,593 | 419.272 | 32,568 | 12,065,333,107,213 |
도매시장액 변화 | 10,473,379,433 | |||
소매시장액 변화 | 20,946,758,867 | |||
* 유의 : 소매시장 평균가격은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의 2배로 적용 |
결과적으로, 도체율 0.1%의 변화는 1년간 시장금액에 영향을 준다. 도매시장에는 104억원, 소매시장에는 209억원 수준.
만약, 경락가격이 하락한다면, 시장금액은 줄어들 것이다. 이때, 도체율 0.1%는 104~209억원 수준의 손실을 더할 것이고.
만약, 경락가격이 상승한다면, 시장금액은 늘어날 것이다. 이때, 도체율 0.1%는 104~209억원을 상회할 테고.
만약, 경락가격이 동등하다면, 즉 고정시킨다면 도체율 0.1% 변화는 수급조절 방향에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총 소비량 50만톤 기준으로 도체율 0.1% 변화는 몇 kg으로 영향을 주고, 각 개체단위 거래단가에 더해지고 그 개체가 모이면 1년 농사라는 결과를 얻는다. 만약, 0.1%의 조절가능한 키를 얻는다면 좋겠다. 탐구하자.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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