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못해 정부, 지자체, 단체, 기업체 등 누굴 막론하고 이를 적극 추진중에 있다.
마치, 유통상인은 '불필요'한 존재로 인식한 듯하다. 시장의 직접적이고 인위적인 개입에는 여럿 파행을 맞을 수 밖에 없는데, 그 상황을 이미 우리는 직면하고도 있다. 그렇다고 아니할 수 있을까? 다른 대안이 불투명하기만 하다. 그러하니 '인위적인' 요소를 가급적 배제하면서 '될성 싶은 떡잎'에 대해 '투자'(지원이 아닌)하는 방향은 어떠할까? 김성호.
질문1.
로컬푸드에 대한 지원(다소 인위적인 유도성향)과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책임경영 방향으로 유도성향)에 대한 지원 중 어느 방향이 보다 바람직할까?
질문2.
로컬푸드에 대한 지원예산, 운영에 들이는 비용과
실제 소비자가 취하는 이득(얼마동안 구매할 때 개개인에게 돌아가는 이윤)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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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급식후 누이 좋고 매부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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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부의 추진방향
A -> B -> C -> D ... 왜 이렇게 형성되었을까? 분명 이유가 있다.
A -> B -> C ... 단계가 줄어든 만큼 놓친 것도 있다. 가령, 메이저급 유통량(점유비중 = 역할)
A -> B ... 거대기업 또는 1인기업. 앞은 공정성에, 뒤는 영세성에 한계가 있다.
"줄이는 것만이 대안이다." 라는 일방적인 시각은 배제했으면 싶다. 차라리 왜 그렇습니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왜 못 줄입니까? 라고 묻지 말고. 이미 줄인 형태의 성공모델도 심심찮게 보이지만 과연 원했던 만큼의 성과를 얻었을까? 혹은, 기대성과는 타인의 무관심 덕분은 아닌지. 누구나 원하는 방향이 있다. 바로, '돈'을 벌고 싶어 따라하는 것.
만약, 로컬푸드가 대안이고 돈이 된다면 가만 놔둬도 하기 마련이다. 혹시, 돈이 없어서 못 한다고 하는 곳이 있다면 제외해도 충분하다. 돈이 없다. 돈이 없다. 돈이 없다는 이야기는 주변 함께할 사람들과 투자자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말인데, 그 곳에 예산을 지원해 준다면 잘 해 낼까? 아니, 소비자가 충분히 수긍해서 이용했다고 치자. 매출이 올랐으니 성공이라고 봐야 하겠지. 그렇지만, 이건 너무 단순하지 않나 싶다.
돈 넣고 돈 버는 일, 그리고 바라마지 않게 소비자가 찾아준 일. 이것 만큼 쉬운 일이 있을까?
ㅇㅇ프라자, ㅇㅇ센터, ㅇㅇ맛집, ㅇㅇ파크, ㅇㅇ단지... 참으로 이름도 많고 가지각색이다. 그런 중의 공통점을 찾는다면 시설 지원에 있다.
돈 넣고 돈 벌고 돈을 갚는 구조, 이제까지 들인 지원예산 사업 중에 돈을 갚은 곳은 얼마나 될까? 아니, 돈을 갚고 있는 곳은 얼마나 될까?
질문3.
이미 갖춘 곳을 어떤 명목(가령, 수출첨병) 하에 육성하는 방향이 좋을까?
맨땅에 묶음 조직 http://blog.daum.net/meatmarketing/1933 을 만들어 육성해 나가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둘 다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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