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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연구/탄소배출

단백질 섭취 줄이면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다

by 큰바위얼굴. 2016.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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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섭취 줄이면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다

OECD “소비 패턴 바꿀 경우 2050년까지 6%가량 감소 가능”

 

국민일보 2016.2.16

 

 

 

 

 

 

최근 산업계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바로 ‘지속가능성’이다. 지난해 말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발효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눈앞에 닥친 과제가 된 것이 직접적 이유다. 그런데 지속가능성의 필요성은 농업·식품 분야에서도 중요한 목표로 떠오르고 있다. 인구변화 등에 따른 소비 패턴과 기후 변화로 인한 식량 공급의 불안정성 때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8일 발표할 보고서도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발도상국 등을 중심으로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기후 변화 등의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있어 미래 상황을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OECD는 각국이 개별적인 경제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는 현재와 같은 조건이 지속될 경우 식품 공급이나 영양이 개선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글로벌 농식품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매년 8000만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식량 부족 상황이 도래해 식품 가격은 상승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특히 현재대로면 단백질 소비가 증가해 식품 공급 필요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축산업은 사료가 많이 투입되고, 탄소량이 많은 ‘자원 집약적’ 산업이다. 쉽게 말해 가장 비환경적인 농업 분야인 셈이다. 실제 농업 분야 온실가스 배출의 65%가 축산업에서 발생한다.  

OECD는 소비 패턴을 바꿀 경우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2050년까지 6%가량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단백질 섭취를 줄임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국내에서도 축산업계를 중심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시도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관련 온실가스 감축 사업으로 1만4000t의 온실가스가 줄었다.

OECD는 한편 농업 분야에서의 화석에너지 투입을 줄이려는 노력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농업용 전기 공급이나 기름 공급 등에 세제 혜택을 주는 면세유 등의 보조금 정책을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같은 OECD의 제안과 관련, “농업이나 식량 분야는 나라마다 사정이 워낙 달라 각 단위에서 세부적으로 재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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