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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이슈/6차산업

농업․농촌 6차산업화 우수사례 10개소 선정

by 큰바위얼굴. 2014. 8. 18.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 및 농업인의 6차산업화 참여 촉진을 위해 ”제2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충남 당진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 경남 합천 하남양떡메마을 등 1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시상규모)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10점(대상1, 금상2, 은상3, 동상4)
지자체별 경진대회(5~6월)를 거쳐 추천된 51개의 사례를 대상으로 서면현장심사를 통해 16개 사례 선정하였고, 공개 발표심사(7월 30일)를 통해 최종적으로 1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다.
이번 경진대회에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우리”라는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 귀농인과 여성농업인이 주체적으로 6차산업화에 참여하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는 점을 강점으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특히, 대상을 받은 충남 당진의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은「같이의 가치 실현」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마을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가장 잘 할 수 있는 한과와 고추장,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마을의 든든한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
복분자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고창의 베리팜영농조합법인은 베리류를 활용한 음료 등 가공품과 농산물을 SNS와 블로그 등을 이용한 소비자 직거래를 하고 있으며, 인근 농가를 연계한 관광체험 등을 통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대상)
○ 대상을 수상한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금순)은 “혼자만 살면 무슨 재민겨?”라며 마을 주민이 공동으로 출자한 법인을 설립하고 마을 특산물인 매실을 이용해 할머니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매실한과, 매실농축액 생산 및 체험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 및 일자리 창출


(금상)
○ 금상을 수상한 하남양떡메마을(대표 성영수)은 “마을 주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더불어 잘사는 마을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마을에서 생산되는 쌀, 콩 등을 이용해 겨울철에는 떡국떡을 생산, 메주 등은 연중생산하며, 두부만들기 등 농촌체험을 통해 마을 활성화 및 복지향상 도모


(금상)
○ 금상을 수상한 보향다원(대표 보향다원)은 녹차를 활용한 화장품, 음료, 초콜릿 생산과 차 5대째 이어온 다원(茶園)을 전통의 문화 보급을 위한 제다(製茶) 체험장으로 활용 등을 통해 국내 차 산업의 6차산업화 선도

입상한 사례 중 50%(5개)의 대표자가 귀농귀촌자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귀농귀촌자의 역할이 자리 매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대상)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 김금순 대표, (은상)문경오미자밸리 박종락 대표, 에덴식품 송재철 대표, (동상)학일마을영농조합법인 김시연 위원장, 청원자연치즈 청원목장 안용대 대표
이번 경진대회에서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여성 농업인 대표가 40% (4명)를 차지한 점이다. 이는 6차산업화로 인해 여성 농업인의 농업 외 농촌산업 분야에서의 고용창출은 물론,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며 농촌지역 주체자로서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할 수 있다.
* (대상)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 김금순 대표, (은상)경남 합천 하남양떡메마을, 전북 고창 베리팜영농조합법인 박재숙 대표, (동상)명하햇골 최경자 대표
2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심사방식과 심사위원 구성 등 경진대회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어 지자체 및 국민적인 관심도를 높이고, 행사도 내실화하였다.
【심사방식】 지자체 차원의 6차산업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자체 경진대회를 실시하여, 지자체 심사결과가 우수한 사례를 중앙으로 추천하였다. 또한 심사위원의 수도 늘려 경영판로사업화 등 각 분야를 자세히 심사하도록 하였다.
【심사위원 구성】패널심사위원의 수도 공개모집을 통한 임의선발 방식에서 전문성을 갖춘 패널과 공개모집을 병행함으로써 전문적 판단과 직 을 함께 평가하였다.
【심사기준】심사기준도 다양화하여 자립화 가능성, 경쟁력, 독창성 등을 추가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6차산업화 사례를 심사하였다.

심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1년 사이 조금 더 발전한 지역의 6차산업화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자신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6차산업화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모습이 한층 확신에 찬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공동체 중심 사례들이 많이 출품되는 등 6차산업화가 목표로 하는 공동체 회복이 점차 현장에서 그 중요성이 인식되고, 실현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미 있는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해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10개 사례의 경영성과를 조사한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 이후 전년(‘12년)에 비해 평균 매출액이 51%, 일자리는 42%의 증가세를 보이는 등 우수사례 참여 이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참샘골 호박농원(대표 최근명) : 매출액 60%, 일자리 29% 증가
【금상】광제산 영농조합법인(대표 류재하) : 매출액 31%, 방문객 23% 증가
【은상】젊은 농부들(대표 이석무) : 매출액 130%, 방문객 250%증가

올해 선정된 우수사례 또한 제품의 소비자 판촉전 참여기회 부여, 기자, 방송작가 등 대상으로 한 팸투어 장소 활용, 농업인 6차산업 현장 교육장소로 활용하는 등 생산 제품과 체험상품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현수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6차산업화 사례를 발굴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림으로써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지자체간 6차산업화 추진 과정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경쟁속의 소통의 장(場)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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