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산발전연구/가축질병

2014년 12월 4일, 충북 진천 돼지농장 구제역 확진 - "혈청형 O타입"

by 큰바위얼굴. 2014. 12. 4.

충북 진천 돼지농장 구제역 확진에 따라 궁금해진다.

 

 1. 백신을 하고 있는데 발병했다? (해당 농장은 백신하지 않았나? 설마..)

 2. 확산가능성이 낮다? (백신하고 있는데 발병도 했는데, 백신하지 않았다면 모르겠지만..)

 3. 더구나, 해당 농장은 모돈을 사육해 일반 농가에 보급하는 전문 종돈장인데, 헐... (씨내림은 괜찮은 건지 별거를 다 걱정한다)

 

원인 규명과 풀이가 정확하게 전달되어야 오해가 없을텐데 좀더 지나면 알려주겠지 하고 기다려본다. 김성호.

 

 

....

 

충북 진천 돼지농장 구제역 확진

 

아시아경제 2014.12.4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충북 진천 소재 돼지농장에서 신고됐던 의심축이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의심 신고된 충북 진천 소재 돼지농장의 의심축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혈청형 O타입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혈청형 O type은 우리나라에서 접종하고 있는 3가 백신(혈청형 O, A, Asia 1 type) 유형 내에 포함돼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앞서 돼지 1만5884마리를 일관사육하는 농장을 관리하는 수의사가 돼지 30여마리가 수포, 기립불능 증상이 있다고 충북 진천군청에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에 따라 가축질병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긴급방역조치 등을 실시했다.

발생농장에 대해 구제역 증상을 나타내는 돼지를 살처분·매몰하고, 축사내외 소독, 가축·차량 등의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구제역 발생원인, 유입경로 등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생산자단체, 계열사 등을 중심으로 축산농가 등이 소, 돼지 등에 대한 철저한 예방접종, 축사 내외 철저한 소독,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 차단방역조치를 적극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

 

 

AI 확산추세에 구제역까지 올해 4번째…축산업계 ‘비상’

 

방역당국은 지난 3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소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된 돼지에 대해 정밀조사를 펼친 결과 구제역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구제역은 올 들어 경북 의성(7월23일), 경북 고령(7월27일), 경남 합천(8월6일)에 이어 네번째다. 이 농장은 돈사 44동에 모돈 2496마리와 자돈 1만3388마리를 사육 중인데, 임신한 모돈 30여마리에서 콧등에 물집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농장은 국내 굴지의 축산 대기업 계열농장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농장에서 구제역 증상을 보인 돼지를 살처분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 관련 규정에 의거해 방역조치에 나섰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은 O형(type)의 혈청형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 국내에서 접종하고 있는 3가 백신(혈청형 O·A·Asia1 type) 유형 내에 포함돼 있어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축산업계는 연초부터 발생한 AI가 아직도 멈추지 않는 데다 악성 가축 전염병으로 분류된 구제역까지 재발하자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자칫 AI와 구제역 상시 발생국이라는 오명을 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한국은 5월 국제기구로부터 구제역 청정국(백신접종) 지위를 얻은지 불과 2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바 있다. AI는 마지막 살처분일로부터 3개월 동안 재발하지 않으면 세계동물보건기구(OIE) 규약에 따라 자체적으로 청정국 선언을 할 수 있지만 아직 상황이 진행 중이다.
축산업계는 이번 구제역이 가뜩이나 어려움에 처한 국내 축산업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조기에 종식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구제역이 발생하면 쇠고기와 돼지고기 수출이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에 해당 축산물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가 나타나도 거부할 명분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7월 경북 의성에서 구제역이 발생, 홍콩 등지로 한우고기 수출을 추진해왔던 한 생산자단체의 계획이 물거품으로 끝났다. 돼지고기 수출 업체들도 7~8월 발생한 구제역 여파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전문가들은 구제역의 조기진정을 위해서는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기본수칙부터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윤영환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방역위생팀장은 “소·돼지 사육 농가는 반드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특히 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에 참석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출처:축산신문

...

작성일 2014-12-08 10:03:08

..........

 

 

진천 돼지 구제역 의심신고 “2002년 발생했던 곳”

전문사업장 돼지 모돈 등 1만5000여마리 사육

 

뉴스1  2014.12.4

 

 

 

4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온 진천읍 백곡로 돼지 종돈장의 입구.© News1

4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온 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돼지 농가는 12년전인 2002년에도 구제역으로 홍역을 치렀던 곳이다.

이곳은 일반 사육 농가가 아니라 모돈을 사육해 일반 농가에 보급하는 전문 종돈장이다.

현재 1만5886 마리(모돈 2469, 자돈 1만3390마리)의 돼지를 기르고 있다.

일반 농가와 달리 평소에도 철저하게 방역관리가 이뤄지는 종돈장에서 전염병 의심신고가 발생하자 지역에서는 구제역 확산의 신호탄이 아니냐며 가슴을 졸이고 있다.

지난 2002년 5월에도 구제역이 발생해 인근 경기도 안성으로 번지면서 1만2000여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했던 기억이 악몽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의심 신고 이후 진천군은 감염의심 돼지 30여마리를 우선 살처분하기로 하는 한편 가축 격리 및 초소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30여마리에의 돼지에서 갑자기 콧등 수포 증상이 나타난 만큼 구제역 가능성을 높게 보고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최종 판정은 이날 오후 4시 농림축산식품부나 경기도 안양의 검역본부에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종돈장에서는 지난 10월에도 축사에서 불이 나 생후 40∼50일 된 새끼돼지 1000여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돼 숨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

 

 

 

충북 구제역 발생 100여마리 살처분

 

충북 진천의 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지난 4일 확정판정을 받음에 따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신고된 충북 진천에 위치한 S돼지농장의 구제역 의심축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혈청형 O type'의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혈청형 O type은 우리나라에서 접종하고 있는 3가 백신(혈청형 O, A, Asia 1 type) 유형 내에 포함돼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지만 5일 현재 해당 농가의 돼지 100여마리가 살처분됐고 일부 자돈에서도 폐사가 발생하고 있어 단순 소모성질환인지 아니면 구제역으로 인한 폐사인지를 놓고 정밀 역학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S농장은 돼지 1만5800여마리를 일관사육하는 곳으로 농장을 관리하는 수의사가 지난 3일 돼지 30여 마리에서 수포, 기립불능 증상이 있다고 충북 진천군청에 신고했으며 S농장은 D업체로부터 지난 9월 구제역 백신 상당물량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추가전파 차단과 관련해 S농장에서 용인, 진천, 여주 등지로 분양된 돼지들의 상태를 면밀히 조사하는 한편 발생원인과 유입경로를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장재홍 농식품부 방역총괄과 서기관은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구제역 증상을 나타내는 돼지를 살처분·매몰하고 축사내외 소독, 가축·차량 등의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면서 “추가전파를 차단하는 게 우선 중요하며 해당농가가 예방접종을 잘 했는지 여부 등 구제역 발생 원인에 대한 파악과 결과 발표는 시간을 두고 신중히 접근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한국양돈수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는 “전문가집단인 수의사들이 모인 양돈수의사회에서도 이번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다양하게 원인을 파악중이며 논리적으로 접근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관리가 잘 되는 종돈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점에서 당혹스러운 게 사실이며 앞으로 파급력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생산자단체, 계열사 등을 통해 축산농가 등이 소, 돼지 등에 대해 철저히 예방접종을 실시해 줄 것과 축사 내외 철저한 소독,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 차단방역조치를 적극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자료출처:농수축산신문

...

작성일 2014-12-10 10:44:31

 

 

............

 

진천 구제역 살처분 돼지 6000마리 넘어서

 

국민일보 2014.12.10

 

 

충북 진천군에서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돼지가 6000마리를 넘어섰다.

10일 진천군에 따르면 9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농장의 돼지 1222마리와 추가로 확진된 농장의 돼지 754마리 등 모두 1876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살처분된 돼지는 6129마리로 늘었다.

군은 이날도 공무원과 농장 직원 등 25명을 동원해 500여 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어서 살처분되는 돼지가 7000마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거점소독소를 추가로 1곳을 설치하는 등 모두 4곳의 이동통제 초소와 거점소독소를 운영해 이들 농가 주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

 

진천, 돼지 구제역 추가 확인에 따른 긴급 방역조치

 

농식품부 보도자료 2014.12.14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3일 예찰 과정에서 확인된 충북 진천 소재 돼지농장(4,939마리)의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됨에 따라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12.3일 충북 진천 양돈장 첫 발생 이후, 진천군에서만 4개 농장 추가 발생(5건 모두 1차 발생농장 반경 5Km 이내 지역에서 발생)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이번 바이러스는 국내에 접종하고 있는 백신과 같은 유형(Otype)으로 확인
또한, 농식품부는 ‘가축질병」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구제역 추가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방역대책을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발생지역인 진천군과 역학 관련 농가에 긴급 백신 접종 실시
- 진천군 전체 우제류 농가 및 역학 관련 농가 등에 대한 긴급 추가 백신 접종 실시(12.4~)
(역학농가 관리) 발생농장의 역학 관련 농가는 상시 방역관리
- 발생농가 반경 3Km 이내 농가 및 발생농가에 돼지를 분양(위탁)한 농가도 매일 예찰 및 소독 조치
(축산차량 관리) 진천 군내 축산차량 집중 소독 관리 강화
- 진천 관내 축산차량(가축수송분뇨사료차량 등)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소독확인증을 발급받은 후에 축산시설을 출입하도록 조치
- 진천군내 전체 돼지 농가에 대해 사전 출하계획서 제출 의무화
(축산관련시설 소독) 전국 도축장 등 축산관련시설에 대해 매일 일제 소독점검 실시
- 우제류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시설에 대해 매일 내외부 소독
(인접 시군 조치) 진천군과 인접한 5개 시군*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 돼지 농가 긴급 백신 접종 및 진천으로부터 진입하는 도로에 출입하는 축산차량 소독 강화
* 인접 5개 시군: 경기 안성, 충남 천안, 충북 청주, 증평, 음성
아울러, 농식품부는 구제역은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므로 발생하지 않은 시도 축산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사육 소, 돼지에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하고,
축사 내외부도 매일 소독하는 등 철저한 차단방역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

 

진천 구제역 이달 중순 ‘고비’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돼지 구제역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는 추가전파 차단 등 방역에 만전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에 위치한 S돼지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난 9일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에 위치한 A모씨의 농장에서도 돼지 50여마리가 콧등에 물집이 형성되고 다리를 저는 등 증상을 보여 돼지 구제역으로 추가 확진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감염 돼지를 신속히 살처분하고 긴급방역조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서 지난 4~9일까지 어미돼지와 자돈을 합쳐 5000여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되는 등 구제역 추가전파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진천의 S돼지농장으로부터 돼지를 분양받은 경기 지역 양돈장들은 구제역과 관련해 현재까지 특이한 사항은 없다”면서도 “항체가 양성률이 종돈과 달리 비육돈에서는 낮게 나오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구제역 확산 가능성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구제역이 발병했는지의 여부는 동거 돈군을 파악하면 과학적으로 입증이 가능하다”면서 “추가전파 차단 노력과 함께 진천의 S돼지농장이 백신을 제대로 했는지의 여부와 구제역 유입 경로 등에 있어서도 철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선현 대한한돈협회 전무는 “과거 전례로 볼 때 추위가 맹위를 떨칠수록 구제역 발생 빈도는 높아졌고 구제역 발생 이후 기본적으로 최소 14일간은 추이를 파악하는 등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다만 전국적으로 백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달 중순까지 추가 발생이 없으면 확산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료출처:농수축산신문

...

작성일 2014-12-15 11:39: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