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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연구/가축질병

출하선별기 + 자동 백신주사기 = ??

by 큰바위얼굴. 2015. 1. 15.

다음 식을 풀어내기 위해 구상 중이다.

 

"출하선별기 + 자동 백신주사기 = 일손덜기 = 구제역 방역 강화 + 출하성적 향상(농가소득 증대)"

 

 

1. 출하선별기 활용

 

1-1. 목적

 

돈사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또한 친환경 육성/비육돈 균일하게 성장과 사양관리가 가능하여 동물복지에 기여

출하선별기를 활용하여 출하전 선별하여 돼지를 절식시킴으로 비절식으로 인한 사료낭비와 축산폐기물 최소화로 친환경시스템

 

돼지 출하체중을 구매자가 원하는 중량대별 출하로 A·B등급 비율, 도체품질을 제고

구매자가 선호하는 중량별대 선별하여 출하함으로 품질개선과 농가소득 향상 기여

 

1-2. 도입필요성

 

국내 양돈업은 돼지 소모성 질환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사료비 인상에 따른 생산비 상승, 대외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 ·EU FTA체결, 돈육 수입량 증가 등으로 품질경쟁력 강화 필요

사료곡물 가격의 상승으로 돼지 한 마리 생산을 위한 사료가격이 크게 증가

 

구 분 '08 '09 '10 '11 '12 '13
1두 생산 사료비() 131,700 147,300 151,000 169,800 174,200 179,500
1Kg 증체당 사료비() 1,200 1,340 1,370 1,540 1,580 1,630

 

 

돼지의 도체등급에 따라 농가별 판매가격의 차이가 뚜렷해 질 것임

- 규격화되고 육질이 좋은 돼지를 생산하는 농장과 그렇지 못한 농장의 수익 차이가 발생

돼지 개체별로 성장발육의 속도가 달라 생기는 경쟁 및 스트레스에 대한 시스템화된 통제관리가 부재하여 사료효율이 떨어지며, 규격돈 출하를 위한 작업이 자동화 필요

- 최근 들어 양돈현장에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출하돈 선별하는데 규격돈 선별의 어려움과 소요 시간이 늘어남

 

 

돼지 구제역 백신 맞혀 피해 본다는데 …

 

중앙일보 2013.11.18

 

 

둘 중 1마리 고기에 고름·괴사
업계, 연 1300억 손해 주장
"주사기 반복 사용 농가 잘못"
정부, 접종 의무화 고수 방침

 
2011년 의무화된 돼지 구제역 백신접종을 놓고 정부와 양돈농가가 맞서고 있다. 정부는 “2010년 사태 같은 대규모 피해를 막기 위해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양돈농가는 “접종부위 고기가 변해 피해가 큰 데다 백신 효과 자체도 의문”이라며 무용론을 제기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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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배기운(민주당) 의원과 대한한돈협회 등에 따르면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 돼지 두 마리 중 한 마리에게서 주사 맞은 부위가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도축해 보면 주사를 놓은 목 부근에 고름이 괴어 있거나 피하지방이 변질된 식이다. 배 의원과 한돈협회가 한 대형 육가공업체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8%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다른 부분에는 전혀 이상이 없어 현재 변질된 고기를 잘라내 처리하고 있다. 이렇게 백신 주사 때문에 잘라내는 고기가 한 해 약 1만1000t, 1300억원어치에 이른다. 이는 고스란히 양돈농가 피해로 이어진다. 농가들이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이유다.

 양돈농가 쪽에서는 또 “백신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나온다. 올해 백신을 맞은 출하용 돼지 중 항체가 형성된 비율이 농가별로 22~4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역시 배 의원과 한돈협회가 공동 조사한 결과다. 대략 3분의 2 정도에서 백신 접종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국내 양돈농가들은 구제역 백신 접종에 마리당 2000원씩, 한 해 2000만 마리분 400억원을 지출하고 있다. 돼지 구제역 백신은 영국 제약사가 만든 것을 국내 업체가 수입해 팔고 있다.

 백신 효과가 떨어지고 고기 일부가 변질되는 데 대해 미국 미네소타대 주한수(수의학) 교수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지 않아 정확히 판단할 수 없지만, 소 구제역 백신을 돼지에게 쓰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소와 돼지는 서로 조직이 달라 고기가 변하고 백신 효과도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주 교수는 학술회의 참석차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돼지 전용 구제역 백신은 개발돼 있지 않다. 그래서 한국과 중국 등 2010년 구제역으로 홍역을 치른 아시아지역 국가들은 돼지에게 소 구제역 백신을 맞히는 실정이다. 구제역이 잘 나타나지 않는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다.

 백신에 대해 정부는 입장이 다르다. 농림축산식품부 김태융 방역총괄과장은 “고기에 이상이 생기고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전문가가 아닌 축산 농가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주사를 놓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수의사가 모자라 상당수 양돈농가에서 직접 백신을 접종하는 데다 주사바늘을 한 번 쓰고 버리는 원칙 같은 것을 지키지 않고 바늘 하나로 10마리까지 주사를 놓기도 한다는 것이다. 김 과장은 “지난해 농림축산과학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공동 조사한 결과 백신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했다. 또 “백신 접종을 포기하면 2010년 같은 구제역 사태가 왔을 때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주한수 교수는 “현장에서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농가에 피해까지 준다면 다른 대책을 찾아봐야 한다”며 “고기가 많은 목 부위가 아니라 장기가 몰린 배에 주사를 놓는 방법 등을 연구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내에서 소·돼지에 대한 백신 접종은 2010년 12월 발생한 구제역으로 전국에서 돼지 331만 마리와 소 15만 마리 등 347만 마리를 살처분하게 되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듬해 1월 의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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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기피… 구제역 확산 부추겨  

 

축산농가 ‘안전 불감증’ 심각
긴급명령에도 고비용 부담 접종 안 해
미세결절 생기는 이상육 피해도 우려, 비육돈 예방접종조차 무시하기 일쑤

 

세계일보 2015.1.15

 

백신 접종률이 100%를 넘었는데도 구제역이 발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방역당국의 검사결과 구제역이 발병한 축사의 항체형성률은 0%이거나 낮은 경우가 많았다. 일각에서는 백신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정부는 일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구제역 백신은 O형 고역가(방어력이 높은 고농도) 백신으로 유럽연합(EU)의 기준을 통과한 효능이 이미 검증된 제품”이라며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구제역 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항체형성률이 낮은 것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잘못 접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4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일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진천의 돼지농가의 경우 축사 2개 동에 있는 어미돼지 백신 항체형성률은 35.8%였다. 백신이 제대로 접종되지 않은 것이다. 이 농가의 나머지 8개 동의 항체형성률은 평균 89%로 양호했다. 앞서 작년 7월 첫 구제역이 발생한 경북 의성 농가의 6개 축사 중 3개 동에서 또 구제역이 발병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돼지 600여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비육돈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조차 무시하는 사례도 있다. 지난달 13일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충북 진천의 돼지농가의 경우 비육돈 검사 결과 백신 항체형성률이 10∼18%에 불과했다. 이 농가는 지난달 6일 긴급 백신접종 명령이 내려졌지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달 27일 구제역 신고를 한 충북 청주 돼지농가의 비육돈 세 마리는 항체형성률이 0%였다. 이 농가는 돼지에 1차 백신접종을 하고 지난달 15∼26일 긴급 백신접종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방역당국은 농가가 거짓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이유는 백신 접종비(주사 1개당 2000원)와 이상육 발생 등이 거론된다. 1000마리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은 정부에서 백신 접종비의 50%를 지원한다. 돼지 1만마리를 키우면 1000만원가량 든다. 축산농가들은 구제역 백신 접종 부위에서 미세결절(結節)이나 고름 등이 생기는 이상육 때문에 백신 접종을 기피한다. 도축 과정에서 이런 이상육을 도려내다 보면 돼지고기 무게가 줄어 양돈농가는 마리당 2만원가량 손해를 본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미세결절은 오일백신 자체 특징으로 주사기 하나로 5마리 이내로 접종하면 미세결절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육이 생긴다 하더라도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손실과 피해를 고려했을 때 백신 접종은 반드시 해야 한다. 2000년과 2002년, 2010∼2011년 구제역 발생으로 보상금과 수매자금, 소독비용, 생활·경영안정·입식자금 등 3조2478억원의 재정이 투입됐다. 작년과 올해 발생한 구제역으로는 1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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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얼었을 땐 사용해선 안돼…접종량 꼭 지켜야

 

백신 예방접종 요령과 주의사항
 구제역 백신접종이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수의사는 물론 농가들도 백신접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백신의 특성과 예방접종 요령, 접종 후 주의사항을 살펴본다.



 ◆백신 특성과 주의사항=국내에 공급되는 백신은 구제역 바이러스 혈청형 7가지 가운데 ‘O형’에만 적용되는 백신으로 메리알(영국)사와 인터베트(독일)사에서 공급된다.

백신은 8℃ 이상의 실온에서 잘 흔든 뒤 36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얼지 않도록 2~8℃에서 냉장보관해야 하며, 백신이 얼었을 경우는 사용해서는 안된다(해당 시ㆍ군에 반납). 백신접종량(2㎖)이 적을 경우 항체가 형성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접종량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한마리당 주사바늘 1개 사용(1두 1침)이 원칙이지만, 긴급접종 상황을 감안해 연속주사기도 사용할 수 있다. 접종부분이 잡균에 오염돼 곪지 않도록 하되, 주사기와 바늘을 소독약으로 소독할 경우는 백신 효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접종부위와 방법=소는 엉덩이근육 또는 어깨 앞부분 목근육(목 윗부분에서 아래로 3분의1 내려온 부분)에 주사침을 45° 각도로 찔러 주거나 피하접종을 실시한다. 돼지는 목 바로 아랫부분 근육에 접종한다(그림 참조).

접종부위에는 페인트로 표시를 해 줘야 한다. 임신 초기나 말기 가축의 유ㆍ사산을 막기 위해 스트레스 방지에 유의한다. 특히 소와 젖소는 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시스템에 접종기록을 등록해 전산관리를 실시한다.

 주사바늘 굵기는 ▲소=16 또는 18게이지(G) ▲양ㆍ염소=19 또는 21G ▲큰돼지=18 또는 19G ▲새끼돼지=21G 정도가 적당하다. 수의사와 축협 직원 등이 여러 농장을 돌며 접종할 경우 농장별로 방역복ㆍ1회용 장화ㆍ장갑 등을 반드시 갈아입어야 한다. 단, 농장에서 쓰다 남은 백신은 소독제로 소독한 후 다음 농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접종 후 유의사항=백신접종을 마친 후에는 차단방역과 소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백신접종 이전에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항체형성 기간(소 2주, 돼지 1주)과 잠복기(2주) 등 3~4주 사이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생존해 임상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시로 가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류수연 기자 capa74@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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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rticle.wn.com/view/WNAT8170b4f52a1ebc3eadf166cf9a0c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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