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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연구/가축질병

2010년 ~ 2011년 구제역 발생일지

by 큰바위얼굴. 2015. 1. 7.

2010년 한우 등 구제역 발생일지 (자료 : 위키백과)

 

구제역 발생 일지[편집]

2011년 2~4월[편집]

2011년 1월[편집]

  • 2011년 1월 31일 - 충청남도 연기군에서 돼지 구제역 발생.
  • 2011년 1월 29일 -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돼지, 염소 총 251마리 구제역 발생(발생농가 가축 살처분하고 예방접종하지 않은 가축 살처분)
  • 2011년 1월 24일 - 전날인 1월 23일에 이어 24일에도 김해시에서 돼지 구제역 발생. 충청남도 공주시에서도 돼지 구제역 발생.
  • 2011년 1월 23일 -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한우 구제역이, 경상남도 김해시에서는 돼지 구제역 발생.
  • 2011년 1월 21일 - 충남 아산, 홍성, 경북 상주, 문경에서 한우 구제역 발생. 충남 천안에서는 돼지 구제역 발생.(돼지 구제역의 경우 예방접종후 14일이 경과된 모돈 중 감염 개체 및 예방접종 후 태어난 자돈을 전부 매몰, 비육돈은 농장 전체에 잇는 돼지를 매몰하고, 반경 내의 백신 미접종 돼지는 살처분)
  • 2011년 1월 20일 - 충남 공주, 아산에서 한우 구제역 발생.
  • 2011년 1월 19일 - 강원도 횡성의 축산기술연구센터에서 한우 구제역 발생(이때부터는 소의 경우 반경 500m 내 모든 가축을 살처분하는 것이 아니라 발생농가 감염 한우 살처분, 예방접종후 14일이 경과된 소의 경우 감염 개체 및 예방접종 후 태어난 송아지만 매몰 처분되고 반경 500m 이내 미접종 가축들만 매몰 처분됨) 충남 에산군에서 한우 구제역 발생하고,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돼지 구제역 발생.
  • 2011년 1월 18일 - 강원도 삼척, 영월에서 한우 구제역 발생. 살처분 규모 200만마리 돌파.
  • 2011년 1월 17일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돼지 구제역 발생. 대구광역시에서도 한우 구제역 발생.
  • 2011년 1월 12일 ~ 15일 -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한우 구제역 발생. 14일에는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한우 구제역 발생하고, 15일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한우 구제역 발생하는 등 잇따라 한우 구제역 확인.
  • 2011년 1월 11일 -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한우 구제역 발생. 이곳에서 12일(수)에도 한우 구제역 확인.
  • 2011년 1월 10일 - 강원도 화천, 횡성에서 한우 구제역 발생. 봉화군에서는 돼지 구제역 발생.
  • 2011년 1월 9일 - 강원도 춘천 및 경상북도 경주시, 봉화군에서 한우 구제역 발생. 이 날 봉화군에서는 돼지 구제역도 발생.
  • 2011년 1월 8일 - 강원도 대화군, 경북 봉화군, 충북 청원군 등에서 대량으로 구제역 발생.
  • 2011년 1월 7일 -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한우 구제역 발생. 경기도 평택, 용인, 안성, 이천 및 강원도 철원에서 돼지 구제역 발생. (발생 농가 및 반경 500m 가축 살처분 조치됨) 살처분 규모 100만마리 돌파.
  • 2011년 1월 6일 - 강원도 강릉시에서 한우 구제역 발생. 인천광역시 계양구에서 젖소 구제역 발생. 경기도 안성시와 화성시에서는 돼지 구제역 발생(발생 농가 및 반경 500m 가축 살처분 조치됨)
  • 2011년 1월 5일 - 충북 음성에서 한우 10두 구제역 발생. 충남지역 및 경기도 안성에서 돼지 구제역 대량 발생.
  • 2011년 1월 4일 - 강원도 춘천에서 한우 구제역 발생. 이날 발생한 구제역의 대부분 돼지였는데, 강원도 양양, 횡성과 경기 용인에서 1만마리 이상의 돼지 구제역 발생.
  • 2011년 1월 3일 - 강원도 철원, 홍천에서 한우 구제역 발생. 경기도 의정부시에서도 구제역 발생. 충북 괴산에서는 돼지 구제역 발생.
  • 2011년 1월 2일 - 강원도 춘천시에서 구제역 발생하고 경주시와 영천시에서도 다시 한우 구제역 발생.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젖소 구제역 발생.
  • 2011년 1월 1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젖소, 돼지 구제역 발생. 경상북도 영천시에서도 구제역 3건 발생. 이외에도 경기도 광명시에서 한우 구제역이, 강원도에서 한우, 돼지 구제역이 대량으로 발생.

2010년 12월[편집]

2010년 11월[편집]

유전자 동일[편집]

이 구제역 바이러스는 2010년 4월~7월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일어났던 구제역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99% 이상 동일하다.[3]

피해 규모[편집]

2011년 1월 9일 오전 8시 현재 매몰 대상은 약 120만여두로 증가하였으며, 백신접종 대상은 소 217만3000마리, 돼지 61만1000마리 등 모두 278만4000마리로 늘어났다.[4] 구제역은 전국적으로 호남, 제주 지방을 제외하고 전지역으로 확대되었다. 이로 인해 돼지고기 등의 가격은 폭등하였다.[5] 이로써 생매장된 가축의 피로 지하수가 오염이 될 우려가 있다.[6]

지하수 문제[편집]

죽은 가축을 땅에 무더기로 묻는 경향이 있어 밑에 있는 지하수가 암갈색으로 변해 악취 문제가 생겼다.[7] 그러나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구제역 가축 매몰지 인근 학교의 지하수 수질 조사결과 침출수로 인한 오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8] 경기도내 구제역 매몰지 주변 지하수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에서도 오염된 지하수는 파악되지 않는 등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9]

정부 대처에 대한 비판[편집]

구제역이 확산되는 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나, 밀집사육과 정부의 방역활동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10] 2010년 12월,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최초로 신고된 것은 지난해 11월 23일이었지만, 방역 당국은 이를 29일에야 확인해 초기 대응에서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또한 정부가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려 구제역이 발생하고도 1개월 가량이나 백신 접종을 미뤄 구제역은 더욱 빠르게 확산됐다. 구제역 확산으로 인해 2011년 1월 현재 1조 2000억원 이상의 예산이 구제역 방역에 들어가고 있다. [11]

구제역이 치료를 통해 나을 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으로 청정국 지위를 얻기 위해 무조건 살처분을 하는데 대한 비판도 나왔으나,[12] 매몰처분이 가장 신속하게 구제역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며, 구제역 발생 초기에는 일본, 영국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도 매몰처분 정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13]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인력이 부족해 공무원이 과로사하거나, 안전사고로 숨지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14] 살처분시 지침상으로는 안락사 시킨 후에 매몰하도록 되어있으나, 이러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산채로 묻어버리는 경우도 많아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민주당 이미경 의원은 돼지들이 산채로 매장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폭로하면서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15] 또한 매몰지역의 관리가 허술해 바이러스 확산을 방치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16] 또한 매몰할때 비닐에 싸서 매몰한 후 비닐을 뚫고 나온 침출수가 2차 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17] 김포에서 사람이 먹는 식수가 오염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18] 이렇듯 매몰지역에 대한 2차오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자, 정부는 2011년 2월 15일 첨단 오염감지기를 활용한 매몰지 24시간 점검체계 도입을 골자로 하는 '가축 매몰지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19], 이명박 대통령은 2011년 3월말까지 매몰지 정비 문제를 완결하도록 지시하는 등 매몰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20]

후속 조치[편집]

2011년 1월 28일 구제역 파문에 대해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구제역 종식 후 물러나기로 하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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