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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연구/가축질병

AI가 먼저냐, 인플루엔자가 먼저냐

by 큰바위얼굴. 2016. 12. 12.

AI는 닭과 오리만의 문제처럼 보인다. 확산이 문제라고 한다.

 

사람 또한 감기를 앓고 있다. 증세는 더없이 심해졌고 그에 따라 타미플루 처방을 당연시 하고 있다.

 

지금, 전국 학교나 병원을 조회해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일이 결석률이나 치료율이다.

전국 병원은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으로 인한 감기 여파에 아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만간 학교 휴교령이 내려질 만큼 심각하다.

다시말해, 감기는 취약한 가금류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다.

 

AI로 인해 감기가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상시적인 인플루엔자는 취약한 사람이나 가금류를 쉽게 병들게 한다?

 

우리 아이들과 가금류는 동반하여 감기를 앓고 있다. 끙끙 앓는다. 머리가 아프다며 나뒹군다.

 

만일, 돼지나 소 개체에서 감기가 발생할라치면 어른 또한 안전하지 않다. 그만큼 무서운 일이다. 아이들 때문에 모두 집집마다 문을 꼭 닫고 움추리고 있다. 가뜩이나 경제도 이 모양인데 하는 말이 절로 나온다. 어찌해야 할까. 해법이 아니 보인다. 우울한 날이 계속되고 있다. 김성호.

 

 

 

 

 

마스크 착용을 통해 대면 접촉과 공기 전파가능성을 차단해야 올바를까?

공기 자체를 정화해야 할까?

닭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일이 빠를까?

그렇다면 아이들은?

 

건강 증진이 빠를까?  약의 개발이 빠를까?

건강 증진은 긴 긴 시간을 공들여야 하지만 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잇점이 있어 보이고, 약의 개발은 쉽게만 된다면 효과는 빠른 대신 내성 때문에 단기간 효과만 누릴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과 질병 사이에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질병력이 강하면 쉬이 건강을 잃을 것이고, 건강력이 강하면 쉬이 질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이는 누구나 아는 일이다.

 

그렇다면, 답은 정해져있다. 먹거리를 걱정하는 일은 멈추고 삶과죽음에 입각한 대응대처법을 마련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질병이 만연되어 있고 쉬운 변이를 나타내고 있으니 약은 개발하되, 건강을 증진시키는 일이 핵심적인 사안이다. 아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줄 체조를 시키고 잦은 운동을 하도록 배려해야 한다. 또한, 책상에 앉아있는 것에 익숙한 어른들에게도 50분 일하고 10분 쉬는 생활습관을 지키도록 권장해야 한다. 먹어서 막는 일이 쉽지 않으니 개별적인 또는 개체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일이 급선무다.

 

그런 다음에, 마을 단위로 공기 자체의 정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숲을 조성하는 일이 중기적으로 추진되면 질병의 발발과 증세 악화를 늦출 수 있지 않을까 한다.

 

AI에 대한 관심 만큼 아이들 감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닭은 살처분 한다손 치더라도 우리 아이들은 어떤 조치가 가능할까?  타미플루?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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