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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연구/그 외

계란 부족사태 해소방향

by 큰바위얼굴. 2016. 12. 22.

계란이 부족하단다. AI로 인한 산란계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정부는 신선란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1. 부족하니까 계란을 수입한다.

2. 부족하니까 유통감시를 강화해 부당이익을 최소화한다.

3. 부족하지 않을 수 있으니 1500 농가단위 생산량 일지를 작성하고 유통지도를 통하여 유통채널별 수급관리를 한다.

 

1에 덧붙여,

계란 수입에 있어 30구 1판 수입가격 2500원은 비싸다. 국내산 계란과 차이가 없다면 누군가의 배를 불리는 격이니 소비원활 효과는 급감할 수 밖에 없다.

협상의 우위를 갖추기 위해서는 단발성 거래가 아닌 지속성에 - AI 재발가능성- 무게를 두고 가령 1년간 30억개 (총생산량의 20% 수준) 수입하겠다는 제안이 필요하다.

협상의 키는 국내 계란 유통채널별 공급이 원활토록 (1)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식용란 수요처 35%, (2) 빵의 원료 등 가공장 수요 20%, (3) 식당 등 음식점 수요 45% 라는 기준을 정하여 각각에 맞는 기준으로 가격책정을 하여 공급해야한다. 대형마트 등 식용란에 가까울 수록 계란을 낳은지 3~5일 이내 것으로 하고, 멸균을 통한 가공원료란의 경우에는 10일 정도로 허용해도 국내 수입후 유통채널별 유통기간과 소비자가 구입후 소비하는데까지 걸리는 기간 - 대형마트 2~10일, 식당 5~20일, 가공 2~30일 - 을 감안할 때 수입국 내 산란일자와 저장기간 간 구입을 통한 가격책정에서 적정선을 잡을 수 있다. 30구 1판 기준으로 낳은지 3~5일 내 식용란 2500원 가정 시 10일전후 계란은 1000원, 만약 낳은지 20일 된 계란은 500원도 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2와3에 덧붙여,

사재기나 출하지연의 말이 무성하다. 이윤을 좇은 농가는 가격을 더 쳐주는 대형유통업체와 거래하려고 하고 빵의 원료확보가 기업의 사활이 걸린 곳은 사재기라는 오명을 뒤집어쓴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행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쌀을 찌푸리는 건 우리 모두가 상대적 피해자라는 의식을 갖고 대하기 때문이다. 남을 내사정처럼 봐주지 않는다. 1000여개 식용란수집판매상은 단 3곳의 대형마트를 폄하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유통감시는 1500여 농가단위 생산량과 거래가격의 감시로부터 시작됨을 잊지말자. 어찌보면 계란 공급과잉을 걱정했던 때를 놓고보면 수입은 부차적이다.

 

 

꼼꼼하게 유통채널별 수급체계를 세우는 일이 부당이익 차단과 공정거래, 나아가 사회혼란 최소화에 있어 가장 먼저 할 일이다. 체인스토어협회, 양계협회, 계란유통협회, 수입업체 등 각 주체는 해당 역할과 공통된 문제의식을 갖추고 나보다 우리를 위한 연합회의를 개최하는 것부터가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한 산업군에서 할 일이라고 본다. 김성호.

 

 

 

  • 스스로 `自`2016.12.22 23:03

    식당들의 반찬 목록에서 계란말이나 계란탕 등이 사라지고, 계란을 주원료로 쓰는 제과·제빵업체들은 전 직원이 계란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하다.

    회사원 A씨는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한 백반 식당에서 6000원짜리 순두부찌개를 주문했다. 식당 주인은 “계란 가격이 너무 올라서 순두부찌개에 계란을 못 넣어 드린다”며 “계란 대신 순두부를 많이 넣어 드리는데 괜찮겠냐”고 물었다. A씨는 계란 없는 순두부찌개 대신 제육볶음을 주문했다.

    내년 여름까지 계란대란 우려, 닭 수입할수도
    식당 주인은 “AI 때문에 계란값이 금값인데 그마저 동났다”며 “우리 식당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업체가 계란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콩나물국밥의 필수품인 계란 노른자를 내놓지 않는 콩나물국밥집도 늘고 있다. 기업체 구내식당에서도 계란 대신 해산물이나 돼지고기 등으로 식단을 짜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고 있는 2016년 12월 19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찾은 고객들이 계란을 구입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계란공급이 원활하지 못함을 알리는 안내문이 눈에 띈다. /김연정 객원기자

    계란 공급량이 줄면서 규모가 작은 식당들은 계란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 노량진 학원가의 한 식당 주인은 “AI 때문에 오므라이스나 계란찜, 계란말이 등을 다른 메뉴로 바꿔야 할 지경”이라며 “대형 빵집이나 프랜차이즈 업체로 계란이 우선 공급되다 보니 우리처럼 작은 식당은 계란을 구경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계란 30알 한판값, 한달새 14.5% 올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부족 사태가 심해지자 정부가 산란(産卵)용 닭과 계란을 항공기로 긴급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6억여원의 항공비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이런 방안이 담긴 AI 추가 방역 및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구운 계란이 소량 수입된 적이 있지만, 생계란이 수입된 적은 없다. 정부는 또 수입을 지원하기 위해 산란계와 계란에 긴급 할당 관세를 적용해 27%인 관세율을 물리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AI가 발생하지 않은 미국, 캐나다,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수입이 가능하다.

    정부가 산란계·계란 등의 수입까지 지원하기로 한 것은 AI로 달걀 생산 기반인 산란용 닭이 대거 살처분되면서 '계란 대란(大亂)' 장기화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18일까지 살처분된 산란용 닭은 1243만8000마리로 전체 사육량의 17.8%에 달했다. 산란용 닭 다섯 마리 중 한 마리꼴이다. 황일수 대한양계협회 전무는 "산란용 닭이 대거 살처분되는 바람에 AI가 바로 진정 국면에 들어서더라도 기존 계란 생산량을 회복하는 데는 다섯 달 가까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계란 30알 한 판 소비자가격이 18일 6365원(하나당 60g 이상 특란 기준)으로 한 달 전보다 14.5% 올랐다. 더 큰 문제는 물량 부족이다. 한 대형 마트 관계자는 "평소 계란 공급량의 40~50% 수준밖에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계란 수입 지원을 발표하자 유통·식품업계는 안정적으로 생계란을 공급받기 위해 해외 거래처를 찾아 나섰다.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둔 제빵·제과 업체들은 계란 수입을 적극 검토할 뜻을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 수급에 비상이 걸린 20일 경기도 안성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관계자가 매몰되는 계란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뚜레쥬르 브랜드를 운영하는 CJ푸드빌 관계자는 "케이크 같은 제품을 만들 때 계란이 많이 들어가는데, 당장 어느 나라에서 수입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파리바게뜨 측도 "연말까지 사용할 계란 물량은 어느 정도 확보했지만, 수급 불안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에 대비해 수입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했다.

    과자 등을 대량 생산하는 식품 업체들은 '액란(1차로 껍데기에서 깬 형태)'을 사용하거나 가루 형태로 가공한 '난분(卵粉)' 등을 주로 사용한다. 마요네즈는 300g 제품에 2.4개의 냉동 난황(계란 노른자)이 들어간다. 한 마요네즈 제조 업체 관계자는 "내년 초까지 사용할 냉동 난황 물량을 비축하고 있지만, 이후에는 가공 계란을 수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유통업계 일각에선 항공편으로 생계란을 수입하겠다는 정부 방안에 대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AI가 발생하지 않아 수입을 검토 중인 국가의 계란 가격이 국내보다 20~30% 비싼 데다 물류·통관 비용까지 더해지면 더욱 가격이 오른다. /김충령, 곽래건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한 오리 농가 사육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오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연합뉴스

    AI 살처분 2000만마리 넘어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살처분된 닭, 오리, 메추리 등 가금류가 2000만마리를 초과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0일 밝혔다. 국내 전체 사육 가금류(1억6526만마리)의 12%가 살처분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 피해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특히 달걀을 낳는 '산란계'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산란계는 국내 사육 중인 닭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지난 19일까지 전체 산란계의 19.3%가 살처분됐다. 산란계를 낳는 '산란 씨닭'도 전체의 38.6%인 32만7000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번 사태는 그동안 AI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동물복지 축산 농장과 유기축산 인증 농장까지 번지고 있다. 지난 12일 산란계 1만3000마리를 키우는 충북 음성군의 한 동물복지 농장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튿날인 13일엔 산란계 7000마리를 키우는 충북 음성군의 유기축산물 인증 농장에서도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곽래건 기자

    답글
  • 스스로 `自`2016.12.23 06:48

    날 0시 현재 산란계(알 낳는 닭) 1천532만4천 마리가 도살됐다. 전체 산란계 사육 규모 대비 21.9%다.
    번식용 닭인 산란종계 역시 씨가 마르고 있다.
    이미 전체 사육대비 38.6%에 해당하는 32만7천 마리의 산란종계가 도살 처분됐다.
    당장 알 낳는 닭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병아리가 닭이 돼서 알을 낳을 수 있게 되기까지 적어도 6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계란 부족 사태는 내년 6월까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산란계 농가를 중심으로 AI 피해가 집중되면서 도살 처분된 가금류는 2천231만6천 마리나 된다.

    답글
  • 스스로 `自`2016.12.23 06:49

    Mk뉴스 2016.12.22

    지자체도 장비 있는데 환경부 연구원만 `확진판정`…인력·시간 낭비
    닭·오리 등 가금류도 김천 검역본부만 확진
    대기건수만 3천건 넘어 결과까지 한달 걸릴판

    "야생조류 질병 검사기관은 환경부 소관인데 왜 도에서 검사를 하느냐"며 "이 같은 일이 또 발생하면 기관경고를 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심지어 이튿날에는 앞으로 야생조류 검사는 환경부로 이송하라는 공문까지 받았다. 이후부터 경남도는 AI가 의심되는 철새 폐사체는 이송에 5시간이나 걸리는 인천의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으로 보내고 있다.

    정부가 고병원성 AI 대응 시스템에 또다시 허점을 드러냈다. 지자체가 AI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장비를 갖추고 있는데도 정부가 확진 권한을 독점하면서 검사가 지연돼 재난을 키웠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2일 환경부, 농식품부와 각 지자체 따르면 지난달 정부는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철새 등 야생조류의 AI는 인천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일반 농장 가금류의 AI는 경북 김천의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내리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AI 확진을 할 수 있는 고가의 유전자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는 지자체마저 먼 거리에 소재한 정부 산하 검사기관으로 폐사체를 이송해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AI 의심신고 접수 후 긴급 대응이 방역 성공의 관건인데도 확진 검사에만 수일이 더 소요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통상 지자체 자체 장비로 하루 이틀이면 확진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도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송해 검사를 받느라 확진에 통상 3~4일이 걸리는 비효율을 빚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전국적인 AI 확산 탓에 정부 기관으로 확진 요구가 몰리면서 검사에 6~7일 이상이 걸리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는 19일 최종 음성으로 판정 나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6일이나 걸렸다. 지난 14일 부산 동래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는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는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한 지난달 13일부터 현재까지 86건의 야생동물 폐사체가 접수됐다. 이 중 58건에 대한 검사가 끝났고 27건이 현재 진행 중이다. 연구요원 7명이 검사에 참여하고 있으나 몰려드는 폐사체에 대한 확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검사를 완료한 58건 중 무려 12%에 해당하는 7건에서 AI 양성 판정이 나온 상황에서 검사는 더디고 야생조류 폐사는 급격히 늘고 있어 농가의 2차 전파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가금류 AI 검사는 야생조류와 달리 지자체에서 1차 검진은 가능하나 최종 확진은 여전히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몫이다.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의심신고가 들어오면서 검사기간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가금류 검사 대기건수가 3260건에 달하고 있으나 하루 100건을 소화하는 데 그치고 있어 검사 결과를 얻는 데 한 달이 걸릴 판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자체에 확진 권한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농식품부로부터 1차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5곳을 비롯해 부산시와 경남도 산하 보건환경연구원 등은 유전자 분석기 등 설비를 갖추고 있어 AI 판정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지자체들은 지난 15일 농식품부 장관 주재 AI 일제 점검 영상회의에서 확진 권한을 달라고 건의했으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난 메르스 사태 때 질병관리본부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 권한을 갖고 있다가 골든타임을 놓쳐 이후 지자체 산하 보건연구원으로 메르스 인증기관을 선정했다"며 "AI의 경우 농식품부는 지자체 산하에 어느 정도 권한을 주고 있으나 환경부는 야생철새가 천연기념물인 경우가 많다는 이유로 권한 부여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 관계자는 "확진을 받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면 그만큼 초동 대처에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답글
  • 스스로 `自`2016.12.23 15:25

    정부가 최근 가격이 급등하는 '계란 대란(大亂)' 대책으로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계란 가공품에 대한 관세를 없앤다.

    계란 사재기에 대해서는 부처 합동으로 현장 확인하며 재고물량과 위생안전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조류독감(AI) 전국 확산에 따라 산란계 살처분으로 공급이 줄고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계란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수급안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AI 발병 이후 계란 가격은 급등을 계속하고 있다. 22일 현재 특란 10개 산지가격은 1701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37.0% 신장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1243원) 보다 무려 64.2%나 급등한 상황이다.

    이 같은 계란값 급등은 산란계 살처분 마릿수가 증가하면서 가속화되고 있다. 산란계 전체 6985만마리 가운데 살처분 규모는 1593만마리로 약 22.8%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난백, 난황, 전란 등 계란 가공제품 8종에 대해 수입관세(30%)를 할당관세를 적용, 계란 수요업체들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제과·제빵업체의 가공용 계란 사용량은 전체 국내 유통량의 21.5%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 경험이 없는 중소업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계란 수출국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시 수입신청을 받아 수입위탁업무대행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 계란 사재기 논란과 관련해 현장 확인하기 위해 공정위원회, 국세청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계란유통업체들의 재고물량을 점검한다.

    계란 공급 감소가 지속될 경우에는 신선란에 대한 할당관세(27%→0%) 적용도 계획하고 있다.

    또 신선란 소매가격이 일정수준 지속될 경우 계란 수입에 소요되는 운송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산란계 생산주령도 최대한 연장하고, AI 비발생지역에서 병아리를 우선 사육한 후 발생지역 이동제한 해제시 농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계란 조기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산란용 종계(PS) 수입과 함께 실용계(CC) 병아리·알을 함께 수입하고, 항공 운임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요예산은 6억2500만원의 예산을 배정, 약 28만마리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같은 방안을 시행한 이후에도 계란 가격이 지속 상승하면 정부가 직접 수입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최후의 수단이라는 설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살처분과 수급 현황을 주간단위로 분석해 필요시 추가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수급대책 이행, 계란수입 지원, 사재기 감시예방 등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2016.12.23

    답글
  • 김프로2017.01.01 17:09 신고

    중간상인 배만 불려 준 꼴이다~ 산지 가격은 그대로인데... 도매상만 매점해서 폭리를 추했다~ 미친 정부다~@@

    답글
  • 스스로 `自`2017.01.04 09:07

    시중에서는 계란이 부족하다.
    그런데, 주2회 출하로 제한함에 따라 유통을 못한 계란은 농장에 쌓여있다. 그러다가 AI 맞으면 모두 버린다.

    오늘 뉴스를 보니 주1회 반출을 허용한단다. 반출지는 제한이 없는가? 잘 모르겠지만 추적이 용이하고 용도가 확실한 곳으로 출하를 허용해야 할 터인데, 출하를 억제하고 가끔 숨통을 터주는 식은 부족해 보인다.

    AI 위해지역 계란은 모두 가공란(살균처리)으로 제때 유통토록 하고, 그 가격차이는 보상해준다면 어떠할까?
    농가 입장에서야 적체된 계란이 쌓여있어도 당장의 환금성 외에는 모두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비용 측면에서만 볼 때.

    농장마다 쌓이지 않게 계란 수급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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