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영락이가 연기를 잘 하게 됨' 중에서 따온다.
"계속 고민하다보면, 그 생각에 잠식되어버려. 지금 네 머릿속에 떠도는 그 고민. 그걸 잊는 방법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거야."
하나 더 추가한다.
"언제까지나 막 치고 올라갈 것 같다가도, 어느 샌가 보면 한 계단씩 내려와야 할 때가 있어. 명심해. 어떻게 올라가느냐 보다, 어떻게 내려오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왜이리 와닿는 것일까?
더 내려놓아야 한다는 말일까? 뭐가 중한디 하는 말에 어울리도록, 어제 만난 그의 말처럼 살아있음에 감사하다며 하루하루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고 있음을 밝게 웃으며 이야기 한 것처럼 나 또한 그러함을 알고 있다. 이 감정이 오래도록 머물기를 바란다. 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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