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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어떻게살것인가181

2021년 8월 10일 7시 9분 충주 작업장 둘레길에서 https://youtu.be/kNV6f77oxqo 거미가 기승을 부린다는 이야기, 영록이의 편지에 기대감이 인다는 이야기, 지금을 살면서 삶의 이어짐에 대한 안타까운 이야기, 괴씸한 놈들에게 아깝다는 이야기 등이 실려있다. 2021. 8. 10.
평온하고 다정한 아침 푸르른 논밭, 그 사이 많이 자랐다. 칙 칙 칙 물을 쏜다. 따사한 햇볕 아래 커다란 나무 한 그루, 한 폭의 그림이 된다. 때마침 자전거가 저 멀리 둑방길을 지나가고, 오랫만의 산책길이 다정하고 반갑게 다가온다. https://youtu.be/W68pvEaXEYc 2021. 7. 27.
2021.7.22. 가족모임 안내 「가족모임 안내」 주제 : 이대로 못 살겠다. 준비 : 아래 내용 참고. 모임 : 19시 블럭방 내용 : 아닌 건 아니다. 오해든 이해불가든 염치든 뮈든 7시까지 블럭방으로 와서 청소하고 코스트코 쇼핑가서 먹을거 사서 오늘 담판을 짓자. 다 지멋대로만 한다고 하고 나또한 차라리 오지말까 고민되니, 반성하고 재기를 할지 부딪히고 찢어지거나 각자 살거나 결정짓자. 아니면 아닌 만큼 맞다면 맞는 만큼 도대체 가족애는 어디있단 말이냐! 각자 대치하고 부딪힘을 계속 하려면, 차라리 각자 살 길(자립)을 모색해라 그게 아니라면, 현위치에서 본분을 다하거나 염치도 없고 양심도 없다. vs 이해도 없고 아무것도 모른다. 보기싫다. vs 상관말라. 서로 양보나 절충 없이 이대로 사는 건 아닌 게 맞다. 미루지 않겠다. .. 2021. 7. 21.
The Greatest Showman 후기 남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진정한 예술이다. 틀에 박힌 인종, 패턴, 차별, 사회, 신분. 조화로운 한 축일 뿐 중심은 아니다. 가족애. 헛된 미명 아래 더 더욱 빛난다. 발레리나가 꿈인 소녀, 나무 역할에 충실하다. 비교는 나 자신을 이롭게 하기 위한 수단일 뿐 이미 상처 입었다면 그 비교는 쓸데없다. How do you feel today? 지금 바로 이 순간이 행복하다. 2021. 7. 19.
'This Is Me' - The Greatest Showman OST 오늘자 최경영의 최강시사를 팝빵을 통해 듣는데, 방송 첫머리에서 '이것이 나야' 라는 걸 소개한다. 디스 이스 미! I'm not a stranger to the dark 나는 어둠이 낯설지 않아 Hide away, they say 숨어버려, 그들은 말해 'Cause we don't want your broken parts 왜냐하면 우리는 너의 부서진 부분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지 I've learned to be ashamed of all my scars 나는 나의 상처들이 부끄럽다고 배워왔어 Run away, they say 도망가, 그들은 말해 No one will love you as you are 아무도 너 자체를 사랑해 주지 않을거야 [Pre-Chorus] But I won't let them .. 2021. 7. 19.
불안의 정체 불안하다. 1. 마음이 편하지 아니하다. 2. 몸이 편안하지 아니하다. 3. 마음에 미안하다. [유의어] 애태우다, 조마조마하다, 걱정스럽다 "기숙학원에 보내주세요." (힘들어 죽겠어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솔직히 재미없고 지루하고 정체되어 있어서 힘듭니다.) "일어날 때 밥 먹을 때 잘 때를 지키는 것이 그렇게 힘드니?" (너만 힘든 게 아니야. 모두 힘들어. 지킬 건 지키자.) 힘들다고 한다. 힘든 건 불안하기 때문이다. 불안한 건 마음이 편하지 아니해서 그렇고, 몸이 편안하지 아니해서 그러하며, 마음에 미안함이 가득해서 그렇다. 불안하다. https://youtu.be/EaVorRitkyA 목표를 정한다. 열심히 한다. 다만, 일상의 지루함과 따분함은 정체되어 있어 쉬이 견디기 힘들다. 더구나, .. 2021. 7. 8.
My Soul. 내 영혼 내 가치는 얼마인가? 문득 떠오른다. 구글링을 하려는 순간 내 가치를 영어로 하면 어떨까? 내 가치 벨류에이션? 여기에서 지향점은? 굳이 직설할 필요가 있을까? 내 가치 내 영혼 찾아본다. my soul 그리고, 여러 조회된 내용 중에서 my soul your beats가 눈에 들어온다. 획 획 넘기면서 맘에 드는 문장을 골라낸다. 수억 개의 별이 사라져 가는 걸 나와는 다른 나날을 살고 있다는 듯 잃어버린 기억이 불러 깨운 떨고 있는 이 영혼이 찾아낸 것 같았어 내 가치는 얼마인가? 100억이요. 정말 만족하는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상대적이다. 그래서 줄 사람은 생각도 없는데, 그래도 물어본다고 하자. 얼마 줄껀데? 글쎄 나이는... (중년이고, 노회하다는 걸까? 숙련된다고 볼까? 고.. 2021. 6. 28.
당신에게 남은 시간은? https://youtu.be/kipnN40wCFk 메시지가 왔다. 어제 새벽? 3시50분? "안 자고 뭐 했노?"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창문을 열고 오늘을 시작하는 지금, 아침 산책길에서 '당신에게 남은 시간...'을 들었다. 궁금해서 차를 타면서 틀었는데 집중하기가 어렵고 글을 읽어야 해서 멈춘 다음에 산책을 나서면서 얼릉 틀어 보았다. https://youtu.be/SBy_b-wUDNI 오늘 사건 1. 삼풍백화점 붕괴가 생각난다. 당신에게 남은 시간은? 사실 답은 간결하다. 치형이도 아는. 가족애. .. '굿~모닝 베트남'이 자꾸 떠오른다. 전쟁, 라디오DJ, 삶과 죽음의 경계, 살아남았으나 부상 당한 1명의 전우, 잠시 소강상태에서 찾아든 멍함, 옳고 그름 보다 전쟁중에 죽어가는 사람들, 다.. 2021. 6. 25.
공(空) [ 空 ] 공(空)은 비었다는 것, 즉 없다는 것인데, 무엇이 없다는 것인가? 인식주체[能]로서의 심념(心念)이 없고, 인식객체[所]로서 일체 법의 차별상이 없다는 것이다. 이어서 사구백비(四句百非)로서 사물의 공성(空性)은 형상[相]의 유무(有無)와 일이(一異)에 있어서 어떤 언어적 규정도 떠나 있음을 밝혔으니, 일체법의 본체가 상주불변하는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즉 유무의 경우, 비유(非有)와 비무(非無)는 존재와 비존재의 상대적 관점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부정 자체가 다시 하나의 입장으로 성립하면서 다시 상대적 관점이 정립된다. 비비유(非非有)와 비비무(非非無)는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다. 상대적 관점이 부정된다면 유와 무가 동시에 성립[有無俱相]하는가 하면 그것도 또한 아니다. 일이(一.. 2021. 6. 24.
역할과 제몫 1. 부모-자식 관계로 본 삶을 대하는 태도 https://youtu.be/bwouaTD2DD8 역할이란 마치 그런 듯이 정해져 있다. 부모는 자식에게 자식은 부모에게. 공부 열심히 하라는 부모의 말에 고개 숙이는 아이, 오늘은 치킨이닷에 고개를 바짝 치켜든 아이, 아빠 오늘은 뭐 하고 놀까요 라며 쉼이 필요없다는 듯이 활활 태우는 아이, 싫지만은 않은데 피곤함을 바짝 끌어당겨 좋아 그래 하면서 마짱구치는 아빠, 얘들은 잘 하자 하면서 격려하는 부모의 마음, 뭘 모르겠어요 하는 아이, 주어지는 건 없어 자기 길은 자기가 찾는 거야 하는 말들 마치 그런 듯한 관계는 경계해야 마땅하다. 잔소리가 당연하게 된 건 그래서 더욱 경계해야 한다. 관계는 잔소리를 주고받는 걸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호응과 반응을 주고받.. 2021. 6. 22.
어~찌합니까 어~찌합니까 어~찌합니까 앞날이 두려워서, 불안해서 하는 말이라기 보다는 내가 해 온 일들이 미흡하고 부족해서 자책해서 몸둘 바를 모르겠을 때 하는 말에 가깝다. 닥친 현실이 버거울 때 내 뱉는 말이기도 하다. 내가 처한 지금 상황과도 같을 만큼 두루 쓰이는 말이다. 오늘 아침을 시작한다. 어제 매일 산책로에서 만난 소음을 줄이고자 전달한 결과, 라디오 소리는 뚝 끊겼고 띠~ 하고 울린다. 이런 결과를 원한 게 아닌데 말을 너무 길게 적었나 보다. 다른 소음인 길가에 매어놓은 개 짓는 소리에 대해서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잠시 지나가는 걸 같구 그러세요?" 라는 주인의 말투와 표정에서 기나긴 싸움(?)을 예상했다. 1번 더 마주한다면 시청에 민원을 넣을 겁니다. 그 전에 옮겨주십사 하는 청을 해볼 .. 2021. 6. 18.
여보 힘내 산책 초입, 뒤로 찍은 배경이다. 라디오 소리가 커서 산책로 녹음에 방해가 되는 비닐하우스가 오른쪽, 덩그란이 아무리 봐도 있을 곳이 아닌 것 같은 건축물, 일명 우시장이 왼쪽에 위치해 있다. 도대체 여기에 이 건물이 있는 이유, 혹은 배경은 뭘까? 우리들이 내린 결론은 잘못 지었다 라기 보다는 투자에 가깝다 라는 것이다. 아무 이유없이 이렇게 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건물이 지어졌고 이용은 하지 않는다. 더구나 신식, 즉 얼마 되지 않아 보인다. 이용에 너무 불편하기 때문에 사실상 방치된 채 있다. 어제 대화는 중간에 끊겼다. 당연하게도 블럭방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관점 차이 때문이다. "당신이 하기 싫으면 한 발 물러나서 지켜보고 당신 삶을 살면 어때?" 하는 말이 "그래도 변한 건 없어." 하면서 .. 2021. 6. 17.
잠 못 드는 나를 위해 기억나지 않는다. 어제 술 자리는 모두 기억 나는데, 이불에 누워 '울림'이란 녹음을 한 후, 유투브에는 '잠 못 드는 나를 위해' 라고 이름 붙인 이유를 모르겠다. 어제 무슨 말을 했을까? 궁금한데 지금 당장 들어볼 수 없다. 오늘 아침 산책길에 녹음한 '억세고 거친 마음'을 유투브에 올리기 위해 파일을 만드는 중이니까. 잠 못 드는 나를 위해 https://youtu.be/dUP32mW2F4c 들어보니, ㅋㅋㅋ 술 마신 목소리, 여운처럼 울려퍼지는, 하품 조차 정겨운, 느릿느릿 퍼지는 소리에 자장가가 따로 없다. 2021. 6. 3.
잠 못 드는 아내를 위해 잠 못드는 아내를 위해 녹음을 한다. 당시에 모두 전하지 못한, 막상 얘기하려면 멍 해지는 머리 때문에 시작한 일이 녹음이다. 물론, 긴 운전에 지루함을 달래고 하고 싶은 말을 녹음하면 좋을 것 같아 시작했다. 영록이에게, 영탁이에게, 그리고 이제는 아내에게. 출근을 하면 작업장 둘레를 산책한다. 있을 곳이 아닌 곳에 지어진 소경매장 시설물, 잘 다니지 않는 길인데도 마주치는 차량, 모내기 한 논, 송어가 파닥거렸던 개울, 물레방아를 쉼없이 돌리는 양어장, 넓게 펼쳐진 감자밭, 그리고 그 중간에 있는 한 그루 나무 집, 전기줄에 앉아있다가 파닥 하고 날개짓하여 멀리 날아가는 참새, 이 모든 걸 내 이야기에 담는다. 소리로. 타박타박 투벅투벅 하게 걷는 소리가 일정한 박자로 울리는 이 보다 좋은 자장가는 .. 2021. 6. 1.
기분 좋은 이유 기분 좋은 이유와 속내 하나. "사랑해~ 낼은 먼저 자지마~~" 과감히 답장을 보냈다. 깨든 말든. 어제와 달리. 기분 좋음에 이유가 있듯이 답장에도 반대되는 상실이 있다. 사랑한다는 말에 기분이 좋아졌다가 "낼은 먼저 자지마~~"의 물결 ~~에 헉! 소리가 절로 난다. 이는 고문이요 실현하려면 의지가 만빵이 되어야 한다. 아내는 좋아한다. 이때에는 어쩌면 날 사랑한다기 보다는 머리와 귀를 쓰담쓰담 하면서 내 이야기에 잠이 솔솔 오는 그런 이기적(?)인 상황을 좋아한다. 물론 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최근 늘었다는데 문제의 핵심이 있다. 그렇다고 내가 싫다는 건 아니다. 어제는 요리를 하면 어떨까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요리를 한다라.. 그런데 어찌 배울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든 아.. 2021. 5. 14.
정도 정도 1. 바른 길 2. 알맞은 한도 3.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그만큼가량의 분량 youtu.be/Pz-3Ajg26YM 아침 산책 길에서 블럭방을 그만두겠다는 아내, 공부를 그만두겠다는 둘째 영탁이, 보고싶다는데 가지 못하고 충주에 있는 나, 6평 모의고사까지 D-10여일 남은 첫째 영록이, 나무고무줄 총을 만들고나시 신나하는 세째 치형이. 다 좋은데, 힘들다. 솔직히. 머리는 무겁다. 한 바퀴 돌고와 보니 역시나 블루투스의 한계일까?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이럴 거라 예상은 했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영탁아, 고깃집 알바를 할 때는 아닌 듯 하다. 지금 너에게 1년반은 무척 소중한 시간이다. 고깃집 알바는 나중에 실컷 할 수 있으니 딴 생각은 '그만' 두고 너의 길로 들어.. 2021. 5. 12.
개미의 일생 youtu.be/H-OuZBObpdo 개미의 일생처럼 하루를 시작하며 오늘은 개미의 일생을 생각합니다. 텃밭 구석에서 살다가 저 멀리 산 정상을 밟고야 말겠다 하면서 터전을 떠난 개미의 이야기 밭을 만나 멈출 수도, 계속 전진할 수도 있고 굽이굽이 개미로서 가기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길들 거대한 개울을 만나 건널 것을 고민하던 때 돌아갈 것이냐 개울이 마를 것을 기다릴 것인가 갈등하던 때 차도를 만나고 사람들 발길을 피하고 산에 진입하던 때 이제 다 왔어 하며 올라선 산자락은 이제 시작일 뿐이란 걸 어찌저찌 평생을 바쳐 도착한 산 정상! 잘 보이지 않는 옛터전을 바라보메 산 정상에 온 만큼 발전한 과학의 이기를 타고 옛터전으로 되돌아 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길을 선택해도 좋고 닿지 않는 하늘 그 너머 미지.. 2021. 5. 4.
같은 듯 다른 오늘, 오늘 가족회의 때 난 옛날치킨을 먹고 말테다. 어제 그 장소 조금 만 앵글을 올려잡고 저 만치 한 그루 나무를 중심으로 밭이 넓게 펼쳐지게 하고, 작업장을 나오지 않게 한다. "여보, 댓글 달았어!" 자랑할 만하다. 어제에 이어 오늘을 맞이한다. 아내의 댓글을 읽으면서 "함께 하고 싶은 함께 할 때 좀 더 함께 하는 것을 온전히 함께 할 수 있도록 계속 갈구하는 중이다." 이렇게 수정하고 댓글로 가서 수정된 글로 교체한다. 전하려는 말, 못 다한 이야기, 하다보면 뻔한 말에 식상하다가도, 한껏 들뜬 그 마음 받아주지 못함에 미안해진다. 다행스럽게도(?) 어제는 운동장을 뛰어 돌지 못하고 아내와 이야기를 이어갔다. 멈추지 않는 이야기에 달리지 못하고 계속 돌고 돌았다. 좋은 거다. 단지, "받아줄껄!" 하는 아쉬움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듣는 게 어려.. 2021. 4. 30.
가족애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영탁, 병호, 순임, 민석, 원교, 성호, 서희, 다교, .... 치형. (영록) 좋은 사람들 함께 해 좋은 사람들 고마움 그리움 감사함 이 1장의 사진이 주는 메시지는 다채롭다. 가족이란 .....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뭔지 아니?" 막내 초4 치형이에게 묻는다. 곧바로 말한다. "가족이요." 잘 컸다. 2021. 4. 23.
우매함 간직하다. (생각이나 기억 따위를 마음속에 깊이 새겨 두다.) 기다리다. (어떤 사람이나 때가 오기를 바라다.) 기록하다. (주로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을 적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________ 이다. 뼈대를 세우고, 인물을 정하고, 시대상을 만들어 이야기를 전개한다. 아는 채를 하면 내용이 풍성해지고, 아는 내용을 쓰면 글이 어려워 진다. 쉽게 쓸 요량으로 기술을 발휘할라치면 궤발세발 글이 비틀거린다. 그래서 뭐? 목적은 잃고 방랑을 시작한다. 그러면서 그래도 괜찮아 다독거린다. 나는 ______ 한 사람이다. 되돌아보는 지금, 아프고 슬프고 눈물이 난다. 할머니께, 아버지께 용서를 빈다. 못다한 정, 뒤늦게 알게 된 마음, 기억이 추억으로 되돌아 온 지금, 아프고 슬프고 눈물이 난.. 2021.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