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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어떻게살것인가164

같은 듯 다른 오늘, 오늘 가족회의 때 난 옛날치킨을 먹고 말테다. 어제 그 장소 조금 만 앵글을 올려잡고 저 만치 한 그루 나무를 중심으로 밭이 넓게 펼쳐지게 하고, 작업장을 나오지 않게 한다. "여보, 댓글 달았어!" 자랑할 만하다. 어제에 이어 오늘을 맞이한다. 아내의 댓글을 읽으면서 "함께 하고 싶은 함께 할 때 좀 더 함께 하는 것을 온전히 함께 할 수 있도록 계속 갈구하는 중이다." 이렇게 수정하고 댓글로 가서 수정된 글로 교체한다. 전하려는 말, 못 다한 이야기, 하다보면 뻔한 말에 식상하다가도, 한껏 들뜬 그 마음 받아주지 못함에 미안해진다. 다행스럽게도(?) 어제는 운동장을 뛰어 돌지 못하고 아내와 이야기를 이어갔다. 멈추지 않는 이야기에 달리지 못하고 계속 돌고 돌았다. 좋은 거다. 단지, "받아줄껄!" 하는 아쉬움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듣는 게 어려.. 2021. 4. 30.
가족애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영탁, 병호, 순임, 민석, 원교, 성호, 서희, 다교, .... 치형. (영록) 좋은 사람들 함께 해 좋은 사람들 고마움 그리움 감사함 이 1장의 사진이 주는 메시지는 다채롭다. 가족이란 .....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뭔지 아니?" 막내 초4 치형이에게 묻는다. 곧바로 말한다. "가족이요." 잘 컸다. 2021. 4. 23.
우매함 간직하다. (생각이나 기억 따위를 마음속에 깊이 새겨 두다.) 기다리다. (어떤 사람이나 때가 오기를 바라다.) 기록하다. (주로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을 적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________ 이다. 뼈대를 세우고, 인물을 정하고, 시대상을 만들어 이야기를 전개한다. 아는 채를 하면 내용이 풍성해지고, 아는 내용을 쓰면 글이 어려워 진다. 쉽게 쓸 요량으로 기술을 발휘할라치면 궤발세발 글이 비틀거린다. 그래서 뭐? 목적은 잃고 방랑을 시작한다. 그러면서 그래도 괜찮아 다독거린다. 나는 ______ 한 사람이다. 되돌아보는 지금, 아프고 슬프고 눈물이 난다. 할머니께, 아버지께 용서를 빈다. 못다한 정, 뒤늦게 알게 된 마음, 기억이 추억으로 되돌아 온 지금, 아프고 슬프고 눈물이 난.. 2021. 3. 24.
삶(= 죽음)을 대하는 자세 죽음이란, 언젠가 반드시 찾아온다.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삶' 이다. 여한이 없는 삶이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이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을, 나에게 가장 소중한 일을 하고 있는 순간이다. "아빠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하는 치형이, "여보, 이제 돌아올 때도 되었지 않나?" 하는 아내의 말에 대꾸한다. 순리대로, 켜켜이 쌓이다보면, 그리고 그 안에서 준비하고 있으면 되겠지. "멀지 않아졌어. 점점." 부쩍 치통이 있고, 가끔 머리 속이 가지럽고, 턱이 뻐근하다. 다 알겠는데, 생계를 하기 위한 수입에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벌고 있는, 아니 쓰고 있는 돈 만큼은 벌어야 할텐데 이를 대체할 수단 혹은 방법이 마땅치 않다. 벗어나려 노력하지만 아직은 좀 더 준비가.. 2021. 3. 22.
쏘아진 화살처럼 https://youtu.be/wJAfz0_ysHk 쏘아진 화살처럼 어디로 가서 맞출 것인지는 내게 달려있다. 화살을 쏜 이에게 물을 것인가? 시위를 향해 떠나 향할 그 곳, 아니면 날아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 물을 것인가? 어디에서 왔는가? 어디로 가는가? 지금 여기 있으메, 살아생전 아낌없이 사랑하리라. 김성호. 아침을 이렇게 시작한다. 아침 출근길에 작업했던 것이라 쪼금 위험했던 걸 빼면 모두 만족스럽다. 2021. 3. 22.
정체 탄로난다. 내 정체가 아닌 내 마음의 정체를 살며시 들여다본다. 만 47세, 평범한 직장인이고 3아들을 둔 가장이며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고, 현재 부임지는 충주시이다. 일과의 반은 돼지고기의 품질을 메기고 있고, 조류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농림정책에 협조하고 있으며, 자산증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얼마 전까지 건강이 너무 좋지 않아 실시한 보리밥+나물, 밥량 조절, 차전차피 복용, 계피물, 그리고 50여분 산책과 달리기를 여전히 하고 있으며 아들들을 비롯하여 나와 아내, 가족의 삶을 바라보며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다. 조기은퇴를 바라고 있으며, 그걸 위해서 해야 할 것들과 하고 싶은 걸 찾고 있다. 산다는 건 의미 있는 일임을 안다. 기여함이 무의미한 삶 보다 값진 것임을 안다. 보.. 2021. 2. 3.
아침을 시작하며 테스트로 아침을 시작한다. 근육 내 지방량을 맞추기. 71부터 1++등급이다. 운전을 하면서 운전에 대해 걱정한 장모님과 아내, 그리고 가족에게 고맙다. 살짝 내린 눈, 아직 어두운 거리, 느릿느릿 진로를 방해하는 또는 상대적으로 낮은 속도로 1차선을 달리는 차들, 그래 서두르지 말고 피해가자 하면서 운전을 생각한다. 오늘만큼 운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러하니 속도는 90을 넘기 힘들더만. 결국 10여분 지각했다. 즐거운 상상, 맞고를 통해 쫄깃한 가운데 단련을 하듯이, 아내가 자꾸만 얘기하는 "그래서 여보는 뭐 하고 싶은데?" "뭐 하고 싶은 거 없어?" "..." (속으로) 자기가 하지. 자꾸 내게 말해. 그러면서 말한다. "생각 중이야. 급하진 않아. 어떻게 살 것인지 지금.. 2021. 2. 3.
공부하는 이유?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선택을 강요한다. 유혹 당하기 쉽다. 장기적 관점에서 사려는 종목을 고르고, (우주 > 신체조직 바이오 > 플라잉카 > 전기차, 배터리 or 소비생활... > 금융주) 장 시작할 때 시가를 눈여겨 본다음, 하루 중에 저점을 가늠하여 매수주문을 넣어놓는다. 단, 반드시 사야할 거라면 바로 아래에 매수주문을 넣고, 사도그만 내일사도 좋으면 바로 아래아래에 매수주문을 넣으면 좋다. 주식을 통해 배울 점은, 시장은 흐른다는 점이고, 흐름 속에서 돈의 움직임을 눈여겨 보고,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주식과 직접 연관있는 업종에서 일하게 될지는 모르겠다만 주식과 동떨어져서 생활하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든다. 현재 돈을 모아 내집을 마련한다는 생각은 틀렸다 라는 것이 정론으로.. 2021. 2. 1.
(눈물이 난다는) 장인어른을 생각하며, 띠리링~ 띠리링~ 전화벨 소리에 얼릉 받아보니 "여보~ㅇ, 모른척 장인어른께 안부인사를 하면 어때?" 하는 아내. "자주 눈물을 보이신다네." 하는 장모님 힌트에. 그래서 사위는 샤워를 마저 하면서 곰곰히 생각에 잠깁니다. 기꺼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 저번 방문 했을 때 장모님과 함께 아버님 앨범을 보며 나눈 이야기에서 살포시 느꼈듯이, 그렇지만 못다한 말들. 이 기회에 전해볼까 합니다. 돌이켜보면... 이렇게 문장을 시작했는데 말문이 막히네요. 어색한 듯. 그래서 구글 검색을 했더니 이런 가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반가움에 얼릉 읽어갑니다. 이제 와 돌이켜 보면 um 너와 나 마지막 순간까지 힘들어 했어 우리 아파만 했어 그리울 거라는 생각 할 수 없었어 비가 내리던 날에 너와 흐트러진 맘이 시간이 지나.. 2021. 1. 22.
메모 산다는 건 죽는다는 건 동전의 양면과 같다. 2021. 1. 13.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은 건 하나의 문제로 풀리리니 A는 외고 내신 1~2급 수준을 말한다. B는 자퇴후, 2022.1. 수능 1~3급 수준을 말하고, C는 2022.1. 수능 2~3급 수준을 말한다. D는 2021.1. 수능 3~4급 수준을 말하며, 현재 시점이다. E는 다가올 점수에 상관없는 도달가능한 지고한 경지를 말한다. 당신이 선택한다면? A와 B는 같은 듯 다르다. B와 C는 같다. B와 C와 D는 같다. E는 다르다. 사실, 결론부터 말하면 A부터 E는 모두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다. 욕심을 내세우면, 그리고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또다시 기회라는 이름으로 재도전을 하려한다면 달라질 것은 딱 하나! 자기만족이라는 것을 너와 나는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속마음을 들춰보는 까닭은 좀 더 구체화하여 얻을 건 얻고 버릴 건 버리고 지금.. 2021. 1. 10.
도담 스터디룸 운영 도담 스터디룸 운영 1. 기간 : ~3월 1일 2. 시간관리 : 오전 9시~오후 10시 3. 멘토 급여 : 1만원/일 ( 성과에 따른 성과급 지급) 후불 4. 점심시간 12~1시, 저녁시간 6시~7시 : 집에서 엄마가 준비해 놓음, 5. 멘토(영록) 사전 준비해야할 것 : 치과 스케일링, 친구 만나기, 교재 준비, 보건소 6. 멘토의 예외조항에 대한 일정 잡기 : 운동, 알바등 :시간을 비우게 되더라도 비운시간에 멘티시간도 사후 관리필요, 이 일정은 기간안에 정해진 시간만 운영되길 바라며 임의적인 추가는 안하기로. 7. 멘티(영탁) 준비 할 것 : 마음가짐. 여친과의 데이트 일정관리에 관한 협의 8. 조력자 (엄마) : 영탁의 방학이 길지 않으므로 가급적 빨리 시작 일을 잡았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면 시.. 2021. 1. 9.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이와 다르다. 어떻게 살 것인가? 서충주 공단을 둘러 걸으면서 고민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 https://youtu.be/zVdPnDKNB0Q ...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 맞다. 사실이다. 오늘은 어제와 같다. 맞다. 그렇다. 면면을 살피지 아니해도 그렇게 여기면 그런 것이 사람살이가 아닐까! 오늘을 시작하면서 어제와 같은 시작을 한다. 일어나서 씻고 밥 먹고 변기에 앉아있다가 싸놓은 짐을 한아름 들고 차로 향한다. 얼지 않은 도로 위를 80km/h 정도를 살짝 넘어 달리면서 빙판길이 아님에 감사하며, 신호등 걸린 걸 후회하기 보다는 걸릴 걸 뻔히 알면서 밟았던 자신을 탓하며 속도를 줄일 걸 하고 후회한다. 똑같다. 어제도 그러했고 엊그제도 그러했다. 무심코 밟다보면 끼익 신호등에.. 2021. 1. 7.
대입을 앞둔 아들에게 길은 결국 하나다. 의식주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나를 위해서나 함께할 가족을 위해서나. 나의 경우 직장과 결혼이 거의 동시에 시작되었고, '가계독립만세'를 제1 목표로 세웠다. 사실 돈에서 멀어지기는 쉽지 않다. 앞으로 말할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돈에서 자유로울 수록 생각이 많아진다. 돈이 필요없는 삶도 있다. 돈을 쫒지않아도 좋은 삶이 있다. 다만 일부다. 돈이 필요하다. 뭘 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돈은 관계에서 벌 수 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신용으로 벌 수 있다.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니라 돈을 불리는 사람에게 돈을 버는 족족이 맡긴다. 다만 신용을 쌓고 돈 불리는 노하우를 얻기란 시간이 필요하다. 대부분 사람들은 돈을 버는데 초점을 둔다. 대입조차 공기업 지역인재채용 할당제에 기.. 2020. 12. 31.
투자적기 가늠 2020년 12월 25일. 삼성전자 역대 최대배당이 예상되는 매수가능일이 12.28. 월요일이다. 증시는 무척 뜨거울 것이다. 2828 가능. 1.2. 고점을 찍는다. 바이든 부양책. 돈이 풀린다. 친환경과 기후변화 관련. 달러 약세가 계속 된다는 보도. 환율은 최저점을 찍는다. 2.2. 고점을 찍는다. 환율이 소폭 오른다. 3.2. 고점을 찍는다. 미국 1등주 애플은 전기차 파트너를 공개한다. 3000. 3.22. 저점을 찍는다. 외국인 이탈이 시작. 6.22. 환율이 오늘 대비 6% 올라간다. 그렇다면 투자한다. 한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외국인 이탈이 본격화 한다. 금 값은 현재 대비 6% 하락한다. 이때 백신 효능 또는 부작용 이슈가 부각된다. 한국 증시는 2.2. 고점 대비 6% 하락한다... 2020. 12. 25.
수능본 날 저녁 2020년 12월 3일 3명은 그렇게 보냈다. https://youtu.be/EOXwkglbBww 그저 우리들 살아가는 이야기. 김성호. 2020. 12. 23.
영록응원가 #수능시험발표날 2020년 12월 23일 19시반경 서충주 코아루아파트 701호에서 누워서 본 바깥풍경이다. 힘내자. 장모님의 고맙다는 말 엄마의 조심하라는 말 아내의 투정부리는 말 모두 같다. 재밌게 살자~ 김성호. https://youtu.be/anK7lhRYmeY 2020. 12. 23.
영록아, 욕 본다. 2013.10.18. 금요일 좁디좁은 공간, 책으로 둘러싸인, 침대를 놔두고 3형제가 서로 좋다고 난리난 이곳은 어디일까? 궁핍하다. 배고프다. 희망은 있다. 잘 살아보자. 암담하지 않았어. 그저 내겐 축복이었지. 하나씩 태어난 내 아이들, 그저 잘 자라기를 바랐어. 현실을 피하지 않았고 잘 하는 걸 더 잘하려고 노력했어. 아무도 없었어. 주변엔. 도와주는 이 보다는 질투하고 시샘하는 이가 더 많았어 그래서일까 나름 승승장구 했지 2020.9.24. 목요일 아침을 먹는다. 이때는 준비해와서 사무실에 먹던 때. 지금은 숙소에서 먹고 나서지 평소 관심이 높은 우주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먹는 중. 난 괜찮아. 좋아. 삶은 생각차이, 마음차이 라는 걸 알아버렸지.^^ 그리고, 오늘. 2020.12.17. 목요.. 2020. 12. 17.
선택하기에 앞서 2020년 12월 14일의 이야기. 김성호 https://youtu.be/E9qHrNoDedk 2020. 12. 14.
2020.11.28. 전북정읍 이후 고병원성 AI 확산으로 다시 짚어본 군상들의 여러모습 중에 기대감이 이성을 마비시켜서 보지 못한 걸 천재인가 인재인가 언제까지 속앓이를 해야할까 새벽 2시40분. 이러려고 저녁7시40분쯤 잔 건 아닌데.. 어떻게 살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이 깊어간다. 어제 일어나자마자 독백을 녹음했듯이, 오늘 새벽2시에 글을 작성하듯이 이제 구체화하고 있다. 함께 바라보자. 그리고 생각이란 걸 해보자. 김성호. 제1장. 삶의 단편 '촉매제' 경기도 여주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전국 확산 비상 경제 2020-12-07 21:45 YTN 지난달 28일 전북 정읍 첫 발생 후 네 번째 발생 수도권까지 고병원성 AI 확진…방역 초비상 경기 여주 농가 닭 등 예방적 차원의 매몰 처분 경기 닭·오리농장, 축산차량 48시간 이동중지 [앵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경기도 여주 산란계 농장이 고.. 2020.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