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세우는 배, 망망대해를 넘다"
라 랄라라라 랄랄라 랄랄라라 랄랄라 랄랄라라라 랄라 라라 라 라 라.---하늘이여, 저 멀리 그렇게도 나아가고 싶어.---예, 어떤 모습일까.---그것처럼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하나, 둘, 셋, 그래도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나를 이렇게 바라보고 있는지,내가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는지.세상 속에 나를 가두고,내 안에 가득한 이 감정들.어쩌면 나는 아직도 헤매고 있는 걸까.(성호)야, 이제 그만두려 해.끝없이 돌아가는 영웅들처럼,난 더는 돌아가지 않을래.기뻐하라, 슬퍼하라 말하지 않아도,나는 그대 곁에 있을 수 없어.하나둘씩 사라져가고,다시 태어나길 기약하는 이 순간.내가 하는 모든 것들이 덧없다고 느껴져도.---만약 아닌 것이 거짓이라면,내가 참고 견디며,상상하고 그리는 이 모든 것이,헛된 것이라면..
2025. 2. 14.
일곱 물음: "같은 길, 다른 눈"
이제 지휘자의 삶을 진행할 때다. 행정가, 정책가, 관리자, 기술자가 아닌. ... 첫번째, 물음 인생의 재미가 뭘까? 책, 여자, 술, 먹기, 놀기, 게임... 하는 것도 있겠고, 나이 들어 못하는 것도 있겠고, 정작 하고 싶은데 몰라서 아니 상황 때문에 못할수도 있고, 해서 하고 싶어서 하긴 하는데 그저 그래서 라는 것도 있겠고, 인생이란 왔다가는 그저 그런 삶은 아니잖아? 기여나 이바지, 보람이란 이름으로 와닿을 수 있겠고, 나만의 길 인양 살아도 좋은, 어쩌면 그다지 차이는 나지 않아도 모든 게 같을 순 없고 이해의 범주에서나 가능한 관계 속에서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는데, 과연 인생이란 배를 타고 망망대해에 들어섰을 때 이 배를 어디로 몰아가야 하는 걸까? 이제까지 논의한 내용과 석학들, 선각자..
2024. 11. 13.
퇴직을 준비하고 인생의 새로운 장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몇 가지 조언
Q. 지금까지 논한 궁극에의 궁리, 삶의 지향과 관계의 정의, 현실 부딪힘과 소속, 그리고 퇴직 후의 기대와 삶의 이어가는 관점에서 건강을 챙기면서도 보람 있고 가치 있는, 혹은 내면 성장을 통한 만족한 일상, 또한 세계 여행 또는 낯선 기술을 익히는데서 오는 재미와 추구,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온 익숙한 글쓰기 등을 모두 고려해서 대한민국 남성 51세, 아들 셋의 아빠, 예쁜 아내를 둔 남자에게 인생 선배로서 조언과 충고를 부탁해. 당신은 이미 많은 부분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아왔고, 그 경험들을 토대로 앞으로도 더 많은 성취와 만족을 찾아갈 수 있을 겁니다. 이제 퇴직을 준비하고 인생의 새로운 장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건강은 언제나 우선입니다. 아무리 멋진 계획..
2024.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