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우리가족 이야기1018 존중.. "그럴수도 있지" 존중이란... 말을 듣고 말을 나누고 말을 함께 하는 것이라고. 삶의 본질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고. "너무 애쓰지마" "이대로도 괜찮아" "넌 괜찮은 사람이야" "많이 힘들지" 너도 잘 할 수 있어 오늘 내 마음에 긍정의 자국을 남긴다. 김성호. 댓글 1 스스로 `自`2019.12.03 12:11 웃고 듣고 안고 믿고 기다린다. 2019. 12. 3. 방원리에서 우리 가족은 수능을 앞두고 룽샤를 맛보고 다음부터는 주문하지 않기로 했다. 달밤에 체조하는 이유 > https://youtu.be/-RTAAI5UG5Q 2019. 11. 14. 바둑대회 3위 입상 "대회에 강하네요." 라고 선생님이 말한다. 평시 보다 실력 발휘를 잘 한다는 거란다. 너도 그러냐고 물으니, "응. 대회에서 더 잘 해." 란다. 아무 생각이 없으니 그렇단다. 이 날 2위는 정말 서럽게 울었다. 2019. 11. 2. 고1 희망전공에 따른 계열과 선택과목 고르기 고1 희망전공에 따른 계열과 선택과목 고르기 2019-10-11 13:20:16 베리타스알파 고등학교 1학년 또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3년 동안 선택 교육과정을 어떻게 이수할 것인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우선 교육과정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공부한다고 할 때 목표를 .. 2019. 10. 13. 고3 아들과 엄마 "영록이가 어제도 갔다바로오고. 오늘도 한시간만에 오겠다고.. 일단 그러라고는 했는데 어찌해야하는지." 라고 아내가 카톡메시지를 보내왔다. 영록이는 고3이며 외고 자퇴후, 정시를 준비중이다. 배우자이자 아이의 아빠로서 아들 걱정에 뭐라도 하려는 아내에게 답을 해본다. 내 글을 .. 2019. 10. 1. 가족 면면 영탁이는 중3, 덩치가 산만하다. 184 89 ?? 형의 지도와 엄마의 점검을 통한 '관심' 속에 실력을 한껏 배양 중이다. 가끔 아니 종종 TV를 보긴 하지만 이는 핸드폰을 압수 당해서 이지 결코 TV가 좋아서 공부가 싫어서 그런 건 아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이니 좋다. 세상 뭐 별거 없다. 그.. 2019. 9. 28. 인생 그깟거 수능은 그저 여럿 중의 하나일 뿐 매몰될 필요도 마음쓸 일이 아니다. 그저 스킬연마한다고 보는 것이 낫다. 지금 작성한 글로 보메 내 하는 일이 무엇이건 중요한 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수능이 곧 대학이 목표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중에 거쳐갈 과정의 하나에 지나지 않고 지금의 대학은 어울림 속에 성숙의 기회를 갖는다는 의미를 빼면 학습 측면에서는 지금 바로 파고들어도 충분하다. 관심이 무엇인지 무얼 하고싶은지를 정하자. 딱히 그런 게 없다면 지금 시대를 정확히 보려고 탐구한 후 자기가 평생 해볼만 한 어떤 것을 정해도 좋겠다. 아쉽게도 교육은 과거의 사례를 배우는 바요, 미래는 현재에 의해 변화할 가능성이 보다 크다는 점이며 모든 과거를 다 알 필요가 없듯이 통찰력을 키워 현실을 제대로 본 다음 미래계획을 세워도 좋겠다. 세상의 문제를 풀기 위한 삶을 살 것인지, 사회생활 속에 부를 추구하면서 삶을 즐.. 2019. 9. 28. 2022수능기본계획 발표 분석 고3을 아들로 둔 아빠로서 몇 가지 짚어본다. 2020년 수능은 2022년 수능을 앞두고 예행연습을 들어갈 것이다. 2022년까지 두 번의 기회 뿐이기 때문. 그래서 9월 모의고사 유형이 대폭 바뀌었다. 과거 출제경향에 기대지 말고, 여기에 맞춰 이번 수능을 대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 2019. 9. 17. 파행이 정상인 나라 파행이 정상인 나라 비용 아끼려고 용역 주고, 용역 주니 부실하고, 부실하니 불만이고, 불만이니 싸움나고, 싸움나니 부정하고, 부정하니 생활의미가 퇴색되고, 퇴색되니 방황하고, 방황하니 비용 들고, 비용드니 격해지고, 격해지니 불행이 만연하고, 만연하니 딱 5:5로다. 5:5는 .. 2019. 8. 22. 고요함 노코웨이 폴링다운... 레고를 분해하고 있다. 편하다. 고즈넉하니 좋다. 고요하다. 한 바탕 전쟁후의 여유라고 할까? 지금 이 순간 감정이 너무 맘에 든다. 더 레디잇 나잇... 알라딘 노래가 들려온다. 어그제 본 듯이 신비함에 빠져든다. 이집트란, 그 어감이 주는 느낌이 장승진 원.. 2019. 6. 29. 어머니 아들딸 6남매가 어느새 25명이 되었네 가장 큰 선물, 포옹 가슴에 담아두었던 말들, 사랑해. 좋은 날 행복하게. 어머니 생신모임에 온 가족이 모였다. 21명. 4째 낳은 정숙이와 아들, 그리고 작은 누나네 아이 둘은 불참 ㄱ) 편집영상 어머니 생신과 6남매 - "영수가 안 보여" https://www.magisto.com/int/video/OVUEIgcaADZtAUJgCzE.. 2019. 6. 16. 또하나의 세상, 바둑대회 "트로피 꼭 따고 말거에요. 지켜봐요, 네?" 치형이는 진지하다. 도담블럭방을 이유로 자리를 급히 비우게 되어서 임관욱 바둑선생님께 부탁드렸다. 결승까지 올라가면 5시반에 끝난단다. 그랬으면 좋겠다. 2019. 6. 15. 표심 A는 잘 하지 못하고 B는 아니고 C는 대안적 역할을 못한채 내홍 중이고, D는, E는 대중적이지 못하니 답 내기 어렵다. D와 E가 A가 된 들 똑같은 상황일 듯 하고, C는 보여준 게 없으면서 정체성도 없고, B는 믿질 못 하겠고, A가 답인 듯한데 사람의 문제인지 조직의 문제인지 여전히 불.. 2019. 5. 22. 난 행복한가? 27대 1의 논쟁, 바라는 것의 차이, 지향점, 결국 궁극적으로 할 역할에 대한 이야기, 그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 사방에서 터져나오는 주장, 그리고 불편함. 정당성의 주장, 나의 옳음과 버림의 미학. 그래 다 들어주마. 그리고 정리. 남은 건 열띤 포화 속에 지나간 4시20분부터 6시50분까지의 시간. 다행인 건 그 관심과 대상이었다는 점. 이슈로 되돌아보았다는 점. "생각해보라. 지원부장이 무얼 해야하는 정해보는 쪽으로 사업방향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잊을 건 그럴듯한 계량지표들. 내가 원하는 건 진짜 해야할 무엇!" 역할론을 꺼냈다. 지원에서 무얼 할지 가이드를 주자! 지친다. 허하다. "여보, 시트지 붙여야 하니 문구점 들렀다 와줄 수 있어?" 바로 퇴근한다. 그리고 오늘도 난 .. 2019. 5. 16. 여운 백종호 원장이 축산물품질평가원 퇴직 및 은퇴를 맞아 2가지 고별사를 전하다. 공 조직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대상으로 한 헌신과 구성원 간의 인간애를 강조하였다. 시기 질투는 마이너스이니 다잡아 합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헌신에의 마음가짐과 삶의 지향. 인간애, 우애. .. 2019. 5. 4. 아들 내게 3 아들이 있으니 이와같다. 이는 답이 아니오 그저 본 바의 표현일지니 지나친 수용은 옳지 않다. 그저 웃고 넘길 만 한 일이다. 첫째 영록이는 자기주관이 뚜렷하다. 강하다. 부러질 지언정 후퇴는 뒤에 검토한다. 생각이 깊고 치밀하다. 생각이 많아 근원적 논쟁에서는 주장에 묻히거나 생략되기 일쑤다. 받아들이는 쪽이 이를 고려치 않으면 근원적 해결 보다는 깊은 상처를 입는다. 서로에게. 이처럼 근원적 질문과 탐구는 치밀함과 깊은 사고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만약 미련할 정도의 "그럼 말자" 라는 포기가 수반되지 아니하면 자기만 위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안 해도 좋다. 그런데 하면 더 좋다." 라는 태도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 이는 충분히 습득가능하다. 그래서 본 바탕이 착하고 여린 .. 2019. 5. 2. 치형이가 학교에서 쓴 일기 심각하다는 아내의 말로 대화를 하고 있다. "여보, 잠 잘 때 다른 누구보다 아빠를 왜 선택하는 줄 알아?" 라며 시작한다. ‥ㆍ 인지를 했으니 해소해주어야 한다는 아내의 말. 함께 살아가는 것과 공감에 대하여. 댓글 1 스스로 `自`2019.05.02 16:22 어제는 "엄마는 왜 못 생긴 아빠하고 결혼해서 내가 이렇게 못 생겼냐?" 라는 치형이 말을 엄마에게 전해 들었다. "치사한 놈, 나쁜 놈. . ." 머리에 고속도로를 해준다. 2019. 4. 7. Kota Kinabalu 여행기 - 15. 세번째 '적색부터 회색빛으로 물든' 일몰 형용하기 어려운, 그랬고 그럴 것이다. 아쉽고 기억에 남는, 그랬고 그럴 것이다. 함께 해서 좋고 함께 한 자연이 좋다. 2019. 3. 11. Kota Kinabalu 여행기 - 14. 맹그루브 숲 우거진 나무 뿌리들, 얽히섥히 이것저것 내 것을 가리지 않는다. 모두가 연결된다. 맹루브는 그렇게 늪지대를 만들고 생태계를 형성한다. 다만 질긴 나무껍질 만큼 너무 오래 걸린다. 2019. 3. 11. Kota Kinabalu 여행기 - 13. 사바 비치 빌라스 노는 건 이런 거. 현지 아이들과 수구 놀이, 배구를 하다. 공 하나면 ok. 2019. 3. 11.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