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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나의 이야기188

어기야디야 (노래) 어기야디야 - 1 어기야디야 어~기어 차 어기야디야 어~기어 차 맴돌다 가는 세상 어기야디야 어~기어 차 어기야디야 어~기어 차 맴 돌다 가는 세상 어기야 디야 어기어 차 어기야디야 어~기어 차 맴 돌다 가는 세상 (반복) 어디로 가는지. https://youtu.be/ALIWo7-7fbQ 어기야디야 - 2 어기 야 디 야 어기어 차 어기 야 디 야 어기어 차 맴돌다 가는 세상 (반복) 무엇을 할까? 살아 무엇해 묻는다면은? 가는 세월 잡을 수 없어 안타까워 하는 마음에서 그런 거겠지 항상 죽음이 옆에 있기 때문에 즐거운 순간을 놓치면 안돼 싸우고 미워하고 투쟁하는 것은 에너지를 필요로 해 신경쓰고 더욱 신경이 쓰이는 법이고 일단 반응을 하면 그 뒤에는, 더 따라오는 것이 있네. 그렇게 되면은, 내 시간.. 2022. 6. 10.
사라짐에 강한 애착을 느낀 지, 두 달하고 반에 하는 약속 여러가지 사라짐에 강한 애착을 느낀다 라고 닉네임과 소개말을 바꾼 지 두 달 하고 반 정도 지났다. 요즘 짧은 감상을 나열하고 있다. 마치 오래된 지인을 만난 것처럼 처음이 아닌 과거 어느 때 했던 걸 다시 꺼내 한 번 더 되새기는 느낌이 강하다. 이토록 멋진 휴식 이란 말에 반했다. 찾아 본 문장 하나 하나를 옮겨 적으면서 기록한다. https://blog.daum.net/meatmarketing/5408 이토록 멋진 휴식 '이토록 멋진 휴식'을 시립도서관에 무인예약으로 익일 1시전까지 신청한 후, 받아서 읽는다. 왜 이 책을 골랐는가는 그때 고민했으니 받아든 지금은 읽을 때다. 푹 빠져든다. 기억에 새길 만한 blog.daum.net 연연할 필요가 없다. 연연하지 않겠다. 연연 이란 말에 대한 강한 애착과 왠.. 2022. 6. 9.
조금 만 더 강하게 말할 껄이란 후회를 한다. 사라짐에 강한 애착을 느낀다. 그런 면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느낀다. 감정이 인다. 그리고, 자각한다. 살아가는 것이 생각 속에 머무는지, 바람인지, 과거인지, 기대인지. 다시 두 눈을 꿈뻑 거리고나서 고개를 흔든다. 그래서 남은 건? 남긴다는 것에 큰 애착은 없다. 아직. 다만, 그래도 살아가는데 흔적은 추억이 되어 그리움으로 간직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되는 때면 적는다. 곰곰이 생각에 잠겨든다. 지금 느끼는 감정에 대해 적는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어제 있었던 일들과 오늘 있었던 일들이 빼곡히 적혀있다. 심지어, 앞날에 대한 기대까지 넘쳐난다. 누구나, 누군가. 그리워 한다는 감정에 대해 자세히 묻는다면 글쎄요 라는 답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외롭다 라는 감정에 대해서는 아주 깊숙히 찍어 맛본 .. 2022. 6. 3.
살아온, 살아갈, 사는 순간의 이야기 어떤 것이라도 좋다. 가족의 범주에 대해 생각케 되었다. 지섭이 형 딸의 결혼식 초대를 받고나서. 호영, 난영 희상, 두상 수희, 수정 수희 오상, 오병 비결 결국, 다음번 가족행사 시 참석해서 모임을 이어가는 방향이 좋을까? 따로 하기에는 부담을 갖게 되니, 해당 가족행사 시 온가족 참석을 유도하는 쪽이 나을까? 목적이 섞이기 때문에 우왕좌왕 할 수도 있으나 그렇다고 해도 굳이 일부러 만나야 하는 부담감은 덜어낼 수 있으니 좋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참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건 어떨까? 결국, 참석하려는 의지에 달려있다. 여비를 준다거나, 그럼 누가 어떻게 주나? 일단 회비를 걷고나서 참석자에게 여비를 준다고 하면 싫어할까? 모임의 성격, 방식, 모여서 뭐할라구에 대하여 답할 필요가 있다. 단지 얼굴을 본다는 .. 2022. 5. 31.
연연 (戀戀) 코에 힘을 빡 준다. 숨을 크게 들이킬 때 코에 힘을 주어 평수를 넓혀야 해. 안 그러면 숨 쉬기가 곤란해. 가뜩이나 숨을 자주 멈춘다는데 코 평수라도 넓혀야 좋지 않을까? 그래서 일까? 아주 종종 코에 힘주는 놀이를 한다. 장난을 친다. 주식이 하염없이 떨어질 때면 에이 조금이나마 남겨놓을 껄 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물론, 주식이 쑥 쑥 올라갈 때 남겨진 돈이 있다면 아쉬워서 잠을 설칠 때도 있다. 아픈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아니,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아파하고 있다. 몸이 아픈 건 아프다고 티라도 내기 마련인데 마음이 아픈 건 참아내려는지 잘 티가 나지 않는다. 생각 또한 쉬고 싶어한다. 끊임없이 반문하고 자문자답을 진행하면 버겁기 마련이다. 답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는데 사실 답이 딱히 정해져.. 2022. 5. 31.
이토록 멋진 휴식 '이토록 멋진 휴식'을 시립도서관에 무인예약으로 익일 1시전까지 신청한 후, 받아서 읽는다. 왜 이 책을 골랐는가는 그때 고민했으니 받아든 지금은 읽을 때다. 푹 빠져든다. 기억에 새길 만한 내용을 남긴다. 이 글은 영탁이에게, 이 글은 영록이에게, 이 글은 서희에게, 이 글은 치형이에게, 이 글은 장인에게... 이런저런 위함이 생긴다. 자연스럽게 생각되어지고 생각한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또한 즐거운 경험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때때로 마음의 평정을 찾고자 쪽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던 것을 아는가? 베토벤이 그렇게 방대한 작곡을 하면서도 오후마다 장시간 산책을 하고 선술집에 들어 신문을 읽었던 것을 아는가? 워라벨의 본질은 시간의 균형이 아니라 '해야 하는 것(work)'과 '하고 싶은 것(life)'.. 2022. 5. 27.
이백 열여섯 동이 튼 시간, 산책 중이다. 강렬한 태양빛을 등에 진다. 정겨운 풍경이다. 굽이진 길에 펌프장, 양어장, 그리고 고가도로와 산, 그 너머 하늘에 맞닿은 모습이 완벽하다. 홀로 선 나무에 다가가 아는 채를 하면서 팔을 집고 함께 한다. 늘어진 나뭇잎과 줄기의 모양이, 물이 빠지니 드러난 땅의 모양이, 그리고 겨울을 보낸 지난 시간을 떠올린다. 그리고 찬찬히 뛴다. 시원하다. 바람을 맞으니 좋다. 아직은 뜨겁진 않다. 터닝포인트. 그 순간 돌아서 다시 뛴다. ㅍ 달린다. 한 칸 너머 설 때마다 센다. 하나 둘 셋... 어느새 마흔여덟에 이르더니 고가도로 아래에 이르러 백에 도달했다. 다시 센다. 백 하나, 백 둘, 백 셋... 백을 빼고 세고 있다. 마흔 일곱, 마흔 여덟. 다시 만났다. 달리고 있는 중이.. 2022. 5. 24.
3개월 어지러움증을 이겨내고 골프연습장에 가는 길 오랜만이다. 어떤 내용을 말했을까? 오늘아침 산책길에서 오랜만에 녹음기를 켜고 고백을 한 후, 저장하려 하니 이전에 해놓은 파일이 있더라. 가만히 돌이켜보니 아마도 골프연습장에 가는 길에 녹음했던 것인데, 그 내용은 뭐 였을까? 다시 듣기 보다는, 어떤 내용이든지 반가움이 앞섰다. 근 3개월을 어지러움증에 시달렸고, 이제서야 비로소 골프연습장에 갈 수 있었던 날로 기억되며 아마도 그와 비슷한 심경을 고백했다고 본다. 코로나19는 이처럼 백신접종에 따른 부작용까지도 앓도록 만든 곳곳에서 아픔이 산재한다. 이제 이겨내자. https://youtu.be/KgQzTr5zwAA 2022. 5. 19.
오랜만 지인에게서 메시지가 도착했다. 시간 내어 마음을 담아본다. "축하합니다. 이제야 부모님 마음을 헤아리는 출발선에 섰군요.^^ 행복해야만 해 라는 강박은 저리 두고, 서로에게 조금씩 더 관심을 주는 노력이 필요한 때, 익숙함이 하나에서 둘이 되는 날! "그래서 돼지3형제는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동화같은 사랑을 하길 기도할께요~" 얼마나 나이 들었을까? 정정할까? 그의 체력이 남달랐음에, 다시 떠올리니 흐뭇해진다. 축하해요.~ 잊지 않고 소식을 주어 고맙구. 그리고, 오늘 5.28. 오지섭 형의 딸 오주영이 결혼한단다. 이른 아침 08:05 축하인사를 전하고 축하금을 입금했다. 다시 메시지를 남긴다. 잘 살기를, 그리고 이어짐이 계속 되길 바라면서, 성호. 2022. 5. 17.
치형아 치형아, 잘했어. 싸움을 하지 않는 게 맞아. 그런 놈이 있는 거지. 그게 맞아. 너가 맞지. 근데 세상이 맞게 돌아가지 않아. 그러니 발을 채이고 다시 코를 맞고. 그리고 선생이 와서 사과를 시키네. 괜찮다고. 사실 아프잖아. 넌 잘 못한게 없는데 사과를 받았네. 뭘까? 맞았고 다쳤고 아프다. 어쩔까? 잘한 건 그놈에게 응하지 않은 거. 잘한 건 그놈에게 얏보인 거. 잘한 건 그런 행동이 보인 거. 다 잘한 거다. 이건 맞다. 근데 웃긴 건 피해자인데 아픈데 마치 불리한 것처럼 처진다. 재미없어지더라. 씨발. 야이씨, 발. 놈아! 나 때리고 잘 잤냐? 새끼야. 좋더냐? 하구 그놈에겐 아무도 전하지 않더라. 그놈은 그냥 마지못한 사과뿐. 변한 게 없더라. 근데 더 웃긴 건 그놈들이 많아. 이용하고 이용하.. 2022. 5. 12.
할래? 뭘 더 산다. 찾는다. 잊고. 다시 찾는다. 더 새로운. 아님 쉰다고. 찾고. 찾는다. 그렇게 지난다. 48. 부실하다. 치아가 아프다. 어지럽기도 했다. 시술도 했다. 양압기를 한다. 나이가 든다. 죽음에 직면한다. 그들을 보메 아프다. 안는다. 사라짐에 강한 애착을 느낀다. 남긴다. 반복한다. 나이는 들고. 다시 본다. 마주한다. 반성하고. 그래도 뭘? 2부는 그렇다. 노래를 듣는다. 뭘까? 시끄럽지는 않다. 단지. 다만 아니다. 나완 다르다. 그냥 듣는다. 끄면 조용해진다. 과묵. 묵묵. 묵직해진다. 핑계를 찾는다. 다시. 찾는다. 아니해도 좋다. 찾는 건. 그저 살아있다는 걸. 산다는 건. 마냥. 후읍 후. 깊히 들이마신 숨의 깊이와 같다. 나아지겠지 기대한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뜨고. 산다. 저번과 .. 2022. 5. 12.
이게 실화냐 소주 1병반을 마셨다.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사방치기 하다가 맞은 이야기를 듣고 그럼 한 대 코를 때려야 한다고 말한다. 들어와 오렌지 2개를 까서 먹는다. 잰다. 팔뚝을. 이게 실화냐? 속상한 건? 소주는? 고혈압은? 다 어디갔냐구? 좋아해야할까? 애프터 라이프를 다시 재생할 만큼? 다 부질없다. 연연할 필요가 없다. 그러면서 산다. 그리고 잊으려 할 것이고 아닌척 그런척 할테지. 순리인 양 순리로. 내게 남은 건 욱신거리는 윗니. 아프다. 한 번만 더 쑤시길 바란다. 그리고 아프지 않길, 빠져 더 이상 미련이 없어질 그 날까지. 아님, 지금과 같이. 산다. 2022. 5. 12.
자문가 오늘아침 산책길에선 이러저러한 심란함 속에 '목줄 없애기 혹은 바꾸기' https://blog.daum.net/meatmarketing/5382에 대해 생각하다가 그렇다면 궁리하는 걸 좋아하니 자문가로 나서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통찰력은 충분하니, 해당 분야의 세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어차피 이리가나 저리가나 가는 길은 통하기 마련이니 해볼까? 1. 그렇다면, 지금 몸을 담고있는 곳에서의 불편함, 부당함, 부조리를 바꾸려면 뭐 부터 해야 할까? 2. 생활에서 접한 불편함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특허를 낸다. 활용토록 한다. 찾도록 만든다. 떡 줄 사람은 찾지도 않는데, 요상하다. 그 시간에 너를 찾느니 이미 알려진 자문기관에 맡기겠다. 그 시간에 그 비용을 쓰려면 너 뿐이겠는가.. 2022. 5. 12.
잠들기 전 아내에게 발마시지를 해야 하는 이유 "인생은 계속된다." "삶은 살아지죠." "그럼 난 못 자. 얼릉 대답해?" ... "(굿 나잇)" "대답한거지?" 수면제를 따서 손바닥에 놓는다. 개가 짓는다. 멈추라고. 망설이는 그때, 띵똥. "사랑의 블랙홀 할게요" 다시 이어진다. 인생이 계속되 듯 문에서 비켜주고 들어오게 한다. 살아진다. 인연이 생긴다. 다시 계속된다. 추억은 혹은 기억은 간직한 채 희미해지길 기다릴 뿐. 보지 못함에 사라졌음에 아무리 울부짖어도 보이질 않고 답해주지 못 한채. 아빠가 보고싶다. 할머니가 보고싶다. 엄마에게 더 잘 해야하는데 뭘 그리 망설이는지, "당신은 착한 아들이에요." 하는 여자의 말에 난 또 반성한다. 얼만큼 채워야 채울 수나 있을까? 인생은 계속된다는 걸 알고, 살아지는 것도 안다. 살아 무엇하나 하다가.. 2022. 5. 11.
고목 왔던 뚝방길을 다시 걸으며 고목을 마주하니 꽃이 피고 지는 모습이 아름답구나! 인고의 세월, 모진 풍파에 이리 휘고 저리 휜 거죽은 거칠고 딱딱하기만 한데 그 몸짓이 왜 그리 시선을 잡아당기는지 결국 실랑이를 하다 담아낸다. 볼품없어 보이는 거죽 위로 싱그런 나뭇잎이 부조화를 이루면서 나이듦이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겠지만 충분히 아름답게 표현할 수는 있다고. 김성호. 2022. 4. 29.
망정 과연 사라짐이 끝일까? 아픔인가? 슬픔인가? 눈물이 나는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모르고 싶다. 그런거지. 울고 싶다. 흑 흑. 살아 있는 영상을 보노라면 살아생전 죽음이후 나 외의 바깥을 굳이 만나면 헤어짐이 있기 마련이니 5학년일망정 (치형이가 서현이와 헤어졌단다) 인생 95세일망정 (내인생 이 정도는 살아야 하겠지 하면서) 2022. 4. 26.
달천강 뚝방길 벚꽃 2022.4.19. 달천강 뚝방길에서 마주한 벚꽃. 앙상한 겨울을 나더니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날이 뜨거워서 일까? 웃어라, 성호야! 2022. 4. 26.
앙성면 앙성면 참한우마을을 찾아갔다. 이른 아침, 가게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많아 잠시 들러본 곳은 바로 옆에 있는 동산. 어디로 갈 것인가? 비가 내렸기 때문일까? 신발이 축축하다. 길을 잘못 들었다! 다시 돌아 나름 전망대에 올랐다. 운해, 산자락, 시골정경이 고요하다. 2022. 4. 26.
진주성 2022.4.22. 오랜만에 진주를 방문했다. 오전, 시간을 내어 진주성을 콕 찍어 가보았다. 30여분 돌고돌아 박물관에서 한국 채색화의 흐름 전시물을 둘러보았다. 2022. 4. 26.
탄금대 어쩌다 보니 가게 되었다. 잠깐 바람 쐴까? 가자. 그냥. 그리고 탄금대. 공기 좋다~ 오, 공원도 아래 숨겨져 있었구만! 가능한 외곽으로 아스팔트가 아닌 맨길로 걷는다. 초입에서 반가운 청솔모를 만나 얼굴 좀 보여달라며 숨밖꼭지를 하고 걷던 중 거미줄이 얼굴에 걸려 쐬해진다. 킁킁 숨을 내쉬며 걷는다. 아무도 없는 오솔길. 누군가 다녀갔으리라 생각되는 길을 걸으며 바깥 구경을 하려고 나무 숲 너머를 기웃기웃 거린다. 아래 동네가 별천지구만! 공원에선 이미 나와 운동하고 작업하는 사람들, 그리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과 마주친다. 한 바퀴 크게 돈다. 자전거 종주길, 처음 보았고 한 번쯤 아이들과 해볼까 하는 마음에 잠시 머물고 흔적을 카메라에 담는다. 헉헉, 오르고 오른다. 한 걸음 한 걸음. 하나 둘 셋.. 2022. 4. 20.